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예전문학교 푸드스타일리스트학과 정선형(22·남) 학생이 중국 현지에서 열린 ‘제3회 국제 중국요리 청년요리사 대회’에서 최연소 금메달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6개국에서 90명의 청년 조리사들이 본선에 올라 중국요리 실력을 겨루는 경연으로, 정선형 학생은 수준 높은 중식 실력과 요리사로서 갖춰야 할 좋은 태도를 인정받아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학과 관계자는 “중국요리의 대가 여경래 교수를 비롯한 교수진이 직접 지도하는 중식 커리큘럼과 함께 푸드스타일링 감각이 더해져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인천문예전문학교는 ‘중국 이금기 국제요리 경연대회’, ‘중국 공자요리 경연대회’, ‘중국 만한전석’ 등 중국 현지 주최 요리 경연대회에서 잇따라 우수한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오는 9월에는 송도 컨벤시아에서 ‘2013 한·중·일·태 식문화 교류전’을 개최해 한국·중국·일본에 이어 태국까지 함께하는 아시아 음식문화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중국요리 외에 이태리 I.F.S.E.(Italian Food Style Education), 프랑스 르꼬르동블루(Le Cordon Bleu), 태국 블루 엘리펀트 쿠킹 스쿨(Blue Elephant Cooking School) 등 세계 명문 교육기관으로 해외연수를 진행 중이다.
특히 학교가 운영하는 제3캠퍼스 ICFV(강화식문화예술단지)의 로이 카페 & 레스토랑에서는 커피 바리스타 실무와 레스토랑 서비스 실무, 셰프 현장 트레이닝 등의 교육을 재학기간 중 실시하고 있다.
인천문예전문학교는 현재 수시모집을 진행 중이며, 자세한 모집전형과 원서접수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