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시티 가든 지하실 개조 공사 위한 메릴랜드 본드 법안 통과

워싱턴 DC=조요한 기자  jwcho@chtoday.co.kr   |  
▲지난 3월 8일 본드 빌 공청회에서. (포토 : 워싱턴한인복지센터)
▲지난 3월 8일 본드 빌 공청회에서. (포토 : 워싱턴한인복지센터)

워싱턴한인복지센터(이사장 헤롤드 변)가 4월 7일 종료된 메릴랜드 입법 세션(legislative session)에서 지난 3월 8일에 메릴랜드 주 상원과 하원에 상정된 본드 법안이 통과됨으로써 유니버시티 가든 지하실 개조 공사를 위한 14만불을 수령하게 됐다.

이번 메릴랜드 본드 법안은 메릴랜드 주 하원의원 쉴라 힉슨과 주 상원의원 제이미 레스킨이 각각 발의한 것으로, 지난해 6월에 완공된 유니버시티 가든 별관 지하 1200스퀘어피트의 지하 다목적실과 현재의 지하 식당 500스퀘어피트를 거주자들을 위한 건강/레크리에이션 공간으로 개조하기 위한 자금을 요청하는 법안이다. 이 법안은 수잔 리 하원의원이 코스폰서로 법안 통과에 견인차 역할을 했고, 박충기 판사가 법안 발의에 있어서 가교 역할을 했다.

지난 3월 8일 공청회에는 유니버시티 가든 아파트 상조회 회장인 타이거 송씨와 헤롤드 변 이사장이 공개 진술자로 참석하였고 12명의 유니버시티 가든 거주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헤롤드 변 이사장은 "연방 주택국의 HUD 202 프로그램으로 27유닛을 증축하게 되었지만, 연방 주택국의 그랜트는 건축 공사비만 지원할 뿐 시설 확충비는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지하 공간에 어르신들을 위한 시설을 확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이번 본드 빌 수령을 통해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인근의 시니어들의 모임과 오락과 건강 증진의 장소가 될 지하실 개조와 시설 확충을 구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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