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고의 ‘제니슨 공립고등학교’, 한국 학생 모집

김진영 기자  jykim@chtoday.co.kr   |  

명문대 많은 미시간주에 소재… 매년 ‘최고의 공립학교’ 선정

▲미국 미시간에 위치한 제니슨 고등학교의 전경
▲미국 미시간에 위치한 제니슨 고등학교의 전경

아름다운 호수와 숲으로 어우러진, 미국 최고의 청정지역 미시간주는 명문대학교들이 많이 있어 대표적 교육도시로도 유명하다.

특히 이곳에는 해마다 <뉴스위크>지의 ‘미국 베스트 공립학교’로 선정되고, 미국 최고의 음악교육 ‘톱 100’에도 뽑히는 명문 공립학교 ‘제니슨 고등학교’(Jenison High Schoo, www.jpsonline.org)가 있다.

광대한 부지 위에 세워진 이 학교에는 1,500명의 학생과 85명의 교사가 함께 생활하고 있고, AP과목 13개와 수준 높은 150개의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학문 뿐 아니라 예술, 스포츠, 취미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특히, 이 학교의 자랑인 ‘제니슨 밴드’는 미국 내에서도 매우 유명하다.

‘제니슨 고등학교’는 공립학교여서 외국 교환학생들이 소수 있는데, 총 11명의 유학생 중 한국 학생이 10명이다. 이 학교는 작년에 처음으로 한국 학생 4명(1학기 2명, 2학기 2명)의 입학을 허락했고, 한국 학생들의 우수성이 인정되어 올해는 10명의 한국 학생이 입학했다.

제니슨 고등학교의 입학수속을 대행하는 (주)아담스에듀케이션 한 관계자는 “한국의 학생들에겐 그야말로 미국 명문 공립학교로 입학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학생들이 미국 최고의 공립학교에서 1년 동안 세계 무대를 향한 꿈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제니슨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은 스포츠, 음악 등 다양한 활동과 커리큘럼을 통해 잠재력을 끌어 올리고 있다.
▲제니슨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은 스포츠, 음악 등 다양한 활동과 커리큘럼을 통해 잠재력을 끌어 올리고 있다.

이 관계자는 또 “미국의 최고 공립학교에서 공부하고 미국인 가정에서 홈스테이 형식으로 생활하며 한국인 가이드를 통해 미국생활의 모든 것을 지원받을 수 있다”면서 “안전하게 미국 명문대학교로의 진학을 준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 학생들에 대해 좋은 인식을 가지고 있는 이 학교의 총교장이 지난 해 11월 한국을 방문, 더 많은 한국 학생들의 입학을 희망한 바도 있다”며 “2014년도에는  많은 학생들이 제니슨 고등학교를 통해 글로벌 리더의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주)아담스에튜케이션은 “이 학교에 대한 정보는 반드시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입학문의) 1544-1516 노새미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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