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요 목사가 어바인 베델한인교회 제4대 담임으로 확정됐다.
베델한인교회는 12일(이하 현지시각) 제직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김한요 목사는 지난 2일 세리토스장로교회 담임목사직을 사임했으며, 손인식 목사에 이어 제4대 담임목사로 취임하게 될 예정이다.
베델한인교회는 손인식 목사가 1990년 11월 제3대 담임 목사로 부임한 이래, 출석교인만 5500명이 넘어 남가주 한인교계를 대표하는 교회 중 하나로 성장했다. 지난해 12월 26일 손 목사가 은퇴 계획을 밝힌 후, 5개월 동안 담임목사 청빙을 위해 기도해왔다.
김한요 목사는 필라델피아 웨스트민스터신학교를 졸업하고 코네티컷 하트포드장로교회에서 10년간 목회했다. 2005년 9월 황보연준 목사 후임으로 세리토스장로교회 담임에 취임해 2배 이상 부흥시켰으며, 남가주에서 가장 주목받는 1.5세 목회자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