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육현장의 현실 파악에 도움 됐다” 소감
나사렛대학교 아시아 테솔센터(센터장 한은희 교수)는 14명의 충남 천안시내 초·중·고등학교 원어민 교사들이 2월 한 달간 TESOL과정을 마치고 수료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미국과 캐나다, 남아프리카 국적의 이들은 방학 기간을 이용해 지난 4주간 나사렛대에서 한국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영어 교수방법을 연구·개발하는 교육과정을 배웠다.
교육에 참가한 천안 새샘중 Kershea Clement 교사는 “남아프리카에서 취득한 TESOL 자격증이 있지만, 이번 교육은 한국 교육현장 현실과 잘 맞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테솔(TESOL)은 ‘Teaching English to Speakers of the Languages’의 약자로,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사람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교수법을 교육하는 과정이며, 지난 2008년 9월 개원한 나사렛대 아시아 테솔센터는 4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여 교사들을 양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