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통해 자살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격려의 메세지
미국의 인기있는 아이돌가수 셀레나 고메즈 (Selena Gomez)가 자살에 대해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격려의 메세지를 보냈다.
22살의 가수 고메즈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가 처한 상황가운데는 하나님이 가지신 이유가 있다”고 우울증에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글을 남겼다.
고메즈는 10-24세 사람들의 2번째 큰 사망원인이 자살이라는 제이슨 파운데이션 (Jason Foundation)의 조사결과를 보고 글을 남긴것이다. 제이슨 파운데이션의 조사에 다르면 자살로 인해 죽은 사람은 암이나 심장질환, 에이즈 등의 질병으로 죽는사람보다도 훨씬 많다고 한다.
고메즈는 그녀의 팬들에게 “세상에는 당신과 같은 경험을 겪고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당신보다 조금 더 나은 상황이거나, 혹은 더 나쁜 상황이기도 하다.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는, 당신이 절대 혼자라고 생각하지 말아라. 당신은 이세상에서 혼자가 아니다”라고 격려했다.
또한 “우리 삶의 목적은 나누고, 돕고, 격려하는 것이다”고 말한 고메즈는 “당신의 삶을 가져가기 전에, 당신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구할 수 있는 지 먼저 생각해보라. 더 중요한 것은,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고 말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상기시켰다.
고메즈는 “여러분이 슬픔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내가 여러분의 마음이 좋아지도록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기대치않은 고통의 자리가운데 두신 것은 이유가 있다”고 말한 고메즈는 팬들이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자살하려는 생각에 맞서 싸울것을 주문했다.
한편, 고메즈가 자신의 신앙을 표현한 것은 이번 자살방지를 위한 메세지가 처음이 아니다. 고메즈는 최근 캘리포니아 남부의 힐송교회 예배에서도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