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전도왕’ 송기청 목사, ‘도형상담’ 비결 나눈다

김은애 기자  eakim@chtoday.co.kr   |  

전국 순회 ‘탁월한 전략의 현장전도 컨퍼런스’ 강사로 참여

▲송기청 목사(생명생교회 담임, 도형전도학교 대표). ⓒ크리스천투데이 DB
▲송기청 목사(생명생교회 담임, 도형전도학교 대표). ⓒ크리스천투데이 DB

‘3분전도왕’으로 알려진 송기청 목사(생명샘교회 담임, 도형전도학교 대표)가, 전국을 순회하며 ‘탁월한 전략의 현장전도 컨퍼런스’를 인도한다.

이 컨퍼런스는 12월 2일(월) 광주 푸른초장교회(김규완 목사), 3일(화) 여수 국동제일교회(김성진 목사), 9일(월) 전주 주내맘교회(이충일 목사), 10일(화) 대전 태평중앙교회(조문찬 목사), 12일(목) 부산 동현교회(허은 목사), 13일(금) 대구 서성로교회(김장교 목사)에서 각각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의 특징은 이론보다도 현장에서 즉시 실천 가능한 적용점을 체득하게 된다는 것이다.

강사로는 송 목사 외에도 호떡 판매를 통해 전도를 하는 ‘호떡전도왕’ 김재옥 목사(소망교회 담임, 보이는전도훈련원장)와, 비신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행사와 용품 아이디어로 눈길을 모으는 ‘소금전도왕’ 최원수 장로(대구공항교회, 한국도농선교회 대표)가 나선다.

그 중에서도 송 목사는 ‘도형상담’을 통해 3분 만에 내담자에게 복음을 전하는 노하우로 한국교회에 화제가 되고 있다. 도형상담은 동그라미(○) 세모(△) 네모(□) 에스(S)를 그리게 한 후에, 도형의 위치·모양·크기 등을 해석하여 성격과 현실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현실의 고민과 문제를 치료하는 상담기법이다. 도형 6개만 그리면 상대방의 성격과 현실을 알 수 있어서, 1분이면 상대방이 마음의 문을 열고 대화가 되며 더 나아가 가족 상담까지 가능하게 된다. 전도 대상자의 성격을 알게 되면 말하는 것, 대화 내용, 행동, 대접하는 것이 달라진다. 운동 좋아하는 사람과 친해지려면 운동 이야기를 해야 하듯이, 전도 대상자가 어떤 성격이냐에 따라서 그 성격에 맞게 다가설 때 친해질 수 있다.

송 목사는 “전도 대상자의 현실을 알면 다가서기 편하다. 현실적으로 고민하는 문제를 알고 대화하면 그들은 ‘어떻게 알았을까’ 신기해하면서도 솔직하게 고민하는 문제들을 내놓고 이야기한다”며 “가정, 신앙, 이성, 경제, 학교폭력, 친구, 진로 등의 문제들을 부담 없이 상담하게 된다. 도형 6개로 상대방의 성격과 현실을 알 수 있는 것이 바로 도형상담”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3분전도’에 대해서는 “이렇게 관계를 맺은 후 복음을 제시해 예수 믿게 하는 데 3분 정도 걸린다”며 “우리 교회도 매일 전도하며 전도지와 전도용품을 나눠주는데, 실제 전도까지 되는 확률은 높지 않으며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구체적으로 알기 힘들다. 반면 도형상담을 통한 3분 전도는 상대방이 누구인지, 어디 사는지, 연락처는 어딘지 알 수 있고, 다음에 만날 시간까지 약속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환영받으면서 계속 만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송 목사의 3분전도와 도형상담의 구체적 방법과 노하우 및 비결은 이번 전도 컨퍼런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상은 각 교회 담임목사·사모·부교역자·전도팀·평신도 등이며, CTS기독교TV·경인방송·국민일보·기독신문·목회자사모신문 등이 협찬한다.

문의 및 접수는 010-7900-4475로 교회와 인원, 성명과 직분을 통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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