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슬픔에 잠긴 이들 위한 위로가, ‘꽃’

신태진 기자  tjshin@chtoday.co.kr   |  

전대현 작사 작곡, ‘야곱의 축복’ 김인식 보컬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를 보며 슬픔에 빠진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은 마음을 담아 만든 음악 ‘꽃’은, 슬픔 속에 잠긴 이들을 위한 위로가다. 이 곡은 75년 CCM 사역자들의 모임 ‘75 프렌즈’가 제작하였으며, 취지에 마음을 같이하는 사역자들이 재능기부로 함께했다.

이 곡은 CCM 최초 대국민 위로곡으로 출시되었다. 대국민 위로곡답게 6월 4일 출시와 동시에 음원과 악보를 무료로 배포하며, 각종 음악 방송과 인터넷을 통해 뮤직비디오를 오픈할 계획이다.

민들레 홀씨처럼 비록 아이들은 하늘나라에서 만나겠지만, 이 땅에 살아가야 하는 우리는 다시 아름다운 꽃이 피도록 노력하는 일이 남아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이 곡은, 감성 뮤지션 ‘전대현’이 작사/작곡, 국민 축복송 야곱의 축복의 김인식이 보컬, 20년 CCM 전문 프로듀서 임호가 편곡하였으며, 코랄 T.G.Y.& T.G.Y.오케스트라 ‘양태갑 음악감독’의 오케스트레이션과 ‘Quatro Ewha’(양태갑 지휘)의 깊고 섬세한 연주가 돋보이는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일러스트 작가 ‘바이블 박’과 빵 필름의 작품으로 원곡의 감동을 더하고 있다.

우리에게 남은 것은 이 땅에 희망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다시 피어날 꽃을 생각하며 음악이 주는 위로와 기도를 담은 [꽃]에 귀를 기울여 보자.

Reviewer: CCM 칼럼니스트 이윤창(marklee19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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