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바이어하우스 박사의 발표 전문]

신태진 기자  tjshin@chtoday.co.kr   |  

2013년 11월 8일 한복협 월례회

▲피터 바이어하우스 박사(왼쪽)가 강연을 전하고 있다. 한복협 회장 김명혁 목사(오른쪽)가 통역을 맡았다. ⓒ신태진 기자
▲피터 바이어하우스 박사(왼쪽)가 강연을 전하고 있다. 한복협 회장 김명혁 목사(오른쪽)가 통역을 맡았다. ⓒ신태진 기자

세계 기독교의 동향과 한국교회에 드리는 조언

피터 바이어하우스 박사(전 튀빙겐대학 교수, 1980년 여의도 세계복음화대성회 강사)

번역 김명혁 목사(한복협 회장/강변교회 원로)

오늘날 세계 교회의 동향을 전체적으로 제시하려는 시도는 위험하고 모험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서구의 오래된 교회들과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의 토착 교회들 간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들 지역들의 상황도 동일하지 않습니다. 각 나라의 교회들은 대처해 나아가야 할 문제들을 각각 지니고 있습니다. 이 정도로 이야기를 하고 서구 교회들에 대한 특히 제가 속해 있는 독일 교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첫째로, 현대 유럽의 동향에 대해서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의 서구 기독교가 심각한 영적인 위기에 처해서 고통을 당하고 있는 반면 동양과 남반구의 교회들은 영적으로 건강하며 철저하고 광범한 세계 선교와 복음화의 도구들이 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과장이 아닙니다. 아마 세계교회협의회가 제 10차 총회를 한국의 부산에서 개최하자는 초청을 수락한 중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WCC는 서구 교회들의 약점들에 의해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그 영향은 큰 회원 교회들로부터 오는 후원의 감소로 인한 재정적인 결핍에 국한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영적이고 신학적인 자세에도 관련이 있습니다. 그들의 선언과 프로그램에 있어서 제네바의 지도자들은 서구 회원 교회들과 대변인들의 탈선적인 입장을 받아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서구교회와 특히 독일 교회의 가장 분명한 위험한 경향이 무엇인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간단하게 서술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신앙과 윤리의 성서적인 기초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그것은 기독론과 구원론과 계시된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에 대한 왜곡에 분명하게 나타났습니다.
2)전통적인 주류 교회들과 선교 단체들이 복음화의 정력을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치명적인 것은 우리 서구 나라들 안에서 무신론적 인본주의가 교회들을 도전하고 있고 반 기독교적인 이슬람 종교가 도시와 마을 마다 모스크를 세우면서 그들의 보류를 세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슬람을 영적 교제와 대화의 동반자로 받아들이게 되면서 종교 혼합주의가 젊은 신자들의 마음을 혼란에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3)하나님께서 세우신 일부일처 제도와 가정 제도가 무시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이혼이 빈번하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정식으로 결혼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전통적인 결혼이 적당히 교제하면서 함께 사는 잡동사니 가정으로 대치하게 되었습니다. 동성애가 공개적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는데 법적으로 받아 드려지기도 하고 교회들에 의해서 받아 드려지기도 합니다. 현대 신학자들은 동성애를 하나님께서 세우신 또 하나의 결혼 제도라고 선언합니다.

최근에 독일의 개신교회가 결혼과 가정을 주제로 “방침을 위한 도움” 이라는 입장을 발표한 일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전통적인 일부일처 제도가 유일한 가정의 형태가 아니라고 가정했습니다. 다른 종류의 동거가 그들의 주장 아래서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교회는 그것을 그대로 받아드리고 그들을 축복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개신교 감독 회의와 종교 회의는 결혼을 하지 않고 살거나 동성애로 사는 목회자들이 목사관에서 사는 것을 허용한다고 했습니다. 이와 같은 또는 다른 잘못된 점들에 있어서 독일 교회는 예외가 아니고 영국이나 스칸디나비아의 나라들의 형편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다행하게도 제가 지금 묘사한 어두운 그림은 서구 기독교의 모습을 전부 묘사하는 것은 아니고 특히 독일 교회를 전부 묘사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와 같은 어두운 그림이 우리들의 교회들 안에 널리 퍼져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 교회들 안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유일한 구주로 고백하는 복음주의적인 신앙을 포기하지 않고 주 하나님의 십계명을 무효화하지 않는 소수의 신실한 남은 자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은 가나안의 부도덕한 바알 신과 아세라 신에게 무릎을 꿇지 않았습니다. 서구의 모든 나라들 안에는 전통적인 교회들과 복음적인 자유 교회들 안에 경건주의 운동이 아직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아직도 건강한 영적인 삶을 즐기고 있으며 그들의 나라들을 재 복음화 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잠자고 있는 변절한 교회들을 다시 살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들 가운데 하나의 중요한 운동은 “ ‘다른 복음은 없다’ 고백 운동” 입니다. 그것은 1966년에 시작된 운동인데 현대 신학자들의 급진적인 성서 비판과 신약 학자 루돌프 불트만의 “비 신화화” 프로그램에 대한 변증적인 응답으로 시작한 운동입니다. 1978년에 독일의 고백 운동은 세계적으로 확장되어서 런던에서 “국제 기독교 넷트워크”가 설립되었습니다. (독일어로는 “고백적 협의회들의 국제 회의”입니다.) 이것은 한국복음주의협의화와 상통한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는 한국복음주의협의화와 친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제 기독교 넷트워크”(ICN)는 정기적으로 “에큐메니칼 고백 총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우리는 이 총회에서 성서적인 신앙에 대한 현대의 이념들과 현대 신학자들의 도전 문제들을 취급합니다.  바로 지난 주인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남부 독일의 블랙 포레스트에서 “에큐메니칼 고백 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총회에는 독일과 이웃 나라들로부터 보수적인 신앙인들이 참석을 했고 그리고 동방 정교회와 시리아와 콥틱 감독들과 로마 카톨릭 신부들도 참석을 했습니다. 그들은 우리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도 우리들과 꼭 같은 신학적이고 윤리적인 위험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우리들은 우리들의 공통적인 목적인 “그리스도 중심적인 에큐메니칼 고백운동”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들의 전통적인 고백적인 논쟁들을 무시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들은 하나님께서 회개와 믿음으로 복음을 받아드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리스도 안에서 영생을 주신다는 공통적인 주장을 함께 받아드리고 있습니다. 최근에 모인 블랙 포레스트 총회의 주제는 “우리 신앙의 기초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이었습니다. 지난 번 2011년 총회의 주제는 비슷한 기독론적인 주제였는데 “구원의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였습니다. “국제 기독교 넷트워크”(ICN) 총회들의 자료들은 소책자들과 서류들을 통해서 얻을 수 있습니다. 더욱 더 중요한 것은 그 자료들이 짧은 신앙 고백으로 요약되고 낱장으로 인쇄되는데 낱장으로 인쇄된 수 만장이 독일 교회들에게 분배된다는 것입니다. 때로는 다른 나라 말들로 번역이 되어서 분배하는데 그것이 그곳 협력 단체들에 의해서 널리 전달된다는 것입니다. 몇 가지 ICN의 신앙 고백이 한국 말로도 번역이 되어서 한국교회들에 의해서 읽혀지기도 했습니다. 서구 교회의 위기는 서구에 국한된 것은 분명이 아닙니다. 그것은 다른 대륙의 기독교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선생들로부터 현대적인 사상을 빨아 마시고 그리고 그들의 책들을 자기 나라 말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현대적인 신학 사상을 전달하고 불행하게도 이단적인 사상까지 전달하는 영향력이 있는 기관이 세계교회 협의회(WCC) 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 삼 세계 학생들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방법, 문서들을 보급하는 방법, 신학교들을 후원하는 방법, 여러 가지 종류의 신학적인 모임들을 모이게 하는 방법 등으로 세계교회 협의회는 6개의 대륙을 시계 방향으로 돌면서 현대적인 신학 사상과 이단적인 사상까지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전적인 에큐메니칼 회의들의 높은 지위를 즐기면서 그들이 발견하고 결정하고 선언한 메시지들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받아드려야 하고 존중하여야 하는 현대적인 신조들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마르틴 루터가 1519년 라이프찌히에서 교황의 신학자 요하네스 엑크와의 논쟁에서 한 다음과 같은 유명하 말을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교황들과 에큐메니칼 회의들도 잘못을 범할 수 있고 역사적으로 여러 번 잘못을 범했습니다.” 오늘의 독일 교회 안에서 성경에 집중하는 목회자들과 장로들과 신학자들은 1966년부터 모든 교리적인 이탈과 윤리적인 비행은 총괄적인 위기의 한 가지 증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현대 교회는 과거에는 물론 지금도 덴마크의 철학자 조렌 킬케골의 표현을 빌리면 “죽음에 이르는 병”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자기 스스로 선택한 하나님과 그의 거룩한 말씀으로부터의 분리로 인한 영적인 굶주림입니다. 그러므로 병들어 죽어가는 교회에 있어서 참으로 필요한 것은 몇 가지를 수정하거나 개혁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교회를 치유할 수가 없기 대문입니다. 우리 서구 교회들과 교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성령의 부으심을 새롭게 받아 질병으로부터 씻음을 받고 참된 부흥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에덴 동산에서 우리들의 부모들에게 약속하신 것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완성하신 것과 그리고 오순절 날 성령의 강림으로 이루신 것인 영생의 선물을 다시 발견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영원한 생명에 대해서 말씀을 드립니다. 이것과 관련해서 저는 여러분들이 제 10차 WCC 부산 총회의 주제인 “생명의 주님- 우리들에게 정의와 평화를 주소서”에 관심을 기울이시기를 바랍니다. 부산에 모인 교회의 대표들이 그들의 토의와 성명의 초점을 생명 자체가 되시고 유일하게 살아계시는 신이신 하나님께 둔 것은 올바른 일이었다고 하겠습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은 인간의 생명과 동물의 생명과 식물의 생명 등 모든 생명의 근원이십니다. 그런데 WCC에 초청 받은 지도자들과 신학자들이 생각하는 생명은 어떤 종류의 생명입니까? 저는 이와 같은 투철한 질문을 작년 중반 제가 WCC의 새로운 선교 선언문을 받아 들었을 때 했습니다. 그 선언문의 제목은 “함께 생명을 향하여: 변화하는 전망 안에서의 선교와 복음화” 였습니다. 제가 이 문서를 분석하면서 저는 황당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그것을 제가 작년 11월 여기 와서 발표할 예정이던 강의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었습니다. 불행하게도 제 아내의 병으로 인해 여기 오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저의 강의안을 여러분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저는 그 강의안에서 선교 선언문의 저자들이 성경이 가장 중요하게 구분하고 있는 두 종류의 생명 즉 희랍어로 “비오스” 라는 생명과 “조에” 라는 생명을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불만을 나타내었다는 것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비오스”는 모든 살아있는 생물들이 공유하고 있는 생물학적인 생명을 의미하고, “조에”는 영원한 생명을 의미하는데 그것은 하나님 자신으로부터 온 것이고 그의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부여하셔서 하늘의 축복 가운데서 우리들이 함께 공유하게 하신 것입니다. 영원한 생명은 우리가 회개와 믿음으로 받아드리면서 물과 성령으로 중생할 때 지금 신비하게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참되고 영원한 생명은 갈보리의 십자가에 달리신 구주 예수님의 속죄의 제사로 우리들에게 주어지게 되었습니다.

“생명”이 영원하고 신적인 생명이라는 것은 요한 복음에 나타난 중심적인 구속론적인 개념입니다. 몇 가지 구절을 인용합니다.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요1:4,5).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요3:36).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 같이 아들도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니라”(요5:21).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요6:53,54). 이렇게 성찬과 주님의 만찬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을 거듭거듭 부여 받습니다. 이와 같은 귀중한 생명의 선물을 생명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과 분리된 죄악 가운데서 죽어가는 이방 세계에 전달하는 것이야말로 그리스도의 교회에 주어진 성스러운 특권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부산 총회와 준비 문서 가운데서는 이와 같은 진리를 거의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총회에서 “생명”은 주로 세속적이고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의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생명이 두 가지로 나타난다는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인도하소서” 라는 표현에 나타나 있습니다. “정의”는 우리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 의를 의미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독재정권에 의해서 박탈당한 시민권의 회복을 의미했습니다. 마찬가지로 “평화”는 무기를 내려 놓는 것을 의미했고 군사적인 위협의 종말을 의미했습니다. 이미 위에서 밝힌 대로 우리들의 관심이 재난으로 황폐된 지역들과 시민권과 성의 동등성을 유린당한 여성등과 같은 사람들에게로 향하고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부산 총회는 그와 같은 무자비한 제도와 행동들에 대한 분노를 나타낼 것으로 그리고 가능하면 학대 받는 사람들을 위하여 행동을 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저는 분명히 구약의 선지자들인 이사야와 아모스와 미가가 했던 것처럼 오늘의 교회가 선지자적인 사역을 하도록 부름 받았다는 것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신약교회의 주된 사명은 아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늘의 교회의 사역이 사회 정치적인 선언이나 행동을 하는데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오히려 성경의 복음을 설교하고 가르치는 데 있고, 삼위일체 하나님을 예배하는 데 있고, 영적으로 육체적으로 궁핍한 사람들을 위해서 특히 핍박을 당하며 순교 당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간구하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와 같은 일을 부산 총회가 어느 정도 했고 준비 문서들도 어느 정도 취급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참관 자들과 제가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부산 총회와 총회를 준비한 사람들이 서울에서 100마일 떨어져 있는 북한의 그리스도인들이 대량으로 그리고 가장 무자비한 방식으로 순교의 죽음을 당하고 있는 사실을 거의 알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부산에서 북한의 그리스도인들을 위해서 기도하거나 공감하는 소리를 듣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총회의 준비자들은 공산주의자들에 의해서 조정을 받는 북한 당국의 교회를 초청하려고 했습니다. 부산의 WCC 총회가 북한의 고통 당하는 형제 자매들을 위한 목소리를 높였어야 했을 것입니다. 총회는 주님께서 저들의 신음 소리를 들으시고 참된 통일을 가져다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의롭고 평화로운 통치 아래서 한 나라를 이루도록 위해서 기도를 했어야 합니다.

셋째로, 한국교회에 세 가지 친절한 조언을 드립니다. 제 강의를 마치면서 복음주의적인 그리스도인들에게 부산 총회의 주제인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인도하소서”를 다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중요한 세 단어들을 참된 성경적인 의미로 해석해 보시기 바랍니다.
1)여러분들의 설교와 가르침과 성경공부와 새벽기도회에서 “영생”이란 말이 생명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들에게 주시는 영원한 생명을 의미한다는 것을 깊이 파헤쳐 보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요11:25). 영생을 “하늘에 떠 있는 과자”로 비현실적으로 생각하는 무신론적 막스주의자들의 조소에 귀를 막지 마십시오. 오히려 영생이 우리들에게 슬픔의 때에 위로를 가져다 주고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는 것을 그들에게 보여주십시오.
2)죽기까지 충성한 자들에게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하늘의 상급인 “생명의 면류관”(계2:10)을 얻기 위해 세상의 생명을 희생한 순교자들의 간증을 기억하십시오. 핍박을 당해서 정의가 유린당한 북한의 형제 자매들을 위해서 공개적으로 기도하십시오. 소리를 낼 수 없는 저들을 위해서 소리를 지르십시오.
3)성부 하나님께서 갈보리의 십자가에서 반역하는 자기 자녀들과 이루신 참된 평화의 심부름꾼들이 되십시오.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하면서 기뻐했습니다. “저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으니”(고후5:18-20). 2만 4천 명의 초 문화적인 한국 선교사들이 170여 나라에서 수행하고 있는 화해의 사역을 강화하고 계속해서 지원하십시오. 그러나 동시에 지금은 이전에 기독교국들이었던 나라들을 유린한 반 기독교적인 세력들에 노출되고 있는 한국을 재 복음화 하여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 하늘의 보좌로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주신 마지막 가르침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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