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인 1·2·3세 연합과 대각성의 장, ‘자마 컨퍼런스’

LA=이인규 기자  news@christianitydaily.com   |  

11월 8일부터 3일간 은혜한인교회에서

▲자마 컨퍼런스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자마 컨퍼런스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미국 한인 1세와 2세 3세가 연합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한 ‘자마 컨퍼런스’(JAMA NEW AWAKENING CONFERENCE)가, 오는 11월 8일(금)부터 10일(일)까지 은혜한인교회에서 3일 동안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2세 대회, 1세 대회, 한어권 청년대회로 나뉘어 대규모로 열릴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1993년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6명의 리더들이 모여 기도하면서 시작된 자마운동은, 역대하 7장 14절의 말씀을 붙들고 이민자들이 살고 있는 미국에 대한 주인의식과 분명한 정체성을 갖고, 선한 영향력을 주는 리더와 그리스도의 대사를 키우며, 무엇보다도 이 땅을 영적·도덕적으로 살리기 위한 회개와 기도운동이자 영적대각성운동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JJ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자마 컨퍼런스 개최를 위한 간담회’에는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가수 소향과 자마 대표 김춘근 교수 등이 나섰다. 김춘근 교수는 “이번 자마대회를 통해 LA가 영적으로 다시금 천사의 도시로 회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소향은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로 구원 사역에 쓰임받고 있는 것에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전체집회 강사에는 밥 고프(BOB GOFF. LOVE DOES의 저자), 오스 기네스(OS GUINNESS. THE CALL의 저자),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 권준 목사(시애틀형제교회), 제이 박 목사(2세 사역), 대니 한 목사, 김춘근 교수, 박수웅 장로 등이 서게 된다. 찬양인도는 소향, 뉴 어웨이크닝 밴드, 그레이스 프레이즈 워십팀이 한다.

또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선택 세미나가 열리게 된다. 주제는 ‘역사 속에 일어난 부흥운동’(강사 한종수 목사), ‘기독교세계관’(송병주 목사), ‘지금은 기도의 비상사태를 선포할 때’(박신욱 목사), ‘그리스도인의 재정관리’(박종식 장로), ‘좋은 직업을 위한 자신의 준비’(폴박 장로), ‘창조와 진화, 무엇이 과학적 사실인가’(최우성 박사), ‘미혼 청년들을 위한 결혼교실’(김철민 장로, 강순영 목사, 박수웅 장로, 유상박 장로, 조슈아 박 박사), ‘성경적 부부교실’(김철민 장로, 강순영 목사, 박수웅 장로, 유상박 장로), ‘자녀교육, 좋은 부모 되기’(제이슨 송 박사, 송규식 목사, 레나 한 사모, 박수웅 장로), ‘예수치유와 건강’(배성호 박사), 말씀묵상 QT(임상훈 목사, 김은애 권사) 등이며, 한어권(청년, 부모)을 위한 선택 세미나는 ‘미션’(강사 최순자 박사, MOM 강사팀, PGM 강사팀, 정수영 박사), ‘디아스포라 비전’(박수웅 장로), ‘기러기 가족’(고승희 목사), 홀부모 회복사역(금병달 박사, 금정진 사모), ‘독신기간의 가치’(금병달 박사, 금정진 사모), ‘가치관 전쟁’(김태호 목사, 세라 김 사모) 등이다.

대회는 8일 오후 5시 등록으로 시작하며, 토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주일 오후 4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린다.

지금까지 이 컨퍼런스는 콜로라도, 샌디에고, 애틀랜타, 애너하임, 달라스 등에서 열린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자마와 남가주교협, OC교협, 그리고 각 지역 교협 협력 주최로 열린다.

www.jamanewawake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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