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는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이 지난 주말 ‘좌석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좌석점유율은 개봉관의 좌석이 판매된 비율로 개봉 1주차 주말 3일 좌석점유율만 49%를 넘어섰다.
‘신이 보낸 사람’은 북한 크리스천들의 참혹한 인권 유린 실상을 알리는 한편, 참된 기독교 신앙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영화로, 김인권이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됐다. ‘북한 인권’이라는 시대적 문제와 맞물려 기독교인 뿐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새누리당 이혜훈 위원도 “진정한 통일, 바람직한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서라도 5,000만 국민이 봐야 한다”며 “실화에 바탕을 둔 영화로 장성택 처형을 통해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었던 북한의 처참한 인권 실상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다”며 관람을 적극 권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