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설교] 여호사밧의 개혁

신태진 기자  tjshin@chtoday.co.kr   |  

“야훼께서 여호사밧과 함께 하셨으니 이는 그가 그의 조상 다윗의 처음 길로 행하여 바알들에게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아버지의 하나님께 구하며 그의 계명을 행하고 이스라엘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였음이라 그러므로 야훼께서 나라를 그의 손에서 견고하게 하시매 유다 무리가 여호사밧에게 예물을 드렸으므로 그가 부귀와 영광을 크게 떨쳤더라 그가 전심으로 야훼의 길을 걸어 산당들과 아세라 목상들도 유다에서 제거하였더라”(대하 16:3-6)

<등단 후 멘트>
여러분 우리 주 예수님을 사랑하십니까?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사랑의 주 예수님께서 이 시간 이 자리에 함께 계십니다. 주님 모시고 예배드리는 것처럼 더 이상 행복한 일이 없습니다. 우리 옆에 분하고 오늘 한번 이렇게 인사하겠습니다. "우리는 참으로 행복합니다." "사랑의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예수님 안에서 좋은 일이 있습니다." 신앙생활은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일생에 모습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들 앞에는 우리가 잘 보이려고 많은 노력을 하면서도 보이지 않는 하나님 앞에서는 우리가 그러한 노력을 하지 않는 모습을 갖고 있습니다. 진짜 하나님께 잘 보이고 그 다음 사람들과의 관계가 바로 되어야 되는데 우리의 일생 살아가는 동안 꼭 잊지 말아야 됩니다. 하나님 앞에 내가 바로 서게 하여 주옵소서. 진실한 모습으로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함께 찬송합니다.

(복음성가 275장)
항상 진실케 내 맘 바꾸사 하나님 닮게 하여 주소서
주는 토기장이 나는 진흙 날 빚으소서 기도하오니
항상 진실케 내 맘 바꾸사 하나님 닮게 하여 주소서
항상 진실케 내 맘 바꾸사 하나님 닮게 하여 주소서
주는 토기장이 나는 진흙 날 빚으소서 기도하오니
항상 진실케 내 맘 바꾸사 하나님 닮게 하여 주소서
하나님 앞에 바로 서기를 원합니다. 우리 다 같이 통성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주여, 주여, 주여.

(통성기도)

항상 진실케 내 맘 바꾸사 하나님 닮게 하여 주소서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들의 죄와 허물을 주님 앞에 회개하고 고백했사오니 우리를 주님 앞에 진실 되게 만들어 주셔서 하나님 형상 닮아갈 수 있도록 우리를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 홀로 존귀 영광 받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설교말씀>
오늘 저는 역대하 17장 3절 이하의 말씀을 가지고 “여호사밧의 개혁” 이와 같은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함께 따라하시겠습니까. “여호사밧의 개혁” “여호사밧의 개혁”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 믿고 새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중요한 것은 날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달라지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변하고 있는데 우리가 변하지 않고 옛 모습에 머물러 있으면 그 자체가 큰 문제요, 절망이요, 고통인 것입니다. 삼성이라는 브랜드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지금도 세계 경제에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이유는 늘 달라지려고 하는 노력 때문입니다. 이건희 회장이 그런 말씀을 하셨어요. “마누라만 빼고 다 바꿔야 된다. 우리가 안 바뀌면 우리 삼성이 2,30년 내로 무너진다.” 지금 그렇게 세계적인 브랜드로 이름을 떨치고 있으면서도 늘 변화를 강조하고 모든 면에서 달라지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기업도 이렇게 노력하는데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이 주님 몸 된 교회가 주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달라지려고 노력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머물러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우리의 속사람이 달라져야 합니다. 고린도후서 4장 16절에,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우리의 속사람이 날마다 새롭게 되기를 바랍니다. 마음이 변화되면 그 삶이 변화되는 것입니다. 마음이 변화되지 않으니까 우리가 옛사람의 모습대로 살아가면서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모습으로 살아가게 되고 많은 문제와 어려움 속에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속사람이 달라지기 위해서 우리가 다시금 회개하고 하나님 중심의 신앙으로 돌아와야 되고, 말씀과 성령 충만의 삶으로 우리의 삶이 바뀌어야 되는 것입니다. 여호사밧 왕은 유대의 네 번째 왕인데 히스기야, 요시야 왕과 함께 종교개혁을 일으킨 삼대 성군 중에 한 분입니다. 여호사밧 왕은 그 아버지 아사왕의 개혁을 이어받아서 더욱 단호하고 전면적인 개혁 운동을 일으켰습니다. 모든 우상의 잔재를 다 제거하고 모든 백성들에게 말씀을 가르치고 신앙 회복에 힘을 쏟았습니다. 그리하여 남북분열 이후 유다가 최대의 번영과 축복을 받는 그러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머물게 된 것입니다.

1. 하나님 제일주의 신앙
여호사밧의 개혁은 첫째로 하나님 제일주의 신앙에 근거한 것이었습니다. 한번 따라하세요. “하나님 제일주의 신앙” 하나님 제일주의의 신앙으로 날마다 우리가 새롭게 변화되어야 합니다. 개혁과 변화가 영광스러운 미래를 창조해내는 것입니다. 이번에 월드컵에 한국 대표가 나가서 초반전에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탈락한 것은 모든 외국팀들은 변화가 돼서 모든 전력을 새롭게 짜고 연구를 하고 나왔는데 우리는 옛날에 그 모습 그대로 나와서 축구시합에 임했기 때문에 졌다하는 평가가 나왔어요. 다 달라지고 있는데 우리는 옛날의 영광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무너지는 것입니다. 여러분, 달라져야 합니다. 새로워져야 합니다. 역대하 17장 3절과 4절에 성경은 이와 같이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야훼께서 여호사밧과 함께 하셨으니 이는 그가 그의 조상 다윗의 처음 길로 행하여 바알들에게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아버지의 하나님께 구하며‘다윗의 처음 길’이라는 것은 전심을 다하여 하나님만 섬기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 영광 위해 살았던 그러한 다윗의 모습을 이 여호사밧 왕이 그대로 실천하기에 힘썼다고 하는 것입니다. 모든 바알을 제하여 버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살기를 원했을 때에 하나님께서 여호사밧 왕에게 은혜 위에 은혜를 더해 주심으로 말미암아 하는 모든 일이 형통케 되게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일생 살아갈 때 가장 중요한 것이 하나님 제일주의의 신앙으로 사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나라 즉, 하나님의 통치하심,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를 구하고 그 다음 하나님의 의, 하나님의 뜻을 구할 때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우리에게 더하여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여러분, 여러분 마음속에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져 있습니까. 하나님이 여러분 마음을 다스리고 있습니까. 의와 평강과 희락이 넘쳐나고 있습니까. 우리 교회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해 있습니까. 여러분, 하나님의 나라가 먼저 임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통치 하나님의 주권 하나님의 다스리심 이것이 우리 삶에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나아가서 하나님의 의를 구해야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 길을 가기만 하면 우리 일생동안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했을 때 어떤 복이 임했습니까. 역대하 17장 5절에, 그러므로 야훼께서 나라를 그의 손에서 견고하게 하시매 유다 무리가 여호사밧에게 예물을 드렸으므로 그가 부귀와 영광을 크게 떨쳤더라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더하여 주십니다. 우리가 무엇이 안 되고 문제가 있을 때 계속 소란한 일이 있을 때 우리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과연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고 있는가. 그렇지 않은가. 이것이 바로 되어야만 끊임없이 일어나는 문제와 어려움과 우리 삶의 여러 가지 일들을 해결할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폴린 해밀턴(Pauline G. Hamilton) 박사가 <한파파 이야기>라고 하는 책을 썼습니다. 이분은 젊을 때 매우 반항적이고 또 담배도 많이 피고 술도 많이 마시고 마약에 중독되어 살았던 그러한 삶을 살았습니다. 거친 인생을 살다가 어느 날 폐에 이상이 있어서 병원에 가보니 폐결핵입니다. 갑자기 마음이 무너졌습니다. ‘인생을 이렇게 살아 무엇 하나. 내 목숨을 포기해야 되겠다.’ 절벽에 올라가서 뛰어내려 죽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분을 불쌍히 여기셨어요. 자살을 결심하는 이분을 주변 사람을 통하여 복음을 전해 그를 붙들었습니다. 사람이 절망에 처했을 때 복음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중병이 걸렸을 때 절대 예수 믿지 않겠다는 사람이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붙잡았습니다. 마음을 돌이켰습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을 바로 하려고 하는데 몸에 상태가 안 좋아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으니 희귀병입니다. 뼈 속에 칼슘이 녹아져 나와서 조직 속으로 가라앉는 것입니다. 치료법도 없고 약도 없습니다. “이 희귀병은 다가올 것이 죽음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일찍 마음을 비우고 언제 죽음이 다가올지는 모르지만 편안하게 남은 삶을 사십시오.” 의사가 죽음을 통보합니다. “혹시 치료법이 발달되어서 조금 고친다고 하더라도 평생 불구로 지낼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 매달려 기도합니다. “하나님 나를 긍휼히 여겨 주셔서 나에게 건강을 회복시켜 주시면 내 남은 삶을 주님께 드리기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건강을 날마다 회복시켜주셔서 펜실베이니아 대학에 들어가 그가 생물학 박사를 받게 되고 대학교수로 그가 임용하게 되었는데 하나님과의 약속이 있어서 내려놓고 주님의 부르심을 따라 선교사로 자원해서 중국 선교사로 헌신하게 됩니다. 선교사로 사역하는 동안에 때때로 병마가 괴롭히고 힘들게 하고 어렵게 하는 일이 있었지만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순종하고 헌신한 결과 많은 열매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고백을 합니다. “희망도 없이 파선된 한 생명을 붙드셔서 하나님은 저의 인생을 새롭게 빚어가기 시작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죽음의 문턱에 있는 저를 건지시고 함께 동행 하시며 사용하셨습니다. 질병의 고통과 선교사역의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하나님께서는 모든 필요를 모두 채우셨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삶이란 재정과 삶의 방향에 있어 하나님께 신뢰하는 것 그 이상으로, 모든 일이 다 잘 되어가지 않을 때조차 먼저 그분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따르기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하나님 제일주의 신앙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제게 100배로 돌려주셨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고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복에 복을 더해 주셔서 하나님의 은혜로 넉넉히 이기며 살아가는 그러한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역대하 17장 10절 보니까, 야훼께서 유다 사방의 모든 나라에 두려움을 주사 여호사밧과 싸우지 못하게 하시매 성경은 말씀합니다. 여호사밧 왕이 다스릴 때는 주변 적국이 쳐들어오지 못했어요. 왜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하나님께서 그 적국의 모든 사람에게 두려움을 주었기 때문에 감히 유다 나라를 넘보지 못했던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일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아가기만 하면 여러분을 괴롭히던 모든 악인은 멸망을 받게 될 것이고 하나님이 여러분을 높여주셔서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한 삶을 살도록 여러분의 삶을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시편 37편 1절과 2절은 말씀합니다. 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불평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시기하지 말지어다 그들은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당할 것이며 푸른 채소 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 시편 1편 6절에, 무릇 의인들의 길은 야훼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때때로 질문을 합니다. “하나님,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는데 왜 악인들이 저렇게 잘되고 있습니까. 우리는 의인들은 고난을 당하고 악인들은 저렇게 버젓이 다니며 맘대로 악한 일을 행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잡초를 봐라, 빨리 자라지 않느냐. 그러나 잡초가 가치 있는 것이 아니다. 어느 날 잡초를 베어버리면 다 시들어버리듯이 그들이 그렇게 멸망을 당할 것이다.”악인이 잘되는 것은 잡초가 빨리 자라는 것이에요. 여러분 의인들은 고난이 있지만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축복과 승리가 함께하는 것입니다.

2. 말씀중심의 신앙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아가기 위해서 둘째로 우리는 말씀중심의 신앙에 굳건히 서야합니다. 여호사밧의 개혁은 말씀중심의 개혁이었습니다. 역대하 17장 4절에, 그의 계명을 행하고 또 17장 9절에, 그들이 야훼의 율법책을 가지고 유다에서 가르치되 그 모든 유다 성읍들로 두루 다니며 백성들을 가르쳤더라 성경은 말씀합니다. 그가 왕위에 오른 지 3년이 되었을 때에 모든 방백들과 제사장과 유대인을 뽑아 유다 나라 전역을 다니며 말씀을 가르치게 했습니다. 요즘으로 바꿔 말하면 대통령이 모든 공무원들을 모아놓고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는 것을 분부해서 각 지역에 가서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말씀을 가르쳤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유다 나라니까 가능한 일이었죠. 모든 공직자들이 나가서 말씀을 가르치는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왜? 백성들이 변화되려면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알아야 되는데 늘 자기중심으로 판단하고 생각하고 계획하고 결정을 내렸기 때문에 많은 시행착오와 실수가 있고 우상숭배를 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담은 말씀을 공직자들이 나가서 가르쳤습니다. 제자들과 함께 나가서 가르쳤습니다. 말씀을 철저히 가르치고 말씀으로 무장시킬 때 백성들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역사가 나타나게 되었던 것입니다. 말씀은 우리 인생에 등불인 것입니다. 시편 119편 105절에,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캄캄한 밤 시골길을 갈 때 길이 보이지 않잖아요. 그러나 자동차 헤드라이트가 켜지면 굽은 길이라도 길이 다 보이는 것처럼 우리가 절망으로 가득한 이 세상에 말씀의 등불을 탁 켜기만 하면 우리가 갈 길을 주님께서 밝히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읽을 때 말씀이 살아 역사합니다. 히브리서 4장 12절에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성경은 말씀합니다. 말씀은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말씀은 생명입니다. 이 말씀이 창세기 1장 1절부터 계시록 22장 끝 절까지 예수님의 피가 방울방울 적셔져 있어서 말씀을 읽을 때 예수의 피가 우리 마음에 뿌린 바 되어 우리를 치료하고 변화시키고 새롭게 만들고 우리를 의의 길로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하여 우리 자신을 바로 보게 만들어 주십니다. 잠언서 16장 2절에,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야훼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우리 마음을 하나님께서 굽어 살피고 계십니다. 우리 마음을 바로 보기 위해서 말씀이라고 하는 거울을 주셔서 이 말씀의 거울을 통하여 나를 바로 보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사람이 거울을 보면 내가 지금 어떻게 옷을 잘 입고 있나? 내가 단정한 모습으로 준비가 되어 있는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말씀의 거울에 우리 자신을 비춰서 보면 내 신앙이 하나님 보시기에 바로 되어있나? 부끄러운 모습이 없나? 내 자신을 바로 살피고 잘못된 것을 바로 살피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종교개혁은 말씀으로 돌아가는 운동입니다. 2000년 모든 개혁의 내용이 ‘말씀으로 돌아가자’, ‘말씀으로 돌아가자’, ‘말씀으로 돌아가자’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숭배 하다가 70년 동안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가서 말할 수 없는 고난을 당했습니다. 포로로 70년간 끌려가서 있을 때 저들이 철저히 회개했습니다. 우리가 우상숭배를 함으로 말미암아 나라가 망하고 포로로 끌려오게 되었구나. 그래서 역사 가운데 기록을 살펴보면 포로 생활 70년 이후에 우상숭배가 없어졌어요. 아주 그들이 뼈저리게 느끼고 회개하고 또 회개하고 회개한 것입니다. 그들이 포로생활에서 돌아와서 예루살렘 성벽을 다시 재건한 후에 놀라운 회개운동이 일어났는데 말씀운동을 통하여 회개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에스라 선지자가 백성을 모아놓고 말씀을 선포할 때 모든 백성들이 그 말씀을 읽을 때 다 일어섰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듣고 다 울었어요. 느헤미야 8장 5절과 6절 그리고 8절과 9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에스라가 모든 백성 위에 서서 그들 목전에 책을 펴니 책을 펼 때에 모든 백성이 일어서니라 에스라가 위대하신 하나님 야훼를 송축하매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고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야훼께 경배하니라 8절과 9절에,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에게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니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 얼마나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이 주시는 그 귀한 메시지가 그들에게 감동을 주었는지 말씀 앞에 “아멘, 아멘, 아멘.” 그 말씀 앞에 엎드려서 주님 앞에 기도하고 그리고 그들이 눈물을 흘려 하나님 앞에 회개의 기도를 드립니다. “주님 우리들이 범죄하여 이와 같이 큰 어려움과 고통을 겪었나이다. 용서하여 주시옵소서.”오늘날 우리들의 신앙의 위기가 어디에 있습니까? 회개의 눈물이 사라졌어요. 우리가 받은 축복과 풍요로움에 빠져서 회개가 없고 하나님 앞에 뉘우침이 없고 반성이 없습니다. 그러니 그 삶에 끊임없는 문제가 또 일어나고 또 일어나고 또 일어나서 문제 속에 고통을 당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철저히 회개하고 돌아서야 합니다. 말씀 앞에 “아멘, 아멘.” 아멘이라는 뜻은 진실로 라는 것입니다. 진실로, 진실로 그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아멘으로 응답하고 말씀 앞에 감격하며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바로 서서 하나님을 섬기는 귀한 주님의 백성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들이 회개하고 다시 초막절을 지켰습니다. 초막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40년 동안 초막을 짓고 살았던 것을 기념하는 절기인데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며 예배를 회복했습니다. 여러분, 말씀운동은 예배 회복운동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우리가 늘 인생을 살아갈 때 “주여, 말씀 위에 굳건히 서게 하여 주시고 우리가 회복되어서 하나님 영광 위해 살아가게 하여주시옵소서.” 그러므로 말씀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마태복음 4장 4절에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할렐루야. 호세아 선지자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책망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호세아서 4장 6절에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내 백성이 말씀에 굳건히 서지 않았기 때문에 망하는도다. “주여, 우리가 회개하고 뉘우쳐서 주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말씀 앞에 결단하고 아멘으로 순종하고 하나님 영광 위하여 헌신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말씀이 생명입니다. 기쁨입니다. 은혜입니다. 축복입니다. 찬송에 이런 고백이 있어요.

찬송가 446 장 ‘주 음성 외에는’ 1절
주 음성 외에는 참 기쁨 없도다
날 사랑하신 주 늘 계시옵소서
기쁘고 기쁘도다 항상 기쁘도다
나 주께 왔사오니 복 주옵소서

할렐루야! 주님의 음성 외에는 다른 더 큰 기쁨이 없습니다. 주님 내게 말씀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성경에서 가장 긴 장이 시편 119편입니다. 176절로 되어있습니다. 근데 매 절마다 말씀의 중요성을 강조해서 176번 이상이 강조되었어요. 그중의 몇 구절만 읽습니다. 119편 2절에, 야훼의 증거들을(말씀을) 지키고 전심으로 야훼를 구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5절에 내 길을 굳게 정하사 주의 율례를(말씀을) 지키게 하소서 10절에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사오니 주의 계명에서(말씀에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 16절 주의 율례들을(말씀들을) 즐거워하며 주의 말씀을 잊지 아니하리이다 18절에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 할렐루야!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는 여호수아에게 주신 말씀 여호수아서 1장 7절, 8절 다 같이 봉독합니다.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아멘!

3. 회개하고 바른 길 가는 신앙
말씀 중심의 신앙으로 돌아온 다음 셋째로, 회개하고 바른 길로 갈 때 하나님의 복이 임합니다. 여호사밧 왕은 말씀을 통하여온 백성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바른 길로 가는 그러한 삶을 살도록 그들을 이끌었습니다. 역대하 17장 6절을 보니까 그가 전심으로 야훼의 길을 걸어 산당들과 아세라 목상들도 유다에서 제거하였더라 이 바알신과 아세라 신은 풍요의 신입니다. 그 신 앞에 가서 절을 하면 농사가 잘되고 자녀도 많이 낳고 잘 된다 그래서 그들이 가서 빌었던 것입니다. 그 우상숭배의 핵심이 무엇이냐? 골로새서 3장 5절에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탐욕이에요. 나만 잘되면 되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아니하고 나만잘되면 됐다고 하는 이것이 탐욕이에요. 이것이 우상숭배에요. 이것이 샤머니즘입니다. 나만 잘되면 되는 거예요. 어떤 방법으로 잘되는 그건 상관이 없어요. ‘남을 피해를 주고 또 사기를 쳐서 잘못된 길로 해서라도 나만 잘되면 되었다.’ 이것이 우상숭배에요. 우리가 단호하게 이 우상을 무너뜨려야 합니다. “주여 내 마음속에 있는 탐욕의 우상을 무너뜨리게 하여 주옵소서. 교만의 우상을 무너뜨리게 하여 주옵소서. 나 혼자만 잘났다고 하는 이 자존심의 우상도 무너뜨리게 하여 주옵소서. 내 삶에 주님이 모든 것이 되십니다!” 그 고백 속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늘 나나나나나! 라고 자기주장만 하면 부딪히고 큰소리가 나고 상처를 주고받게 되는 것입니다. “주여, 우리를 깨뜨려주옵소서. 우리를 낮춰주옵소서. 회개하고 바른 길 가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믿는 사람들이요, 예수님 믿고 나서 회개하고 변화된 삶을 살지 않으면 하나님이 축복을 멈춰버리세요. 그래도 계속 세상으로 나가면 있는 축복도 훅 불어버리세요. 그러기 때문에 우리가 빨리 회개하고 돌아와야 합니다. 돌아올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회복시켜주시고 은혜에 은혜를 쏟아부어주시는 것입니다. 제임스 맥도널드 목사님이 그 「버티컬 처치-하나님의 강력한 임재를 회복하라」고 하는 책을 내셨는데요, 이 제임스 맥도널드 목사님은 1988년 시카고에서 18명으로 교회를 시작해서 지금 13,000명이 모이는 대형교회를 이루셨어요. “하나님의 임재는 우리 시대 교회의 바짝 마른 땅을 다시 적실 수 있는 유일한 생수다”라고 고백하면서 이 목사님은 철저한 말씀교육, 교회개척, 목회자훈련, 일 년 내내 영성캠프, 또 각종 구호사업, 학교, 기독교학교 사역까지 여러 가지 다양한 사역을 하고 있는데 특별히 이 라디오를 통한 복음 전도를 통해서 300만 이상이 고정 청취자가 되었고요, 100여개 교회를 전 세계에 세웠는데 2020년까지 1000개의 교회를 개척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하나님 중심적인 목회를 강조합니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우상은 ‘우리 자신’이다. 인간의 근본적인 딜레마는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결정적인 순간에는 하나님이 아닌 자신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나의 신실한 종교성’, ‘나의 재물’, ‘나의 완벽한 가정’, ‘나의 끝없는 야망’, 이것들은 교회가 제거해야 할 우상이다. 인간 죄의 핵심은 수평적인 행위 즉 ‘사람과의 관계’가 아니라 수직적인 관계 즉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일어난다. ‘하나님보다 먼저 선택하는 수평적인 행위’를 내려놓고 ‘하나님을 먼저 선택하는 수직적 관계’를 회복시키는 것이 관건이다”

여러분,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많은 신경을 쓰고 노력을 하고 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그렇게 때마다 선물도 보내고 경조사를 챙기는데 하나님과의 관계에는 소홀한 거예요. 수직적인 관계가 바로 되어야 수평적인 관계가 바로 될 텐데 수평적인 관계에 대해서만 신경 쓰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홀히 하기 때문에 삶의 문제가 끊임없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회개하고 하나님 중심의 신앙으로 돌아와야 됩니다. 우리 교회가 하나님 중심의 신앙에 굳건히 서 있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주님 오실 날까지 교회에 큰 부흥을 허락해주실 것입니다. 그동안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우리 자신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홀히 하고 사람과의 관계에 집중적으로 관심을 두고 우상을 섬겼던 이 모든 죄를 철저히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오게 될 때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임하게 될 것입니다. 역대하 19장 4절에 성경은 말씀합니다. 여호사밧이 예루살렘에 살더니 다시 나가서 브엘세바에서부터 에브라임 산지까지 민간에 두루 다니며 그들을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야훼께로 돌아오게 하고 따라하세요. “두루 다니며 돌아오게 하고!” 이 왕이요 전국을 다니면서 회개운동을 일으켜서 하나님께 돌아오게 만든 것입니다. 회개라는 것은 돌아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새마을운동해서 이 농촌이 복 받은 그런 환경으로 바뀌어 지는 기초를 마련한 것처럼 말씀운동, 회개운동을 통해서 여호사밧 왕이 전 유다 나라를 회복시키고 큰 하나님의 축복받은 나라로 바꿔놓은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하나님이 복에 복을 주시는데 역대하 17장 12절,, 13절 보니까 여호사밧이 점점 강대하여 유다에 견고한 요새와 국고성을 건축하고 유다 여러 성에 공사를 많이 하고 또 예루살렘에 크게 용맹스러운 군사를 두었으니 성경은 말씀합니다.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아갈 때, 말씀 중심의 신앙으로 돌아올 때, 회개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축복의 문을 열어주시고, 번영의 문을 열어주시고, 하나님의 은혜가 차고 넘치도록 부어주시고 또 부어주시고 또 부어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한분도 빠짐없이 이와 같은 하나님의 축복 속에 모두 다 들어가서 하나님 제일주의로 말씀중심의 신앙으로 회개하고 돌이키는 신앙을 통해서 큰 복을 받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여호사밧의 그 개혁의 놀라운 일을 통하여 큰 부흥과 축복이 유다 나라에 임한 것처럼 우리 모두가 주님 앞에 철저히 회개하고 깨어지고 낮아져서 변화되어서 하나님 제일주의의 신앙으로 회복하고 말씀 중심의 신앙으로 돌이키는 신앙으로 주님께 영광 돌림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축복을 받아 누릴 수 있도록 우리의 삶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함께하여 주옵소서. 은혜 내려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2014년 8월 24일 주일설교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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