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음식 잘 씹지 못하면 몸의 균형이 깨진다

김규진 기자  kjkim@chtoday.co.kr   |  
▲헬스메카 한의원 권강주 원장
▲헬스메카 한의원 권강주 원장

헬스메카 한의원의 권강주 한의학 박사는 “요즘 산과 들과 바다에서 나오는 봄철 먹거리 중 겨우내 언 땅을 뚫고 나온 봄나물은 몸에 활력을 주는 보약”이라고 한다.

이른 봄 새순으로 돋는 두릅, 엄나무순, 취나물, 참나물, 쌉싸름한 머위, 씀바귀, 달래, 냉이, 쑥 등 산과 들에 나는 채소들, “신토불이”라 하여 우리 땅에서 나오는 것은 우리 몸과 하나라 한다. 또한 모든 병의 약은 음식에 있다고도 했다.

하지만 산해진미가 차려진 밥상 앞에서도, 잇몸이 붓고 치아가 부실하여 차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이가 시리고 이 사이에 음식물이 자주 낀다면, 그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자신의 건강한 치아로 음식을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 것이야말로, 100세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에게는 소중한 건강 자산이다.

치아는 잇몸 속 턱뼈에 뿌리를 두고 있다. 잇몸과 잇몸뼈, 치주인대 등 치아를 구성하고 있는 부분이 붓고 염증이 생기게 되면 치과 치료를 서둘러 받아야 한다. 하지만 치과 치료 후에도 자주 반복되는 잇몸염증과 잇몸통증이 있다면 한방잇몸치료약을 복용해 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헬스메카한의원 권강주 원장은 “세신, 우슬, 황금, 하수오, 삼백초근 등 30여 가지의 천연생약 활혈거풍탕(活血去風湯)과, 인체 내부장기의 기능저하를 치료하여 잇몸재생을 돕는 건치환(健齒丸)을 복용해보면, 초기 잇몸병과 만성화되어 자주 재발되는 풍치 치료에도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헬스메카한의원의 한방잇몸치료한약은 건강한 잇몸으로 자연치아를 지킬 수 있도록 잇몸의 혈행을 개선하여, 잇몸이 단단해지고 치아에도 힘이 생기게 된다.”고 한다.

또한 부모님, 또는 가족들 중에 잇몸질환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있다면 식생활 개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식생활습관이 불규칙하고, 인스턴트 음식과 조미료가 첨가된 음식을 자주 먹게 되는 현대인들은, 먹거리의 문제점은 개선하지 않은 채 잇몸치료만으로는 완치를 기대하기 어렵고 또 다시 잇몸병이 재발되는 경우가 많다.

제철음식과 좋은 물, 그리고 어릴 적부터 먹어온 고향의 맛을 간직한 음식들이 우리의 몸을 더욱 건강하게 지켜줄 것이다.

도움말: 권강주 원장(헬스메카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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