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올해 벚꽃 개화 시기 예상 발표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제주도 3월 17일 개화, 서울 절정은 4월 중순

▲대한민국 벚꽃 예상 개화 시기 지도.
▲대한민국 벚꽃 예상 개화 시기 지도.

올해 벚꽃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평균 3일, 작년보다는 8일 정도 빠를 것이라고 기상청이 13일 발표했다.

기상청은 “벚꽃 개화에 영향을 주는 2월 기온이 평년과 비슷했고, 3월 상순 기온은 평년보다 높았다”며 “남부지방은 3월 중순에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하순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개화시기는 평년보다 2-6일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부지방의 경우 3월 중순 이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을 것으로 예측돼, 개화시기가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그래서 벚꽃은 3월 17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23일-4월 1일, 중부지방 4월 2-13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13일 이후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벚꽃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임을 고려할 때, 제주도 3월 25일, 남부지방 3월 30일-4월 8일, 중부지방 4월 9-20일로 전망된다. 벚꽃축제로 유명한 서울 여의도 윤중로는 4월 15일쯤 절정에 이를 예정이다.

주요 군락단지의 벚꽃, 철쭉, 유채의 개화 진행 사항은 기상청 홈페이지(날씨→특보·예보→테마예보→봄꽃개화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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