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D선교회 2012 '현지 사역은 물론 행정 강화'

뉴욕=윤주이 기자  jiyoon@chtoday.co.kr   |  

정기이사회 갖고 사업 계획 발표

시드선교회 정기이사회가 뉴욕중부교회에서 열렸다. 참가한 이사진들.

시드선교회 정기이사회가 뉴욕중부교회에서 열렸다. 참가한 이사진들.

시드선교회 정기이사회가 뉴욕중부교회에서 열렸다.

시드선교회 정기이사회가 뉴욕중부교회에서 열렸다.

'선교는 교회가 합니다. 선교회는 교회를 돕습니다' SEED선교회(국제대표 이원상 목사)USA가 24일 오후 7시 뉴욕중부교회(담임 김재열 목사)에서 2011년 정기이사회를 갖고 올해 활동을 보고하는 한편 내년도 계획을 발표했다. 

SEED선교회는 2012년 본부사역 계획으로 ▲선교사, 재정, 사역 등 데이터베이스 구축 ▲훈련 프로그램의 일원화 ▲선교사 케어 시스템 구축 ▲본부 행정 시스텝 구축 ▲미국 사역 매뉴얼 재정 ▲재정 구조 파악 ▲크리스천 재정관 세미나 개최 등을 발표했다. 보다 효율적인 사역을 위해 시스템 구축과 정비에 보다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웹사이트를 개발하고 중보기도 책자를 발간하기로 했다. 또한 SEED선교회 15년사 출간을 준비하기로 했다. 

선교 부문에서는 중국 지역에도 SEED선교회를 설립하고 우크라이나, 인도 등지 사역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2년 1월 9일 버지니아, 메릴랜드, LA, 동부사무실에서 선교 학교를 열어 선교사 지망생을 교육하고 선교사 훈련원(ICMS) 사역 영역을 넓혀 실버선교사를 양성하고 아시아, 브라질 등지에도 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미주 동, 서부 다민족 교회를 개척하는 사업도 함께 보고됐다. 2012년 6월경 서울 사랑의교회에서 국제본부 후원자밤을 개최하기로 했다. 

2011년 예산 집행으로는 수입 3,460,693.77달러, 지출 3,495,686.97달러가 보고됐다. 수입과 지출 중 가장 큰 항목은 선교사 후원비였다. 2012년 예산안으로는 수입, 지출 3,499,000달러가 보고됐다. 

한편 지난해 USA대표였던 박신욱 선교사가 사임 후 공석이었던 USA대표로 유익상 선교사가 선임됐다. SEED선교회는 "미주 교회 가운데 1.5세 리더십으로 세대 교체가 일고있다. 시드선교회도 필드 경험은 물론 본부 사역 경험이 있는 1.5세 리더십이 필요한 시기"라며 유 선교사 선임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관 일부를 개정해 버지니아주에 등록된 법인은 국제본부로 활용하고 SEED USA 단체 등록은 한인 인구 및 교회 수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주에서 하기로 했다.

총 24명의 미주 이사 중 절반 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사회는 김재열 목사(이사장)이 인도하는 예배로 시작됐다. 이원상 목사는 마 9:35-38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가장 근본적인 힘은 바로 아버지의 마음을 닮아 잃어버린 영혼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에서 오는 것”이라며 "아버지의 마음으로 선교지를 바라볼 때 추수할 것은 많으나 일꾼이 적다고 하셨던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시드선교회가 추수하는 일꾼 선교사를 파송해 미전도 종족을 하나님께로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사역을 위해 우리 이사회가 필요하고 파송교회가 필요하고 협력교회가 필요한 것”이라며 “마태가 요약한 이 짧은 구절 속에 시드선교회 뿐만 아니라 교회가 지향해야 할 방향이 있다. 예수님의 심정으로 사역한다면 놀라운 축복이 있을 줄 믿는다”고 전했다. 이사들은 선교회 사역, 그리고 이사 교회 중 목회자를 찾고 있는 교회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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