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올리언스신학대학원, 둘루스 캠퍼스 본격 시작

애틀랜타=박현희 기자  newspaper@chtoday.co.kr   |  

4일 오리엔테이션 개최… 총장과의 만남도 예정

▲NOBTS 둘루스 캠퍼스 오리엔테이션에서 학교 및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최봉수 한국어부 디렉터. ⓒ애틀랜타=박현희 기자
▲NOBTS 둘루스 캠퍼스 오리엔테이션에서 학교 및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최봉수 한국어부 디렉터. ⓒ애틀랜타=박현희 기자

미국 뉴올리언스신학대학원(NOBTS, 총장 닥터 찰스 캘리)의 둘루스 캠퍼스가 본격 시작됐다.

4일(월) 오전 9시(현지시각)에 시작된 한국어부(KTI, 디렉터 최봉수 목사)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환영의 인사와 함께 스태프 소개 뒤 둘루스 캠퍼스 강의실 소개 및 학교에 관한 간단한 설명, 다양한 온라인 등록 및 프로그램 소개, 장학금 신청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후 슈가로프교회(담임 최봉수 목사)로 옮겨 다과와 함께 오리엔테이션을 이어갔다.

NOBTS 수업은 18일 시작되며, 25일(월) 닥터 찰스 캘리 총장과 학생들의 만남도 예정되어 있다.

닥터 피터 켄드릭 박사(알라바마/조지아 부학장, 북조지아센터 디렉터)는 “2년 전부터 한국어부 프로그램을 둘루스에서 진행하는 것을 추진해 왔다. 이번 가을학기에 처음으로 둘루스 캠퍼스에서 한인 학생들을 맞이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한국어부 학생들만을 위한 장학금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를 위한 기도를 부탁한다. 또한 한인들에게 친숙한 곳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만큼, 지인들에게 많이 홍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봉수 목사는 “NOBTS를 통해 학업 뿐 아니라 교우간 동역자 관계를 세워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대학원과 대학 수업이 같은 층에서 진행되는데, 오가며 서로 인사하고 격려하는 한국어부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특별히, 둘루스에서 시작되는 한국어부 가을학기에는 일반 수업과정 뿐 아니라 하이브리드(Hybrid) 과목, 온라인 수강, 인디펜던트 스터디, 주말 집중 수강 등 다양한 수업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 공부와 일, 공부와 목회를 병행하는 경우 효율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둘루스 캠퍼스는 2908 Duluth Hwy 선상의 First Baptist Duluth로 매주 월요일, 둘루스 지역 교수와 스탭들이 캠퍼스 2층에 상주해 언제든 방문할 수 있다.

웹사이트 : www.knobs.edu
문의 : 678-905-7667, 678-383-2332 (전화) kti@nobts.edu, bchoi@nobts.edu (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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