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교황 정체 알리기 연대, 7월 22일 광주서 대형집회
로마 교황의 방한과 NCCK-가톨릭 간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 창립을 전후해 「‘흑’ ‘백’보다 더 다른 ‘기독교와 가톨릭’」 「가톨릭과 ‘바람난’ 한국교회」를 펴내 약 76만 부를 발행한 ‘로마 가톨릭&교황 정체 알리기 운동연대’가, 오는 7월 22일 전남 광주 겨자씨교회(담임 나학수 목사)에서 ‘전국 목사 초청 大집회’를 개최한다. 이에 동 연대 조직위원장 송춘길 목사에게 그 취지와 배경을 들었다.
-동 연대의 활동상을 구체적으로 소개해 달라.
“연대 이름이 말해 주듯이 로마 가톨릭의 정체성을 알리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로마 가톨릭은 기독교가 아닐 뿐만 아니라 기독교를 대적하고 무너뜨리는 정체성을 가졌다. 로마 가톨릭은 자신들의 타락에 항거한다 하여 성경적인 기독교인들을 이단과 대적으로 몰아서 6천명에서 많게는 8천명을 죽였다고 역사가들이 증언하고 있지 않은가? 로마 가톨릭이 기독교라고 한다면 어떻게 그렇게 많은 목숨을 빼앗을 수 있단 말인가?
뿐만 아니라 로마 가톨릭은 ‘성인’이라 하여 죽은 사람의 시체를 미라로 만들어 숭배하고 그 유물들도 숭배하며, 마리아 형상을 비롯하여 수많은 각종 형상을 만들어 놓고 이를 숭배하고 있는 현실이다. 어디 그뿐인가? 로마 가톨릭보다 형상을 더 많이 만들어 놓고 숭배하는 종교집단이 이 세상에 어디에 또 있단 말인가? 로마 가톨릭의 타락상을 열거하자면 끝도 없다. 로마 가톨릭은 기독교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 사람들 뿐만 아니라 기독교인들조차도 로마 가톨릭을 기독교로 이해·인식하는 점이 문제이다.
더 큰 문제는 세계교회협의회(WCC)는 이러한 로마 가톨릭과 일치를 위하여 1966년부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1986년부터, 가톨릭과 1주일간 함께 모여 일치를 위한 기도회로 관계를 맺어왔다. 그러다 마침내 지난 5월 22일 대한성공회 서울대성당에서 기독교와 가톨릭을 일치되게 하는 조약을 맺고 서명하여, 신앙과 직제협의회를 탄생시켰다. 이는 종교개혁 500년 역사와 한국 기독교 130년 역사를 더 이어가지 못하게 종지부를 찍어 버린 것이며, 진리를 위하여 그동안 목숨을 바친 모든 희생자들의 피와 목숨을 헛것으로 만들어 버린 만행이다.
1) 책자 배포: 그래서 본 연대는 1차적으로, 이러한 사실을 한국교계에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흑’ ‘백’보다 더 다른 ‘기독교와 가톨릭’」이라는 책자 22만부와 「가톨릭과 ‘바람난’ 한국교회」 54만부, 합 76만부를 발행하여 한국 교계에 배포했다.
2) 세미나 개최: 이어서 본 연대는 2차적으로, 한국교회를 지켜야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7월 22일(화) 오후 1시부터 전남 광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겨자씨교회(나학수 목사 시무)에서 전국에 계신 목사님들을 초청하여, 가톨릭과 일치에 따른 문제를 논의하고 연대를 이루어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기획했다.
3) 성회 개최: 3차적으로 계획한 것은, 기독교회는 죄와 사망에서 구원을 받고 성령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들로서 하늘에 속한 존재라는 사실과,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주의 몸된 교회의 지체들임을 한국교회에 환기시키고자, 10만명 이상 규모의 성회를 추진하기로 하고 실행 중에 있다.”
-로마 가톨릭의 문제가 무엇이라고 보는가.
“로마 가톨릭이 지니고 있는 문제는 한두 가지가 아니고, 전부가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느 한 부분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기독교가 전혀 아닌 것이 로마 가톨릭이다. 아닐 뿐만 아니라 도리어 기독교를 대적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기독교회의 신분은 하나님께로서 났고(요 1:13), 아들의 영을 받아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하나님의 자녀들이다(갈 4:6). 이러한 기독교회에게 주어진 것이 성경이다. 성경은 하나님께로서 난 ‘하나님의 자녀’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이다. 이러한 성경은 기독교회에게 있어서 울타리와 같아서, 이를 지켜 순종하며 이 말씀 안에 거하고 있는 것이 기독교회이다.
그러나 로마 가톨릭은 이 말씀 밖으로 벗어나 있다. 이 점이 로마 가톨릭에 있어서 가장 문제시되는 대목이다. 성경을 벗어나게 되면 세상 풍습과 사람의 철학 사상에 놓이게 되고, 그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유대인들이 그러하였다.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주어져 있었지만, 이를 떠나다 보니 세상 풍습과 지도자들이 만들어낸 교리와 유전을 지키고 따르는 현상을 나타내 보였고, 이는 곧바로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이 부분을 예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드러내셨다.
마 15:3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 유전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뇨
막 7:8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유전을 지키느니라
막 7:9 또 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유전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계명을 잘 저버리는도다
막 7:13 너희의 전한 유전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며 또 이같은 일을 많이 행하느니라 하시고
마15:9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하시고
예수님께 ‘독사의 자식들’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저주를 당한 당시의 유대인들의 행동과, 오늘날 로마 가톨릭이 나타내 보이는 행동은 조금도 다름이 없고 일치한다. 공히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벗어나 버린 점이 일치하고, 종교 지도자들이 만든 교리와 전통을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중시하고 지켜서는, 반대로 하나님의 말씀은 폐하여 버린 것이다.
이러한 행동은 상상을 초월하는 무서운 현상을 낳는 것으로, 성경적인 기독교회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고 세워지는 하나님의 나라·세계다. 성경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게 되면, 떠나 있는 곳에서 그 사람은 사람이 통치하는 사람의 나라·세계를 형성하고 구축하는 존재가 되는 것으로, 유대인들이 그러하였고 지금의 로마 가톨릭이 그러하고 있는 것이다. 로마 가톨릭이 일으키는 현상들을 보라!
성경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다 보니, 그들만의 전통과 교리를 만들어 가지고 이를 지키고 중요시하고 세운다. 반대적인 현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고, 하나님의 권위와 하나님의 나라가 중요시되거나 세워지지 못하고, 사람으로 말미암은 사상이나 전통과 교리들이 중요히 지켜 세워짐으로, 사람이 통치하는 나라·세계가 되고 마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을 떠나 버린 로마 가톨릭이 나타내 보인 현상이, 사람이 ‘신의 아버지’인 신부가 되고, 교회의 머리로 예수님께서 계심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교황이 되고, 사람인 여자가 하나님의 어머니가 되고, 사람의 죄를 사람이 사해주는, 하나님 자리에 올라 앉아 사람이 하나님처럼 통치하는 사람의 나라를 세우는 것으로서, 이것이 바로 로마 가톨릭의 실체이며 현실이다.
이러한 모든 현상은 성경을 벗어난 행위에서 비롯된 것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겠으나, 세상적이며 마귀적이다. 하나님의 역사 앞에 사람의 생각이 끼어들었을 때, 예수님께서는 사단적인 행사로 질책을 하셨고(마 16:23), 사도 바울도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다’고 하셨고(롬 8:7), 그래서 사상에서 비롯된 철학에 대하여 강하게 경계를 하신 것이다.
골 2:8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노략할까 주의하라 이것이 사람의 유전과 세상의 초등 학문을 좇음이요 그리스도를 좇음이 아니니라
“기독교회는 종교가 아니며 이 세상 사람도 아니다. 하나님께로 태어난 하나님의 자녀들이며, 이러한 기독교회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주어져 있고, 이것이 성경이다. 기독교회는 이 성경 안에 거하고 있지만, 로마 가톨릭의 경우는 이 성경을 벗어나 있는 상태로, 그러다 보니 전통과 그들이 만든 교리를 중시하여 그들의 세계, 곧 사람의 세계를 추구하고 높이는 현상을 벌이는 것이다. 이들은 의식행위를 거창하게 하여 마치 하나님을 위하는 것처럼 하지만, 실상은 이를 빙자한 외식이다. 자신들을 거룩하고 의로운 존재로 부각시켜, 사람들에게서 영광을 취하는 정체성을 가졌었다. 사람을 신의 아버지 신부로, 교회의 머리로 예수님이 계시지만 사람을 교황으로, 사람인 마리아를 하나님을 낳은 하나님의 어머니로 변개시키는 무지와 교만에 떨어지는데, 이들이 로마 가톨릭이다. 이러한 로마 가톨릭과 함께 하나의 몸을 이루겠다고 오랫동안 소원을 가지고 기도하다 마침내 성취시킨 것이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교단과 NCCK 소속교단들이다.
갈 1:6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 좇는 것을 내가 이상히 여기노라”
-성경적인 기독교회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가난한 자를 위하고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하는 사람들이 세상에 수없이 많이 있지만, 이들과는 달리 교황의 경우 소외된 사람의 손을 한 번 잡는 것으로 거룩하고 의롭고 선한 사람으로 미화·선전된다. 이로 인해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은 도리어 교황의 선전 도구로 이용되고 희생되지만, 세상 언론은 이를 분별하지 못하고 대대적으로 교황을 거룩한 하나님의 대리자로 부각을 시킨다. 이러한 행보와 더불어 타종교와 대화·교제·화합·평화를 내세워 일치를 꾀하는 슬로건에, 성경적인 기독교회는 미혹당하지 않도록 영적 분별력을 가져야 할 것이다.
더불어 바라는 바는 인본주의 사상으로 말미암아 한국기독교회가 당한 위기의 상황에 경각심을 가지고 일치단결하여, 주님의 몸된 기독교회를 더욱 견고히 지켜가는 계기로 삼고 성경적인 기독교회로 굳게 서 가는 개혁의 단초가 되었으면 한다.”
‘로마 가톨릭&교황 정체 알리기 운동연대’ 측은 최근 펴낸 책자들과 관련, “교회 단체, 개인 등 필요하신 만큼 수량에 관계 없이 무료로 보내드린다(택배는 착불)”고 밝혔다.
문의: 010-6642-4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