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 김성엽 교수(59세·무역학과·사진)가 ‘한국국제문화교류학회’ 2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김 교수는 지난 16일 서울 인사동에서 열린 학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임돼, 오는 2015년까지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한다.
한국국제문화교류학회는 2011년 한류의 세계화를 위해 창립된 단체로, 학계의 교수와 문화예술가 등 25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문화산업정책, 공예문화, 다문화정책, 도시디자인, 문화예술교육, 여가문화, 의료관광 등 7개 분과를 통해 다양한 국내외 문화교류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 교수는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활발한 정보교류와 의사소통을 통해 서로 협력해 한류의 세계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1988년 3월 목원대 무역학과 교수로 부임한 김 교수는 국제무역학회 부회장과 대전충남공무원 연수원 강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목원대 사회과학대 학장으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