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음반] 싱글앨범 ‘Bliss Music’, 마커스 김경현 싱글 外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Bliss Music, Life Drawing 두 번째 이야기.
▲Bliss Music, Life Drawing 두 번째 이야기.

블리스뮤직, 김만희 캐롤 디지털 싱글 발표

다양한 크리스천 음악 콘텐츠를 제작해 문화사역에 헌신하는 목적으로 세워진 블리스뮤직(Bliss Music)에서, 아티스트 김만희 씨의 크리스마스 캐롤 디지털 싱글앨범 ‘Bliss Music: 사랑 있음을’이 발매됐다.

블리스뮤직은 음악, 미술, 디자인, 연기 등 다양한 ‘달란트’를 가진 아티스트들이 모인 ‘콘텐츠 레이블’로, 여러 아티스트들과 다양한 장르와 콜라보레이션을 함으로써 크리스천 음악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여러 시도들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첫 프로젝트 앨범인 ‘Bliss Music’은, 성탄절을 앞두고 그분의 사랑과 헌신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노래를 담았다. 김만희 씨가 노래 뿐 아니라 가사에도 참여해 메시지 전달에 깊이가 있다. 블리스뮤직을 이끄는 리더이자 프로듀서 겸 작곡가인 김희락 씨가 제작을 맡았다.

또 김종국, 에일리, 휘성, 이루, 배치기 등의 메인 앨범자켓을 맡았던 포토그래퍼 한동원 실장이 참여, 메시지 전달에 기여했다. 블리스뮤직은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많은 크리스천 콘텐츠들을 꾸준히 만들고 제작할 계획이라고 한다.

김만희 씨는 앨범에 대해 “하얀 눈이 내리던 크리스마스 이브와, 유난히도 별이 많았던 까만 밤의 크리스마스를 기억한다”며 “서로의 꿈과 사랑을 나누는 일이 지금보다 더 쉽고 투명하게 빛나던 그 시절에는, 사랑이라는 단어가 그리 흔하지도 낯설지도 않았고 그 자체로 아름다웠다”고 말한다.

김 씨는 “요즘의 사랑은 어딘지 참 쌀쌀하고, 어쩌면 우리는 사랑하는 법조차 점점 잊어가는지 모르겠다”며 “하지만 그런 우리 곁에서 사랑이라는 이름 그 자체로 존재하는 분이 계시고, 그분의 사랑은 항상 우리 곁을 지키며 어떤 상황 속에서도 변하는 법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분은 오직 하나의 노래와 하나의 사랑으로 지금도 우리를 부르고 계신다”며 “모두에게 그 사랑의 음성이 들리는 크리스마스이길 바란다”고 했다.

‘Life Drawing’ 두 번째 이야기, 그 시작

마커스 CCM 시리즈로 제작된 김경현 1집 발매 3년만인 2014년 12월, 이제 그 두 번째 이야기를 시작한다.

Mr. Lonely Project(미스터 론니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시작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마커스 예배 보컬에서 싱어송라이터이자 직접 제작에 참여하는 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여줄 프로젝트이다. 앨범은 김희락 씨와의 공동 작업으로 진행되었다.

시작되는 곡 ‘하루밖에’는 어제를 후회하고 내일을 두려워하며 그렇게 오늘을 포기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지만, 나의 삶이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 해도 구원하신 그 사랑은 끝까지 날 놓지 않으심을 노래한다. 그것이 우리가 버틸 수 있는 이유이며, 우리를 두렵게 하는 모든 것들 앞에 무너지고 실패하는 것 같지만 그 시간들 속에서 우리는 경험하고 느끼며 자라가고 있다고 그들은 이야기한다.

▲Amomos, Wonderful Peace.
▲Amomos, Wonderful Peace.

‘대형 신인’의 정규 1집 앨범 ‘Amomos’

‘대형 신인’이라 불리는 박찬미 씨의 정규 1집 ‘Amomos’가 출시됐다. ‘Amomos’는 ‘흠 없는 열정’을 뜻한다. 박찬미 씨는 지난 2009년 극동방송 복음성가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데뷔했고, 현재까지 400여 차례의 집회와 활동을 하고 있는 찬양 사역자이다. 그녀는 정규 1집 ‘Amomos’를 통해 라이브에서 선보인 ‘화려한 가창력’을 대중 앞에 선보인다.

그녀의 첫 정규앨범에는 CCM 최고의 스태프들이 대거 참여했다. ‘야곱의 축복’ 김인식 씨가 프로듀싱했고, ‘부흥’의 고형원, ‘사명’의 이권희, ‘최고의 편곡자’ 이승호, ‘대표 여성 아티스트’ 주리와 ‘축복의 사람’ 박요한, ‘감성 싱어송라이터’ 이종익이 코러스를 맡았다. 기타리스트 홍준호와 마커스 기타리스트 임선호, 포토그래퍼 정기세와 스타일리스트 김선임 등도 힘을 보탰다.

화려한 가창력은 다양한 스타일의 곡을 통해 표현된다. 구원하신 그분의 은혜와 십자가 사랑을 노래하는 타이틀곡 ‘날 위한 어린 양’(김인식 작사/곡), 가창력의 정점을 찍는 발라드 ‘보혈(寶血)’(최용민 작사/곡), 야곱의 축복/이삭의 축복의 계보를 잇는 ‘너의 내가’(김인식 작사/곡), 자신의 간증을 담은 ‘주 보혈’(이권희 작사/곡), 오직 그분만을 높이는 순결한 고백 ‘십자가 나의 영광’(고형원 작사/곡)까지, 그녀는 매력적인 고음과 함께, 때로는 속삭이듯 고백한다.

크로스오버 찬송가 앨범 ‘Wonderful Peace’로 찬양사역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Olivia Min은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거쳐 New England Conservatory of Music과 Peabody institute of music에서 vocal performance 와 opera performance를 공부한 재원이다.

크로스오버 찬송가 앨범 ‘Wonderful Peace’

불교 집안에서 자란 올리비아 민(Olivia Min) 씨는 미국 유학생활 중 기적과 같은 ‘하나님과의 첫사랑’을 경험한다. 이후 다양한 음악활동과 찬양사역에 매진했다. 귀국 후 교육사업이라는 ‘일터사역’과 함께 꾸준히 선교활동을 하고 있으며, 여러 나라 선교사들의 사역 후원과 전 세계 가난한 아이들을 후원하고 있다.

민 씨는 다수의 솔리스트 활동과 더불어, 한국 기독교 영화로서는 최초로 CGV에서 정식 상영되었던 다큐멘터리 영화 <소명 2>에서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OST를 작업하기도 했다.

2일 발매된 앨범 ‘Wonderful peace’는 윈드뮤직 이성재 목사가 프로듀싱을 맡았고, AK뮤직 서정혁 실장이 참여했다. 음악적으로는 리얼 스트링과 국악기 편성, 다양한 편곡 스타일에 맞춘 음색들을 더해 완성도 있는 찬송가 앨범을 만들었다.

크로스오버 뮤직으로 재탄생한 찬송가들의 아름다운 멜로디와 깊은 메시지들이 그녀의 청아한 소리를 타고 귓가에까지 전해온다. 앨범에는 ‘Amazing Grace(나 같은 죄인 살리신)’을 비롯해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Wonderful Peace)’, ‘참 아름다워라’,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Jesus Loves Me, This I Know(예수 사랑하심은)’, ‘내 진정 사모하는’, ‘오 하나님 우리의 창조주시니’, ‘내 영혼이 은총입어’, ‘내 기도하는 이 시간’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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