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설교] 인생의 3대 질문

신태진 기자  tjshin@chtoday.co.kr   |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마 16:24)

여러분 우리 주 예수님을 사랑하십니까?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예수님은 변함이 없으십니다. 우리가 잘 변하지요. 주님 앞에 우리의 사랑을 표현하고 주님을 더욱 사랑하고 주님을 더욱 닮아가고 우리 주님을 더욱 만방에 전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옆에 계신분과 인사하겠습니다. “오늘은 참으로 좋은날입니다.” “사랑의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예수님 안에서 좋은 일이 있습니다.”일생동안 우리가 예수 믿고 나서 예배만 잘 드려도 큰 복이 임합니다. 성경을 보면 창세기 22장에 야곱이 집을 떠나서 외삼촌이 있는 밧단 아람으로 가는데 거리가 800킬로미터입니다. 그 옛날에 교통수단도 없이 걸어가는 것입니다. 서울 부산 거리의 두 배입니다. 그런데 그가 그 광야 길에서 우리 하나님을 만나고 예배 제단을 쌓았습니다. 돌아와서 또 예배 제단을 쌓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이 되었고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 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힘들고 어렵고 고통스럽고 괴로워도 예배 드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면 그로부터 시작해서 큰 은혜가 임할 것입니다. 우리 복음성가 찬송하겠습니다.

(복음성가 335장)
나의 입술의 모든 말과 나의 마음의 묵상이
주께 열납되기를 원하네
생명이 되신 주 반석이 되신 주
나의 입술의 모든 말과 나의 마음의 묵상이
주께 열납되기를 원하네
나의 입술의 모든 말과 나의 마음의 묵상이
주께 열납되기를 원하네
소망이 되신 주 능력이 되신 주
나의 입술의 모든 말과 나의 마음의 묵상이
주께 열납되기를 원하네

“주님 내 마음과 내 삶 전체를 주님 앞에 드리기 원합니다. 기뻐 받아 주옵소서. 우리 가운데 우리 교회 가운데 성령으로 임재하여 주셔서 오직 주님의 영광만 나타나게 하여주옵소서.” 다 같이 기도합니다. 주여. 주여. 주여.

(통성기도)

나의 입술의 모든 말과 나의 마음의 묵상이 주께 열납되기를 원하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삶 전체가 주님 앞에 드려지는 거룩한 산 제사가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 영광 홀로 받으시옵소서. 주님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내 마음속에 가진 그 못된 탐욕, 이기주의, 교만, 부정적인 생각들이 늘 우리를 괴롭혀서 주님이 원하지 않은 일을 하며 살았던 저희들의 모습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교회를 사랑한다고 하면서 주님이 원하지 않는 그 길로 갔던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시고 진정으로 주님 앞에 올바른 예배자가 되어서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고 기뻐하고 주님을 높이며 주님의 뜻을 실천해가는 저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은혜 내려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니다. 아멘.

생명이 되신 주 반석이 되신 주
나의 입술의 모든 말과 나의 마음의 묵상이
주께 열납되기를 원하네

아멘. 오늘의 제목은 “인생의 3대 질문”입니다. 마태복음 16장 24절 말씀 가지고 “인생의 3대 질문”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한번 따라하겠습니다. “인생의 3대 질문” “인생의 3대 질문”우리가 이 세상에 천년만년 살 것 같지만 우리는 잠시 머물다가는 나그네 길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원한 본향은 저 천국입니다. 할렐루야. 부자나 가난한 자나 높은 지위에 있는 자나 그렇지 않은 자나 많이 배운 사람이나 배우지 못한 사람이나 때가 되면 이 세상을 떠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억해야 될 것은 이 세상을 떠나는 것이 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육신은 그 모든 기능이 정지되지만 영혼은 영원히 그 존재가 살아있는 것입니다. 영혼은 불멸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를 믿는 사람의 영혼은 이 세상에서 육신이 호흡을 그치는 그날 천국으로 가게 되고,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의 영혼은 육신이 죽는 그 순간 영원한 지옥 형벌에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 믿고 정말 하나님 은혜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 위해 살다가 주님께서 오라하실 때 기쁨과 감사함으로 저 천국 가서 살아계신 주님을 만나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때문에 우리 인생이 어디에서 와서 무엇 때문에 살며 어디로 가는지 분명한 인생의 목적을 알고 살아갈 때, 그 삶이 행복한 것이고, 그 삶이 참 기쁨과 평안함이 넘쳐나는 삶으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온 인류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오신 성탄절이 이제 곧 다가오는데, 성탄절을 바라보면서 오늘 예수님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인생의 3대 질문을 해보기 원합니다.

1. 인생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첫째로, 인생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인생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여러분, 왜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신 적이 있습니까? 마태복음 16장 24절을 보면,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모든 사람들이 죄 가운데 태어나서 죄 가운데 살다가 죄 가운데 죽어가는 인생인데, 목적을 알아야 돼요. 내가 왜 사는가. 성경은 분명히 우리에게 답을 주고 있습니다. “너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지음 받은 자들이다.”철학자들은 인생에 대해서 연구하고 연구해서 인생의 그 실존을 알아냈지만, 답을 주지는 못했어요. 유명한 철학자 키에르 케고르(Søren Aabye Kierkegaard)가 말하기를, ‘죽음에 이르는 병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절망’이라고 했어요. 우리가 절망적인 존재라는 것을 알았는데, 이 절망에서 우리를 건져낼 분이 누구인지를 몰랐어요. 그런데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셔서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1장 28절 말씀에,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죄의 짐을 지고 절망하는 자들아, 육신의 질병 속에 고통하는 자들아, 사업과 생활의 어려움 가운데 고난 가운데 있는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너희에게 참 평안을 주리라.” 할렐루야. 예수님을 내 구세주로 모시고 살면 그때로부터 우리가 왜 인생을 살아가는지 분명한 인생의 목적을 알고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학생들이 공부하는 것도, 우리 사업하시는 분들이 사업하는 것도, 또 정치하시는 분들이 정치하는 일도 모든 그 영역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어야 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0장 31절에,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원래 클래식 음악도 중세 교회음악에서 출발된 것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음악입니다. 요즘 이 음악이 너무나 secular하게 너무나 세속적인 음악으로 가서 애들이 듣는 음악을 들으면 귀가 터지겠어요. 헤비메탈 그래가지고 ‘와자자자작’ 그런 음악이 있어요. 잘 모르시면 한번 가서 물어보세요. 그런 게 있어요. 그냥 귀만 자극하고 순간적으로 감정을 흥분시킬 수 있을지는 몰라도 영혼에 안정이 없고 오히려 불안감을 조성하는 음악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예수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산다. 내가 의사가 되어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내가 예술인이 되어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할렐루야. 내가 비즈니스를 해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그런데 예수님 당시 예수님을 따라 다니는 많은 사람들 가운데 자신의 유익과 만족을 위해서 따라다니는 사람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예수님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때 다 뿔뿔이 흩어지고 자기 갈 길로 갔어요. 성경을 보면요, 예수님 말씀을 전하시고 기적을 행하실 때 가장 많이 모였던 인파가 약 3만 명쯤 된다고 봅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실 때, 보리떡 다섯 개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장정만 5,000명 여자, 아이를 합하면 약 30,000명의 사람들에게 기적을 행하실 때, 그 많은 무리가 모였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큰 기적인지, 마태, 마가, 누가, 요한 사복음서에 다 기록된 유일한 기적입니다. 그런데 요한복음에 가서 보니깐, 십자가 밑에까지 간 사람은 다섯 사람밖에 등장을 하지 않죠. 그 많은 사람이 다 어디에 가고 다섯 사람만 남았는가?

자기들의 목적을 이루지 못하니깐 예수님이 오셔서 로마정권에서 자기들을 해방시켜 주시고 자기들에게 먹을 것, 입을 것 필요한 모든 것을 다 공급해주실 것으로 생각했는데, 무기력하게 붙잡혀서 십자가형에 달려서 죽은 것을 보고 다 실망하고 떠난 것입니다.여러분, 끝까지 예수님을 따라가시기 바랍니다. 사람을 따라가지 말고 물질을 따라가지 말고 세상 권력을 따라가지 말고 오직 예수, 오직 예수, 예수님만 따라가시기 바랍니다. 여기 계신 저를 따라오지 마시고 제 뒤에 계신 예수님만 따라가세요. 나는 심부름꾼이니까요. 전 세계를 충격 속으로 몰아넣었던 짐 존스(James Warren “Jim” Jones)의 가이아나 인민사원 사건을 기억할 것입니다. 1978년 11월 18일 남아메리카 가이아나에 밀림지역에 위치하던 사교집단이 짐 존스와 함께 다 집단 자살을 했습니다. 914명이 죽었어요. 신앙촌을 건설해갔고 자기가 제2의 예수, 자기가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사람이라고 하고 사람들을 추종자들을 모았는데 개인 재산만 1500만 달러가 넘었습니다. 자꾸 조사가 들어오니까 남아메리카 가이아나까지 다 그 사람들을 끌고 갔어요. 미국에서 조사위원을 보내니까 조사위원을 다 죽여 버리고 이제 미국 정부가 우리를 칠 것이라고 하는 두려움이 다가오니까 모든 사람을 다 불러 모았습니다. 포도 주스에 독약을 타서 다 마시게 하고 ‘이것은 자살이 아니라 이 비인간적인 세상을 우리가 개혁시키는 것이다’ 그러고 죽었어요. 일부는 반항하다가 사살당해 죽고 자기 자신도 나중에 총에 죽었는데 그중에 아이들이 어린 아이들이 300명입니다.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안겨준 사건입니다. 사람 따라가면 그렇게 됩니다. 우리가 따라갈 분은 예수님 한 분밖에 없습니다. 진정으로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고 따라가면 잠시 힘들고 어렵고 고통스러운 일이 있어도 궁극적으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되고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고 놀라운 은혜와 축복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나를 따르라, 나를 따르라 이 세상에 나를 따르라고 자신 있게 말할 분은 예수님 한 분밖에 없어요. 나를 따라오려거든 할렐루야. 주님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 14장 6절에,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예수님만이 우리의 유일한 길이 되시는 것입니다. 다른 길은 없습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유일한 진리가 되시는 것입니다. 다른 진리가 없습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영원한 생명이 되십니다. 다른 영원한 생명은 없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을 때 그 생명이 우리 삶 가운데 임하게 되서 우리는 영생의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12장 2절에,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우리가 “예수를 바라보자” 이렇게 우리 성경에 표현되었는데요 영어 NIV 성경을 보면요 더 아주 구체적으로 “Let us fix our eyes on Jesus” “눈의 초점을 예수님께 맞추자” 이렇게 되어 있어요. 여러분, 여러분의 눈의 초점을 딱 예수님께만 맞추고 고정시키고 주님만 따라가시길 바랍니다. 거기에 행복이 있습니다. 거기에 위로와 용서가 있습니다. 치료가 있습니다. 자유함이 있습니다. 이 세상 그 어떤 사람도 여러분에게 참된 만족을 주지 못합니다. 예수님만이 참된 만족을 줍니다. 이 세상 그 어떤 사람도 완전한 사람이 없습니다. 다 부족한 하나님 앞에 허물 많은 죄인일 뿐인 것입니다. 여기 서 있는 저도 양파 같아서 다 까보고 까보고 까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다 그와 같은 아무것도 아닌 존재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고 따라갈 때 참된 행복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네, 예수 믿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2. 당신은 누구입니까?
둘째로, 당신은 누구입니까? 이렇게 묻습니다. 당신은 누구입니까? 그런데 마태복음 16장 24절에 보면, 자기를 부인하고 이렇게 말씀했어요. 당신 누구냐고 묻는데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시 바꿔 말하면 내가 예수 믿기 전에 내 중심으로 살고 내 뜻대로 살고 고집과 교만과 불순종으로 가득한 이 모습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고백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는 축복받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따라하세요. “나는 축복받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할렐루야. 자기를 부인한다고 하는 것은 자기의 자랑, 고집, 교만, 불순종을 다 내려놓고 “나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나는 복 받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나의 일생을 인도하시고 나의 일생을 통하여 영광을 홀로 받으실 것입니다.” 출애굽기에 보면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430년 동안 애굽에서 노예생활을 하다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 가운데 애굽을 떠나서 이제 가나안으로 가는데 홍해가 가로막혀있습니다. 홍해가 막혀있어요. 홍해. 바다가 막힌 것입니다. 뒤에는 바로의 군대가 쫓아옵니다. 앞에는 바다입니다. 그런데요. 온 백성이 두려워 떨 때, 주님의 음성을 들은 모세가 말합니다. “너희는 가만히 서서 오늘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을 하시는가 지켜보아라.”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가만히 있고 너희들은 날 뛰지 말고 너희들은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고 내가 어떻게 나의 일을 하는가를 지켜보아라.” 그래서 여러분 우리가 염려하면 안돼요. 염려할 시간에 기도해야 해요. 염려할 시간에 주님께 맡겨야 해요. 내가 이렇게 해야겠다. 내가 이렇게 해야겠다. 여러분이 하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특별히 교회일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오늘도 저는 기적을 봅니다. 어디서 이 많은 분들이 이 교회에 이 자리를 가득 채우고 이곳에 몰려오는지 기적이에요. 주차하기 불편하죠. 그렇게 밀지 말라고 하는데도 들어오고 나가며 떠밀려 왔다가 떠밀려 내려가고. 어떤 분이 그러더라고요. 둥둥 떠밀려 다닌다고. 그런데 우리 교인들은 하도 익숙해서 별 그런가 보다하고 떠밀려 내려가고 떠밀려 오는데 외국에서 오시는 성도들이 손님들이 가끔 놀랜대요. 가만히 있다 보니까 내려와 있대. 그때 어떤 분은 또 자기는 몇 년 만에 한국에 와서 순복음교회에 왔는데 사람들을 따라보니까 저 밑에 조그마한 성전으로 가서 예배를 드렸대요. 물론 거기도 주님이 계시지만 본인은 외국에서 와가지고 대성전에 한번 오기를 그렇게 사모하고 왔는데 내가 몇 년 만에 출장내서 한 주 비는데 와보니까 ‘내가 어디에 와있나’ 거기도 복이 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 바울성전, 다 하나님이 함께 계시니까 혹시 외국에서 오신분 거기에 계시면 섭섭해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오늘 바울성전, 예루살렘성전, 행복성전, 영광대학, 안디옥성전, 부속성전, 가나안성전, 다 꽉 찼는데 여러분 거기에도 주님 계세요. 할렐루야. 그런데 이렇게 하나님이 하시니까 오시는 겁니다. 하나님이 하지 않으시면 이런 일이 있을 수 없습니다. 이 교회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주관하고 계십니다. 믿으십니까? 그래서 우리는 “주님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주님께 다 맡깁니다.” 철저히 주님께 다 맡기고 살아야 합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택함 받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앤드류 머레이(Andrew Murray) 목사님이 『나를 버려야 예수가 산다』하는 그 책에서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자아가 깨어진 사람은 자기의 무능력을 깨닫고 나는 아무것도 아님을 이렇게 고백한다. ‘나는 십자가에 못 박힌 사람이다. 나는 전적으로 무력하다.’ 당신의 자아가 죽은 곳에서 주님이 일하시기 시작 하신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동참하려는 사람은 매시간, 매순간마다 하나님의 은혜에 힘입어 끊임없이 자아를 부인해야 한다. 예수님이 우리 안에서 그분의 삶을 사셔야 한다.”여러분 이렇게 고백해주세요.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주님만이 나의 모든 것이 되십니다.” 할렐루야. 그러면 그때부터 은혜가 임해요. “가만히 있어라. 내가 다 일을 할 텐데 왜 너희가 걱정하느냐”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만히 서서 기도만 하고 주님을 바라봤더니 하나님이 홍해를 쫙 갈라주셨어요. 그래서 바다를 육지처럼 건넜잖아요. 그런데 또 걱정이 생겼어요. 그런데 바로의 군대가 또 따라오네? 그런데 다 건너가니까 물이 쏵 합쳐져 가지고 다 그들을 물에 떠밀려가게 하셨어요. “너희가 본 바로의 군대를 다시는 보지 않을 것이라.”할렐루야. 걱정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을 힘들게 하고 어렵게 하고 고통스럽게 하는 이것은 주님이 다 해결해 주세요. 다시는 여러분 눈앞에 그런 일이 생기지 않게 만들어주십니다. 믿습니까? 그래서 우리는 축복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늘 사도 바울의 신앙고백을 해야 돼요. 갈라디아서 2장 20절을 다 같이 우리 한번 고백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아멘! 아멘! 내가 죽으면 주님이 부활하셔서 나를 다스려 주시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 그렇잖아요, 찬송에도 그대로 “세상과 나는 간 곳 없고 구속한 주만 보이도다.” 할렐루야. 그렇게 되는 거예요. 왜, 주님이 나를 대신하여 살아 주시니까. 염려할 것이 없어요, 걱정할 것이 없어요. 염려할 시간에 기도하세요, 찬양하세요, 주님 앞에 매달리세요. 그 사도 바울이 그런 얘기를 했어요. 자꾸 옛사람이 걱정을 하고 염려하니까 고린도전서 15장 31절에,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한번 따라하세요, “나는” “날마다” “죽노라” 할렐루야. 내가 죽어야 살아요. 이 세상에 모든 사람은 살려고 왔지만, 예수님은 죽으러 오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죽으심으로 온 인류가 살았습니다. 할렐루야. 이것이 기독교의 역설적인 진리입니다. “주님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나는 죽었습니다.” 그러면 섭섭이가 사라져요. 죽은 사람이 뭐 섭섭해요, 죽었는데. 죽은 사람은 꼬집어도 아프다 그러지도 않고요, 밟아도, 욕을 해도 가만히 있는 거예요. 욕을 할 테면 해라 난 죽었다. 그렇잖아요. 비난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여러분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서 있으면 돼요. 진실 되게 살면 돼요, 성실하게 살면 돼요. 사랑을 행하며 살면 돼요. 그 대신 죄와 타협하고 비굴하게 살지는 마십시오. 권력과 잘못된 것과 타협하고 비굴하게 살진 마십시오. 정정당당하게, 바르게, 의롭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내가 죽으면 주님이 나를 통해 사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죽으면 내가 살고, 내가 죽으면 우리 가정이 살고, 내가 죽으면 이 교회가 살고, 내가 죽으면 이 나라가 사는 것입니다. 왜? 주님이 사시니까. 주님이 사시니까 나의 문제가 해결되고, 주님이 사시니까 가정의 문제가 해결되고, 주님이 사시니까 교회의 문제가 해결되고, 주님이 사시니까 이 대한민국의 문제가 해결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는 것이 아니에요, 착각하지 마세요. 주님이 하십니다. 내가 돈을 벌었습니다, 천만의 말씀. 주님이 은혜를 주셔서 돈을 버는 거지요. 그러니까 주님의 영광 위해서 아낌없이 써야 더 주신다고요. 내 것이라고 이렇게 하면, 안 주세요. 아낌없이 주님을 위해 쓰십시오. 더 주세요. 그런 재벌도 우리 교회에 많이 나오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공직자의 위치에 서신 분들은 그때 바르게 그 일을 하십시오. 절대 정치적으로 타협해갖고 잘못된 판단하지 말고, 바로, 바로. 그러한 위치에 세워졌을 때는 하나님의 뜻이 있는 것입니다.

3. 지금 어떠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
그러므로 셋째, 이런 질문을 우리에게 던져야 되는 것입니다. 지금, 나는 지금 어떠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 지금 어떠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 지금이 중요한 거예요. 과거는 지나간 거죠. 과거를 가지고 자꾸 들춰봐야 과거의 모든 것은 지나가 버린 것입니다. 음식물도 먹고 남은 것 넣어두면 썩는 것처럼, 썩어서 지나간 것입니다. 우리에게 있는 것은 오늘과 내일입니다. 그런데 오늘 어떻게 삶을 살았냐. 오늘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24절에,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십자가를 지라고 말씀하셨어요. 내가 지금 어떠한 삶을 살고 있는가, 무엇 때문에 살고 있는가, 참 행복이 무엇인가. 그런데 십자가를 지라고 말씀하셨어요. 마태복음 10장 38절에,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십자가는요, 희생입니다, 섬김입니다, 낮아짐입니다. 여러분, 그렇게 살라는 겁니다. 십자가를 지라는 것은, 주님을 위해서 낮아지라, 낮아지라는 것입니다. 좀 높임을 받고, 날 좀 알아달라고 깁스하는 사람이 있어요. 깁스 다 떼고, 좀 겸손하게, 겸손하게. 저희 아파트에 웃으면서 먼저 인사합시다, 이렇게 사인이 붙어있습니다. 무조건 인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어떤 사람은 답변이 없어요. 또 내릴 때 ‘안녕히 들어가세요’, 한참 인사하고 보니까, 나중에 ‘네, 네’, 인사를 받으시더라고요. 서로 인사를 나누고요, 내가 먼저 인사를 하면 어때요. ‘저사람 왜 나한테 인사 안 해?’ 그러지 말고, ‘눈이 좀 나쁜가보다’하고 쫒아가서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인사 좀 하고. 좀 낮아지세요. 그게 편합니다. 자꾸 상석에만 앉으려고 하면 불편한 거예요. 아예 맨 밑에 자리에 가서 앉아계시라니까. 얼마나 편해요. 그러면 나중에 이쪽으로 오시라고, 아예 관두시지 마실거면 위쪽으로 가서 앉으시면 되잖아요. 그런데 꼭 윗자리에만 앉으려고 하다 보니까, 나중에 자기보다 더 위에 있는 사람을 보고, 자리 좀 비켜주시죠, 그럼 “아이고 알았어요” 그러고 자리를 비켜드려야 돼요. 그러니까 그럴수록 여러분이 위치가 높은 위치에 있을수록, 교회에서 여러분의 위치가 높은 직분에 있을수록 더 낮아지시기 바랍니다. 더 섬겨주시기 바랍니다. 더 희생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바로 십자가입니다. 십자가는요,  저히 내가 낮아지는 거예요. 낮아지지 않으면 십자가를 질 수가 없어요. 보세요, ‘십자가가 없다면 면류관도 없고, 희생이 없다면 성공도 없다’노 크로스, 노 크라운(No cross, no crown)입니다. 여러분이 낮아지고 깨어지지 않으면, 면류관이 없다는 거예요. 이 세상에서 다 영광 받고 칭찬받고 하늘나라 가서 아무것도 없다니까요. 내가 낮아지고 섬겨야지 하나님의 복이 임하는 것 아닙니까. 주님 앞에 서는 날, 주님께서 물으실 것입니다. ‘너는 나를 위해서 무엇 하다가 왔느냐?’, ‘교회를 위해서 얼마나 희생하고 섬기다 왔느냐?’, ‘내가 맡겨진 그 자리에서 얼마만큼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냈느냐?’ 물으실 것입니다. 토저(Aiden Wilson Tozer) 목사님이 ‘철저한 십자가’에서 이런 말씀을 했습니다.“우리는 십자가에 대해 결단해야 한다. 선택은 두 가지뿐이다. 하나는 십자가를 회피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십자가 위에서 죽는 것이다. 십자가가 당신을 완전히 죽이게 하라. 하나님을 찾으라. 거룩함을 추구하고, 당신이 당하게 될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네비게이토 선교회는요, 그 성경공부를 통해서 전세계를 복음화하자고 해서 생겨난 단체입니다. 그런데, 그 네비게이토 선교회 지도자가 홍콩에 가서 홍콩 네비게이토 그 교육을 하는 분을 만났는데, 그 어느 지도자 집에 가서 저녁을 하게 되는데 60대 된 부부가 정말 아주 얼마나 행복한 모습을 짓고 앉아있는지, 둘이 착 쳐다보고 손잡고 웃고. 야, ‘60이 넘어도 저렇게 잉꼬부부가 있나’ 할 정도로, 그냥 그 목사님 오셨다고 또 부인되는 분은 왔다 갔다 하면서 심부름 다하고 너무나 행복하게 보여서, ‘야, 참 저렇게 60 넘도록 부부가 행복하게 살면 참 얼마나 보기가 좋을까’ 그랬는데, 그 부부가 사연이 있는 부부였어요. 홍콩에 온지 얼마가 안됐는데, 30년 전에 남편이 신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이 공산당에 붙잡혀 갔습니다. 결혼 전날 붙잡혀 갔어요. 그래서 “당신이 기독교인으로, 앞으로 목사가 되고, 교회 지도자가 된다고 하는데, 우리는 용납할 수 없다. 내일 결혼식을 하는 것을 아니까 결혼하고 싶으면 오늘 우리 앞에서 난 예수를 모른다고 한마디만 하면 그냥 놔줄게”. “아, 나는 내일 결혼을 못해도 좋으니까, 예수님을 버릴 수가 없습니다.” “어, 그래?” 그래서 붙잡아 놓고, 일 년에 딱 한 번만 면회를 시켜주는 거예요. 약혼자가 면회 와서 그 자기 남편 될 사람에게 얘기합니다. “믿음 지켜요, 나도 믿음 지킬게요.” 서로가 믿음 지키라 그래요. 절대로 포기하면 안돼요. “나는 믿음 지킬테니까, 당신은 언제까지 기다릴 수 없으니, 당신 믿음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라고.” “아닙니다. 나는 당신하고 결혼 약속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은 만나지 않겠습니다.” 일 년에 한 번씩. 오 년이 지나고 십 년이 지나고. 딱 한 번만, 면회 조건은 그 잠깐 만나게 해 줄 때, 고 ‘내가 오늘부터 예수 안 믿기로 했어.’라고만 하면 놔준다는데, 잠깐 5분 만나고 가면서 서로가 믿음을 격려하는 것입니다. “절대 믿음 잃지 말아요. 믿음 지켜요.” 밖에 있는 사람이 안에 있는 사람에게 “당신 절대 넘어가면 안돼. 나도 절대 믿음 지킬게.” 5년, 10년, 20년, 30년, 얼마나 그 안에서 핍박을 받았는지 두들겨 맞고 가장 흉악범이 있는 그 감옥 방에 집어넣어 온갖 고통을 당하게 하고, 그 콩밥 먹을 때는 돌 부스러기를 잔뜩 집어 넣어가지고 이가 다 상하게 만들고 위도 다 상하고. 30년이 되고 나니까 “야 저 영감탱이 필요 없다. 둬봐야 밥만 축내니까 내보내라”고 30년 만에 풀려나가지고 결혼을 하게 된 겁니다. 할렐루야. 그래서 추방 받아서 홍콩에 와서 둘이 30년 만에 신혼살림을 시작한 겁니다. 그러니 뭐 1분 1초가 얼마나 아까워요, 늘 붙잡고, 헤헤 웃으면서. 그 믿음. 30년을 하루같이 자기 신랑을 기다리고 자기 신부를 기다리는 그 두 분의 믿음. 이거 십자가에요, 십자가에요. 우리 한국말에요, 고무신 거꾸로 신는다는 말이 있어요, 아세요? 남친이 군대 간 동안에 2년 동안에 바뀌는 거죠. 우리 이런데 말이지, 이 사람 보세요, 30년 동안 딱 감옥 가있는데 지키잖아요.목숨까지 내놓고 십자가를 진 분도 있어요. 파키스탄에 기독교 장관 샤바wm 바티(Shahbaz Bhatti) 장관. 십 년동안 전 세계에서 약 백만 명 넘는 사람이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 하나만 가지고도 박해받고 희생을 당했는데, 2011년 3월 2일 파키스탄의 40개 부처 장관 중 유일한 기독교인인 샤바즈 바티 장관이 자동 소총으로 무장 괴한들에게 있어 순교를 당했습니다.

아시는 대로, 파키스탄은 이슬람 국가입니다. 이슬람 국가에서 기독교인이 신앙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얼마나 많은 박해가 임하는지 모릅니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교회에 다녔던 이 바티 장관은 예수님의 십자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내 삶을 주님께 드립니다. 하나님이 그를 붙들어 주셔서 그가 처음으로 이슬람 국가에서 기독교인으로 장관이 되었는데, 이슬람 과격분자들이 기다리고 있다가 그를 자동 소총으로 쏴서 그는 총에 맞아 순교했습니다. 언제든지 자기가 죽을 수 있다는 것 때문에 결혼도 하지 않고 자기가 홀몸으로 그 장관직을 수행하다가 죽었는데, 순교하기 일 년 전에 한국에 와서 방송국에서 인터뷰를 한 기록이 있습니다. 이런 말씀을 했어요, “예수님은 제 인생의 모든 것입니다. 저는 예수님을 위해 살고 예수님을 위해 죽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랑, 복음이 제 삶을 움직였습니다. 저는 제 삶으로 예수님을 세워나가길 원합니다. 우리의 신앙과 복음은 실천을 통하여 나타내야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임을 증명할 때입니다. 훗날 주님을 위하여 제 생명을 희생할 수 있다면 저는 행복한 사람이라 여길 것입니다.”자기가 주님을 위해서 죽는다면 그것이 행복일 것이다, 참 위대한 신앙의 고백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을 사는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삶이 정말 주님을 사랑하는 삶이 되어서 여러분이 이 세상에서 그 삶을 마쳤을 때, 아름다운 예수님의 사랑의 흔적들이 남아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저희 교회 장로님이셨던 우리 채명신 장로님이 11월 25일 날 소천 하셨는데요, 한국 역사상으로는 처음으로 장군이 일반 병사 묘역에 묻히셨습니다. 황해도 곡산 출생에서 태어나셔서 1947년 월남하시고, 육사 5기로 그가 군복무를, 군인의 길을 가게 되셨는데, 한국 전쟁 당시 20대 나이로 중대장으로 참전 했고요, 1965년 주월 한국군 초대 사령관으로 4년 8개월 동안 그 월남전에서 지휘했는데 아주 혁혁한 공과를 세우고 부하 군인들 뿐 아니라 베트남 사람들에게까지도 존경받는 그러한 지도자였습니다. 그런데 그때 파월 사령관으로 갈 때 나이가 39살이에요. 참 빨리도 출세하셨죠.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구육하신 후에 군인 최고 명예인 태극 무공훈장을 받으셨고요. 그런데 대장이 되시기로 다 되어 있었어요. 저도 빈소에 가서 보니까 대장이 아니고 별 셋이시더라고요. 저는 그때 미국에 있어가지고 그때 이야기를 잘 몰라요. 알아보니까 유신을 끝까지 반대해서 대장 진급을 앞두고 예편되시고, 그리고 늘 입버릇처럼 말씀하신대로 월남에서 피를 흘려 그 청춘을 바쳐 순직한 젊은 부하 사병 옆에 묻히기를 원한다고 해서 월남 전사자 묘역 제2구역 묘지번호 34489번에 한 평의 그 자리에 묻히셨습니다. 장군이 죽으면 8평을 줍니다. 비석도 크게 세우도, 단도 세워주는데, 그 일반 병사와 똑같은 비석에 똑같은 한 평에 그 부하 병사 옆에 묻혔어요. 독실한 크리스천인 권오성 육군 참모총장이 조서를 통해서 고인은, “‘불멸의 군인’, ‘영원한 지휘관’, 채명신 장군님 깊이 흠모합니다.”이렇게 경의를 표했고요, 유가족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서, “평생 나라를 사랑하고, 군인을 사랑했습니다. 명예와 권력을 쫒아 다니지 않은 멋진 군인이었습니다.”할렐루야. 제가 이제 자료를 조사하다 보니까 안 알려진 이야기가 하나 나왔어요. 뭐냐면요, 6.25 전쟁 때 혁혁한 공을 세워서 1951년 북한 유격대 총 사령관 김월팔 중장을 사로잡았어요. 그래서 ‘당신 그 모든 것 다 내려놓고 전향하면 살려 주겠다’ 그러니까 ‘나는 사령관으로서 죽음을 택하겠다, 그러나 한 가지 부탁이 있다. 내가 전쟁 때 아이 하나를 전쟁고아를 내 아들처럼 데리고 다니고 있는데, 내가 죽더라도 이 아이는 남조선에 데리고 가서 돌봐 달라, 교육을 좀 시켜 달라. 그럼 내가 평안히 죽을 수 있겠다.’ 그래서 약속을 하니까 그 자리에서 그가 자결해 죽었습니다. 그때 그 아이가 11살 차이입니다. 그래서 본인 호적에 친동생으로 호적을 올리고, 그 동생의 온갖 뒷바라지를 다 해서, 그 동생이 서울대학도 나오고 그 다음에 박사를 받고 교수가 되가지고 지금 76세이신데요, 이 장례식장에서 끝까지 이 모든 장례식을 다 유가족 대표의 한사람으로서 그 장례식 장지, 장례식장을 지켰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워요. 할렐루야. 전쟁고아를 친동생으로 해서, 나이가 많이 차이가 나면 자녀로 하려고 그랬는데, 그런데 나이 차이가 11살 밖에 없고, 그때 또 본인이 총각이었어요. 총각으로 있었기 때문에 호적에 친동생으로 올려가지고. 사실 앞으로 불이익이 따를지도 모릅니다. 북한 사령관 아들을 갔다가 자기 동생으로 입적했으니 출세 지장이 있을 수도 있어요. 누가 “저 사람 사상이 의심스럽다고. 적군의 아들을 갔다가 동생으로 입양했다”고 그렇게 하면은 출세 길이 막힐 수 있는데, 이 분은 크리스천으로 약속을 지킨 거예요. 그래서 정말 역사에 길이 남는, 아주 훌륭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장군으로, 아버지로, 형으로 그 이름이 남겨지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인생을 살아가면 이렇게 한번 살아야지요. 돌아가시고 난 다음에 욕하는 침 뱉는 그런 사람이 되지 말고 누구나 그 죽음을 안타까워하면서 나도 저와 같은 삶을 살아야 되겠다, 이와 같은 이 세상에 아름다운 흔적을 남기는 주님의 자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 찬송 존귀 영광을 우리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주님만이 우리의 모든 것이 되십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기 원합니다. 짧게 지나가는 나그네길 인생에서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주님만 높이고 주님만 자랑하고 주님만 닮아가고 주님의 일을 힘쓰다가 주님께서 오라고 부르시는 날 기쁨으로 주님 맞이할 수 있는 주님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우리 마음 가운데 가졌던 모든 이기주의, 교만, 탐욕을 내려놓고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 희생하는 마음 낮아지는 마음으로 우리가 변화되어지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2013년 12월 8일 주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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