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교협 회장 “한미 혈맹관계 더욱 든든히 서길”

LA=유국희 기자  khyoo@chtoday.co.kr   |  

리퍼트 대사에 대한 테러 규탄

▲최혁 목사.
▲최혁 목사.

종북 인사가 벌인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의 테러에 대해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남가주교협) 최혁 회장은 리퍼트 대사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면서, 한미 간의 혈맹관계가 더욱 든든히 서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남가주교협 최혁 회장은 “대한민국의 주요 우방국인 미국을 대표하는 대사를 상대로 서울 한복판에서 이런 테러를 저질렀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면서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폭력을 휘두르는 행위는 명백한 테러”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최혁 회장은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 관철시키기 위하여 폭력을 사용하고 남을 해치는 것은 어떠한 이유를 막론하고 용납될 수 없다”면서 “폭력으로는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고, 더구나 이념적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생명을 빼앗으려 한 행위는 경악할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최혁 회장은 “이번 사건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함으로 한미 간의 혈맹의 관계가 더욱 든든히 서 가길 바란다”며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고, 그 가족들에게도 심심한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남가주교협을 비롯한 미주 각 주요 도시 한인교회협의회들은, 이번 테러를 규탄하면서 한미우호관계가 흔들림 없기를 바라는 성명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정우성

“나경원 의원, 정우성 혼외자 논란에 생활동반자법 주장?”

동성 간 결합 문호만 열어줄 것 아이에겐 ‘결혼한 가정’ 필요해 시류 영합 치고 빠지기 식 입법 배우 정우성 씨 혼외자 출산 논란에 대해 저출산고령화사회부위원장을 지낸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비혼 출산 아이 보호 차원의 ‘등록동거혼제’ 도입을 주장…

정년이

<정년이>: 한국형 페미니즘과 폐쇄적 여성우위, 그리고 동덕여대 사태

는 웹툰 원작의 tvN 12부작 드라마로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유행했던 여성들만의 창극인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천재 소리꾼’ 정년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윤정년(김태리)을 비롯해 허영서(신예은), 강소복(라미란), 문옥경(정은채)…

개혁신학포럼

개혁교회, 성경적 이주민 선교 어떻게 할 것인가

개혁신학포럼 제25차 정기세미나가 11월 30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은혜교회 교육관에서 개최됐다. ‘개혁교회와 다문화사회’를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개회예배 후 최더함 박사(마스터스세미너리 책임교수)가 ‘다문화사회와 개혁교회의 사명과 역할’, 김은홍 …

한가협

2023년 신규 에이즈 감염 1,005명… 전년보다 5.7% 감소

남성이 89.9%, 20-30대 64.1% 감염 경로 99.6% ‘성적 접촉’ 男 56.7%가 ‘동성 간 성접촉’ 마약 주사기 공동사용 0.4% 2023년 신규 에이즈 감염자가 1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한국가족보건협회(대표 김지연 약사, 이하 한가협)가 질병관리청이 발…

샬롬나비

“한미 동맹 인정하면서, 그 산파 ‘이승만·기독교’ 부정하는 건 문제”

제29회 샬롬나비 학술대회가 ‘한미동맹 70주년과 한국 기독교’라는 주제로 11월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온누리교회 화평홀에서 개최됐다. 2부 주제발표회에서는 김영한 상임대표(기독교학술원 원장)가 ‘이승만의 기독교 정신과 건국, 한미동맹’을 주제로 강연…

통일비전캠프

“물 들어와야 노 젓는다? 통일과 북한선교, 미리 준비합시다”

북한 열리지 않는다 손 놓지 말고 복음통일 믿고 깨어 기도 필요해 주어진 시대적 부르심 반응해야 통일, 예기치 않은 때 오게 될 것 다음 세대, 통일 대한민국 살 것 이번 캠프, 새로운 역사 ‘트리거’ 비전캠프, 하나의 꿈 갖는 과정 치유, 평화, 하나 됨 사…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