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귀석 목사 등 12명, ‘자랑스러운 연신원상’ 수상

김진영 기자  jykim@chtoday.co.kr   |  

총동문회 주최… 배진구 회장 “깊은 관심 속 함께 가자”

▲시상식에 앞서 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김진영 기자
▲시상식에 앞서 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김진영 기자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총동문회(회장 배진구 목사) 제10회 ‘자랑스러운 연신원상 시상식’이 9일 오전 서울 연세동문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자랑스러운 연신원상’은 목회자 부문에 김귀석(포항성산교회)·정준래(선목교회)·조기미(울산선양교회) 목사, 신학 부문에 권수영 교수(연신원), 부흥사 부문에 윤금종(샛별중앙교회)·허인자(지구촌능력교회)·장요한(강남임마누엘교회)·장기철(열방교회) 목사, 선교 부문에 선영철(어노인팅교회 담임)·이신디(어노인팅교회) 목사, 교육 부문에 안혜란 목사(주님의교회), 사회봉사 부문에 김수정 목사(응암제일교회)가 각각 수상했다.

총동문회장 배진구 목사는 시상식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수상하신 모든 분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한다. 앞으로도 깊은 관심 속에서 연신원 총동문회와 함께 가자”며 “시상식을 준비하면서 스스로의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 그런 가운데 힘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예배, 2부 시상식 순서로 진행됐다. 예배는 정상업 목사(준비위원장)의 사회, 엄바울 목사(수석부회장)의 대표기도, 김성광 목사(증경회장)의 설교, 특별기도 및 헌금기도, 장향희 목사(증경회장)의 축도로 드렸다.

▲목회자 부문에서 수상한 김귀석 목사(가운데)가 총동문회장 배진구 목사(왼쪽) 및 이날 설교한 김성광 목사(오른쪽)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목회자 부문에서 수상한 김귀석 목사(가운데)가 총동문회장 배진구 목사(왼쪽) 및 이날 설교한 김성광 목사(오른쪽)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이어 시상식은 정원모 목사(사무국장)의 사회, 배진구 목사의 인사말, 시상, 감사패 및 특별공로패 증정, 격려사와 축사, 모교 발전기금 전달식, 엄주갑 목사(총무)의 광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후에는 이경은 목사(증경회장)의 기도로 오찬 및 교제의 시간이 이어졌다.

격려사한 홍재철 목사(증경회장)는 “진심으로 축하한다. 동문회가 더욱 발전해서 한국교회는 물론 사회 각 분야에서 고른 역할을 해 달라”고, 엄신형 목사(증경회장)는 “오늘 수상하신 분들은 그 동안 많은 신앙의 연단과 기도가 있었을 것이다. 이 상이 그에 대한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피종진 목사(명예회장)는 축사를 통해 “하나님의 이름으로 받은 상인 만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연신원을 더욱 빛내길 바란다”고, 김상근 박사(연신원 원장)도 “여러분은 연세 신학의 한 가족으로, 반 세기를 넘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 가는 연신원의 발걸음에 동참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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