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위한 조기유학은 필리핀이 최적합 지역”

김진영 기자  jykim@chtoday.co.kr   |  

NBCA 기독교 국제학교 학생 모집 중

▲필리핀 현지 교육 모습.
▲필리핀 현지 교육 모습.

학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자녀의 조기 유학을 생각해 봤을 것이다. 현재 영어공부를 위한 유학지로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다양한 나라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필리핀이 오랜 기간 각광을 받고 있다.

이는 필리핀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영어권 나라이기 때문이다.  인천공항에서 마닐라공항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3시간 30분. 자녀를 보기 위해 언제든 다녀올 수 있는 거리다. 그래서 이곳에 자녀를 유학 보낸 학부모들은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다.

또 하나의 장점은 바로 저렴한 비용이다. 필리핀은 인건비가 저렴하고 명문대학 출신의 우수한 강사가 많아, 자녀의 수준에 맞춘 1:1 영어 집중교육이 가능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필리핀이 조기유학지로 각광을 받는 이유는, 필리핀인들의 심성이 온순하고 다정다감해 한국사람들을 매우 친절하게 대하기 때문이다. 타국에 자녀를 유학 보낸 학부모 입장에선 그 만큼 안심하고 자녀를 공부시킬 수 있는 것이다.

때문에 필리핀에는 조기유학이나 영어연수를 위한 국제학교 및 어학센터들이 많다. 문제는 믿을 만한 곳을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NBCA 기독교 국제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노춘환 목사(사진)는 “이런 기관들이 자체 건물을 갖고 있는지와 필리핀 정부로부터 정식 영구인가를 받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노 목사는 또 “한국학생들이 대부분인 국제학교보다는 필리핀학생들이 많아 수업 중에 한국말을 쓰지 않고 영어로만 생활하는 학교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도 강조했다.

이는 인기에 영합해 우후죽순처럼 설립된 부실한 국제학교와 어학센터가 학부모들을 현혹해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라는 게 노 목사의 설명이다.

‘NBCA 기독교 국제학교’(www.nbca.co.kr)는 마닐라 도심에 위치한 학교로 3층 규모의 자체 건물 안에 필리핀 정부로부터 정식 영구인가를 받은 국제학교와 어학센터, 교회를 운영하는 교육재단이다.

이곳 학생의 90% 이상이 필리핀 중·상위권 학생들이고, 10% 미만의 소수 인원만이 한국 등 국제학생으로 구성돼 있다. 노 목사는 “특히 한국학생들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원이 알라방 빌리지에 있는 학교숙소에서 인성 및 학업 등 필리핀 생활 전반에 대한 돌봄 속에 영어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노 목사는 “이 학교는 미국유학 전문단체인 ‘(주)아담스에듀케이션’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며 “따라서 필리핀에서 학생의 학업능력만 확인이 되면 언제라도 필리핀 유학비용으로 미국의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전학을 보장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학부모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NBCA 기독교 국제학교’는 오는 2월 말까지 2014년도 6월 입학 예정 학생들을 위한 3개월 과정의 ESL 수강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이 학교 입학 예정 학생으로 선발된 모든 학생들에게 필리핀 왕복항공료 전액을 지원하는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입학상담은 서울 종로5가에 있는 NBCA 한국사무소에서 언제나 가능하며, 학생 선발은 간단한 면접과 레벨테스트를 통해 진행된다. 02-70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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