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북한자유주간’ 행사에 사단법인 미주한인의목소리를 비롯해 워싱톤한인통합노인회, 워싱톤한미여성재단, 워싱톤호남향우회 등 한인단체들이 전면적인 지원과 참여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탈북자 단체들에게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 만찬에 미주한인의목소리 피터 김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북한자유주간’ 행사는 4월 26일(이하 현지시각)부터 5월 2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며, 한국과 미국에서 북한 인권과 평화 통일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8-9개의 탈북자 NGO 그룹과 연합해 미 주류사회에 북한 문제를 본격적으로 이슈화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북한 주민을 위한 기도회와 콘서트, 한국전쟁기념탑 헌화, 내셔널 프레스 클럽에서의 기자회견과 오찬, 영화 관람, 사진 전시회와 체코 대사관의 리셉션, 국회 공청회(Congressional Hearings), 뉴욕 UN에서의 북한 실태 사진 전시회와 유엔 북한 대표부에 대한 시위, 탈북자 포럼과 미 국무부와의 면담, 워싱턴 중국 대사관 앞에서 항의시위, 탈북자 단체 지원을 위한 모금 만찬 등이 진행된다. 주최측은 백악관의 면담도 요청해 놓은 상황이다.
5월 1일로 예정된 모금 만찬에서는 자유북한라디오 김성민, 자유북한을위한투쟁 김성학, 미주 탈북자 조진혜를 포함한 여러 탈북자들이 북한에 대해 증언하며 다양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