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신대, 12월 2일 ‘제1회 영어설교 통역사 자격검정’

김진영 기자  jykim@chtoday.co.kr   |  

영어설교통역연구원 주관

한영신학대학교(총장 이억범) 영어설교통역연구원(원장 김덕겸)이 ‘제1회 영어설교 통역사 자격검정’을 오는 12월 2일 오전 10시 서울 경인로 한영신대에서 실시한다.

‘글로벌 시대, 영어로 복음을 전 세계에 전할 인재’를 양성하는 한영신대 영어설교통역연구원은 그 동안 한영신대 통역대학원과 영어설교학교·연구원을 통해 배출된 인재들과 현장에서 영어로 복음 사역에 임하고 있는 국내외 모든 영어설교 사역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자격을 부여하기 위해 이번 ‘영어설교 통역사’ 자격검정을 실시하게 됐다.

응시자격은 만 20세 이상 기독교인(단, 1급은 영어설교통역학 석사과정 및 연구원과정 수료 이상)으로, 원서 교부 및 접수는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다. 전화(02-2613-3275)로 접수하면 된다. 검정료는 1급은 1차가 10만원 2차가 8만원이고, 2급은 1차가 8만원 2차가 6만원이다.

일정은 오는 12월 2일 오전 10시 1차 필기시험을 치르고, 합격자(발표 12월 8일)에 한해 12월 5일 오전 10시 2차 실기시험을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29일. 

시험과목은 1차 필기시험의 경우, 1급 1영역은 성경 단어 및 숙어(100제), 3영역 읽기(5제, 본문 읽고 통역형 언어로 번역 쓰기)다. 1급에선 2영역 듣기가 면제된다. 2급은 1급과 1, 3영역이 동일하고 2영역 듣기(10제, 원어민 발음으로 된 문장 듣고 통역형 언어로 번역 쓰기)가 추가된다.

2차 실기시험에선 1급이 4영역 본문 있는 통역(1제), 5영역 본문 없는 통역(1제)이고, 2급도 마찬가지다.

합격 기준은 1급은 전 영역 평점 80점 이상 취득해야 하며, 한 과목이라도 60점 미만인 경우 과락 처리된다. 2급은 전 영역 평점 70점 이상 취득해야 하며, 한 과목이라도 60점 미만인 경우 과락 처리된다. 단, 2급 합격자는 한영신대 통역연구원이 주관하는 세미나에서 소정의 교육(60시간)을 받아야 자격이 인정된다.

또 필기와 실기 각항 공히 따로 채점되며, 첫 응시자는 반드시 필기와 실기에 같이 치러야 한다. 한영신대를 졸업하고 기존 자격증을 취득한 자는, 원할 경우 1차 필기시험 없이 2차 실기시험만 치러도 된다(2차 합격 후 신규 자격증 교부).

이 자격증은 한영신대 총장과 한국직업능률협회가 공동으로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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