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작은 정성 큰 마음, 패밀리센터에 전달

김앤더슨 기자  atldaily@gmail.com   |  

애틀랜타한국학교(교장 심승재) 학생회가 8일(토) 오전 10시 불우이웃을 위해 모인 켄푸드 및 성금을 패밀리센터(소장 이순희)에 전달했다.

학생회는 지난 11월 17일부터 각 반 학생들이 켄푸드를 모을 수 있도록 도왔고 등교길에 동행한 학부모와 교사들을 대상으로 커피와 도넛을 판매해 성금을 모았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 참여한 학생회 대표 허진영, 부대표 박혜지, 서기 노노엘, 총무 박리나 학생들은 "이번 일에 동참하며 가진 것에 대한 감사를 배우게 됐으며 돕는 것에 대한 기쁨을 알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심승재 교장은 "평소에는 지각을 하던 학생들도 커피 및 도넛 판매를 위해 스스로 일찍 나오는 모습을 보게 됐다. 자신을 돌아보고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키우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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