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고다어학원(대표이사 박경실)이 사회복지법인 우양재단(이사장 정의승)과 지난 22일 파고다어학원 강남점 19층 대회의실에서 탈북 청년들의 어학교육 지원을 위한 MOU를 재 체결했다. 이날 정의승 이사장이 감사의 마음이 담긴 감사패를 박경실 회장에게 증정하고, 탈북청년 대표들도 감사의 꽃다발을 정 이사장과 박 회장에게 각각 전달했다.
파고다어학원은 영어에 대한 부담으로 학업을 중단하거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청년들의 사회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2010년 12월부터 우양재단과 협력해 약 2년간 1457명의 탈북청년들에게 1억6천여만원 상당의 학원 수강료를 지원해 왔다.
이외에도 2011년부터 ‘탈북청년 영어 말하기 대회’를 공동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파고다 패밀리머니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수익금을 우양재단의 후원을 받고 있는 저소득층 대학생 5명에게 배움 장학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파고다어학원은 이번 MOU를 통해 우양재단과 상호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더 많은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파고다어학원 박경실 회장은 “파고다어학원은 교육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MOU 재체결을 통해 청년들의 배움의 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