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숙 연기 50주년 특별공연, 인생의 마지막 사는 ‘치매 환자’ 연기

오상아 기자  saoh@chtoday.co.kr   |  
▲손숙의 연기 인생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공연 ‘나의 황홀한 실종기’의 포스터.
▲손숙의 연기 인생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공연 ‘나의 황홀한 실종기’의 포스터.

국민배우 손숙의 연기 5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가 마련됐다.

극단 산울림은 연출 임영웅과 함께 특별기념무대 ‘나의 황홀한 실종기’를 오는 4월 12일부터 5월 12일까지 소극장 산울림에서 공연한다.

2013년 산울림의 첫 창작무대이기도 한 ‘나의 황홀한 실종기’는, 80세의 노인 윤금숙이 치매로 인해 삶에서 점점 사라질 것 같은 두려움 속에 흩어져 버린 과거 기억들을 되찾기 위해 외로운 투쟁을 하는 내용이다. 사회로부터 폐기되고 가족들로부터 소외되고 있는 주인공은,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도 자신이 삶의 주인공임을 세상을 향해 이야기한다.

이번 무대에서 치매환자는 손숙, 딸은 서은경, 의사는 박윤석 그리고 간병인은 김지은이 열연한다.

배우 손숙은 지난 50년간 손숙의 어머니(2013),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2012),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2012), 엄마를 부탁해(2010, 2011), 드라이빙 미스데이지, 아내들의 외출(2010), 가을소나타, 밤의로의 긴 여로(2009), 잘 자요 엄마, 침향(2008), 신의 아그네스(2007), 사랑아 웃어라(2006), 모노드라마 셜리 발렌타인(2005), 메디슨 카운티의 추억(2003) 등 다수의 무대에서 공연했다.

한편 연극은 화 8시, 수 3·8시, 목 3시, 금 8시, 토 3시, 일 3시에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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