얼마 전 휴가를 이용하여 가족들과 해외여행을 다녀온 K씨는 지금도 해외에서 있었던 일만 생각하면 얼굴이 뜨거워진다. 쇼핑 후 계산대에서 점원이 말하는 내용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해 손짓발짓하면서 식은땀을 흘려야 했다.
해외 여행 중에 이런 상황은, 영어 말하기보다 읽기 위주의 교육을 받은 한국인에게는 흔한 일이다. 이런 경험을 통해 영어 공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지만, 정작 한국에 돌아오면 직장 다니느라 혹은 비싼 학비 때문에 공부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
이에 세계사이버대학은 시간에 제약 없이 인터넷이 연결된 곳에서는 어디서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강의 제도를 도입해, 저렴한 학비로 공부할 수 있도록 실용영어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측은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신·편입생 2차 모집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신입학·편입학 제출 서류는 사이버대학 사이트(www.world.ac.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원본으로 등기우편 또는 방문제출하면 된다.
등록금은 입학금에 수강한 과목당 등록금을 더하는 방식으로, 21학점을 수강할 경우 일반 대학보다 1/5가량 저렴하다.
또한 실습과목을 제외한 이론 과목은 모두 온라인상으로 진행되며 온라인강의에서는 교수와 학생간 질문과 답변이 신속히 진행되고 수업에 필요한 지도를 수시로 받을 수 있다.
졸업 후에는 2년제 대학 전문학사 학위와 어린이 영어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