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전도 현장도 뜨거운 열기… 불신자가 새신자로 정착
지난 15년간 6000회가 넘는 개교회 간증집회를 인도한 구순연 집사(목양교회)의 전도집회 열기가 2014년에도 식지 않고 있다.
구 집사가 한 교회에서 많으면 7차례나 연속적으로 집회 요청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한 마디로 ‘성도의 변화’에 있다. 다른 부흥사들의 집회에도 큰 변화를 보이지 않던 성도들이 평신도인 구 집사가 인도하는 간증집회에서 만큼은 눈물을 흘리며 영적으로 거듭나고 있기 때문이다.
보수적인 성향이 짙은 한국교회에서 “하나님의 손에 강하게 붙들려 지금까지 사역을 감당해 왔다”는 구 집사는, “그 동안 혼자 감당하기 어려울 때도 있었지만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만을 바라보았기에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구 집사의 간증 주제는 ‘천국과 지옥’에 관한 것이다. 쉽지 않은 주제로 이 사역에 임한 것이 벌써 16년째. “하지만 하나님의 명령이기에 하지 않을 수 없고 하나님께서 함께해 주시기에 은혜와 기적이 넘치는 집회가 되는 것”이라고 구 집사는 간증한다.
가는 곳마다 은혜와 기적의 성령 새바람
“제 간증은 오직 성령님의 은혜에 힘입어야만 할 수 있어요. 그리고 간증과 찬양을 하는데, 이 가운데 회개와 질병치유의 역사가 많이 일어납니다. 또 지금까지 바른 신앙생활을 하지 못한 것을 깨닫게 되고 영적으로 바로 서게 되는 것에 가장 큰 보람을 느끼고 사명감을 갖게 됩니다.”
구 집사의 간증집회를 통해 은혜를 받고 역사가 일어난 교회들은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많다. 지금까지 제대로 신앙생활하지 못한 것을 회개 하게 되고, 예배에 소홀했던 성도들이 자진해 참석할 뿐만 아니라, 십일조를 미뤄왔던 성도들이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께 봉헌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구집사의 간증집회에서 일어나는 특징으로 여느 부흥회와는 달리 단 한번의 간증집회로 전도 사명을 깨닫게 하며, 성도들의 새로운 각오와 결단을 통해 변화를 주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 전도와 부흥의 기폭제가 되고 교인들의 회개를 이끌어 내며 결국, 찾아가는 곳곳마다 성령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최근 목포 그리스도교회(담임 신봉수 목사)에서 3번째 가진 간증집회 역시 큰 은혜가 임했다고 한다. 성도들은 “구 집사의 천국과 지옥 간증은 안일한 신앙생활을 하던 우리에게 경종이 되었다”며 “그의 메시지는 잠자는 영혼을 깨우는 특별한 능력이 있고 천국에 대한 확고한 소망을 준다”고 입을 모았다.
순복음도봉교회(담임 김용준 목사)의 경우, 지난해 11월에만 연속 두 번을 초청해 전 교인에게 큰 은혜와 감동을 선사했다. 구 집사의 집회는 공통적으로 성령의 역사가 강하게 일어나고, 희망과 감사의 메시지를 통해 열매가 아름답게 나타나기 때문이라는 게 그 이유. 여기에 천국과 지옥의 생생한 체험을 더해 회개의 역사와 전도의 능력이 나타나 불신자가 새신자로 정착, 교회 성장에 돌파구가 되고 있다고 교회측은 설명했다.
구 집사의 집회는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미국 뉴욕 등 해외에서 큰 은혜를 끼쳤으며, LA기독교복음방송 등에도 출연해 간증하기도 했다. 또 사단법인 국제사랑재단(대표회장 김영진 장로)의 홍보대사로도 위촉받아 지구촌 어려운 이웃돕기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제가 많은 곳에 초청받는 또 다른 이유 중의 하나가 특별한 달란트인 국악찬양으로 노인대학과 경로잔치, 불신자 주민초청잔치, 효도잔치, 새생명 전도축제에 초청되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연로한 어르신들이 국악찬양과 신앙간증으로 인해 예수를 영접하여 황혼의 인생을 잘 마무리할 수 있게 해 드리는 것에 큰 보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꾼으로 불러 써 주시는 것에 그저 감사하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구 집사는, “한 영혼 한 영혼이 새롭게 세워지고 거듭남으로 교회가 변화되는 것에 무척 감사하다”며 “남은 삶도 주님이 허락하시는 날까지 천국복음을 전하며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간증집회: 문의 010-5338-76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