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설 연휴 기간 기상전망 발표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21-22일 기상도.
▲21-22일 기상도.

17~18일: 비 또는 눈 오다 17일(화) 오후 대부분 그침, 동해안은 지속
19~20일: 대체로 맑고 평년 수준 기온 분포
21~22일: 기압골 통과로 전국 대부분 지방 비

이번 설 연휴에는 대체로 따뜻할 것이라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연휴 전날인 17일(화)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은 비 또는 눈이 오다가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북북부 동해안은 밤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눈이 내리고 있는 강원 산간과 강원북부 동해안에는 17일까지 많이 쌓이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특히 17일 밤부터 기온이 내려가면서 내륙에서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을 수 있으니, 귀성길 교통안전 및 보행자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요청했다.

연휴 첫날인 18일(수)은 중국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압골 통과 후 일시적으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고,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낮을 예정이다.

설날(19일)과 다음 날(20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고, 평년 수준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내륙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수 있다. 해상에서는 19일 1.5~3m로 물결이 높게 일다가, 밤부터 점차 낮아져 20일 0.5~2m로 일겠음.

21일(토) 오후부터 22일(일) 낮 사이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겠다. 기압골 강도가 약해 강수량은 이번 비(15-17일) 보다 적고, 기온이 낮은 강원북부 산간에서는 진눈깨비나 눈이 조금 내릴 가능성도 있다. 기온은 남서쪽부터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조금 높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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