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운전사, 성경이 총알 막아 생명 건져

LA=김나래 기자  newspaper@chtoday.co.kr   |  

최근 미국 오하이오 주의 한 버스 운전사가 성경 덕에 목숨을 건졌다고 크리스천뉴스(christiannews.net)가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리키 웨고너 씨는 지난 2월 24일 자신이 운전하던 버스의 전자 장치들에서 이상을 느꼈다. 그가 차를 세우자 3명의 청소년들이 갑자기 그를 공격했다.

웨고너 씨는 이 중 한 명이 쏜 총에 가슴을 2번 맞았으나, 그들에게 달려들어 격투를 벌였다. 그러다 다리에 또 한 차례 총을 맞았고 팔은 칼에 찔렸다. 또 발과 주먹으로 무차별 구타를 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평소 소지하고 다니던 호신용 펜으로 이 3명을 격퇴했다.

그는 가슴에 총을 맞아 큰 고통을 느꼈지만, 기적적으로 가슴에 있던 신약성경이 총알을 막아 목숨을 건졌다. 경찰도 “성경이 총알을 막았으며, 하나님께서 웨고너 씨를 보살피셨다”고 감탄했다.

현재 경찰은 용의자를 찾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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