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베트남 시각장애인 위한 봉사활동 실시한다

이동윤 기자  dylee@chtoday.co.kr   |  

한국구세군(사령관 박만희)은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행장 리차드힐)과 함께 8월 19일부터 9월 22일까지 베트남에서 저시력자 및 시각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에 이를 펼칠 ‘아이캠프 원정대’ 참여 대학생 자원봉사자 50명을 모집한다.

‘아이캠프 원정대’는 예방 가능한 실명 퇴치를 위한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Seeing is Believing’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해외봉사단으로, 2011년 에티오피아, 2012년 중국과 방글라데시아에 이어 올해는 구세군과 함께 베트남의 저시력자 및 시각장애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이캠프 원정대’는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만 18세 이상 대학 재학 또는 휴학생이면 응모 가능하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50명을 선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은 9월 22일까지 스탠다드차타드은행 공식 지속가능경영 블로그(http://standardchartered-goodstory.com/)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봉사단원은 사전교육을 받은 후, 11월 10일부터 17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해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돤다. 개안수술·안과진료 등의 의료봉사와 함께, 안전한 식수 확보와 위생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의 집 짓기 활동으로 베트남 극빈층의 시력 회복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의 왕복 항공료, 숙박료, 현지 봉사활동 및 문화탐방 등 모든 관련 비용은 스탠다드차타드은행에서 지원한다.

한편 아이캠프 원정대 베트남 봉사활동은 SBS MTV와 함께 진행되며, 아이돌 그룹 VIXX와 소년공화국이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홍보대사와 봉사단의 베트남 활동기는 추후 SBS MTV를 통해 방송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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