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건강해지기만 해도 장학금?

김진영 기자  jykim@chtoday.co.kr   |  

이색장학금 제도 신설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류화선)는 최근 학생들의 건강하고 균형 잡힌 학교생활을 위해서 ‘경인 美 장학금’이라고 하는 이색장학금을 신설했다.

신설된 장학금의 취지는 건강한 식습관과 적절한 운동에 대한 동기부여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자는 것이다.

체성분분석기를 통해 6개 지표[체질량지수(BMI), 체지방율, 복부지방율, 체중, 근육량, 체지방] 중 2개 이상이 표준수치를 벗어난 재학생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들은 주어진 8개월간 체중감량만을 위한 단순 굶기가 아닌, 운동을 통해 체지방율, 복부지방율 감소, 근육량 증가 등 6개 지표에서 개선된 수치를 보여야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장학금은 인당 30만원으로 약 20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경인여대 이성은 학생처장은 “경인 美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갖고, 많은 학생이 참여해 자기 몸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통해 적절한 운동과 식습관 개선으로 건강증진 및 학업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인여자대학교는 재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대학 내 체성분분석기를 설치하여 학생들에게 무료개방하고 검사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식생활개선, 운동처방 등을 해주는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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