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흉터에 대한 고민은 이제 그만… ASY치료법, 흉터제거 치료로 해결

민보경 기자  83bkmin@naver.com   |  
 
 

예전에 비해서 요즘의 수술은 비교적 흔한 치료법이 되었다.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부터 외모를 개선하기 위한 성형수술까지 다양한 수술이 매일 많은 병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로 인한 부작용으로 고민하는 사람들 또한 많다. 바로 예상치 못하게 발생할 수 있는 수술흉터 때문이다.

흉터제거수술을 요하는 흉터의 종류는 흉터가 발생하게 된 수술의 종류만큼이나 다양하다. 켈로이드, 구순열흉터, 갑상선암흉터, 제왕절개흉터, 성형수술흉터, 맹장수술흉터 등이 대표적이다.

수술흉터를 비롯한 다양한 흉터치료 방법에 대해 안성열 성형외과/피부과 전문의는 “수술흉터는 보통 3개월가량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며, 그 후 점차적으로 좋아져서 6~9개월 정도가 되면 어느 정도 호전되어 자리를 잡거나 흉터가 남지 않고 사라지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보통 이 시기 6개월 정도는 연고치료로 관리를 해주는 것을 권한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사라지지 않는 흉터라면 연고치료만으로 호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 때는 수술이나 레이저치료로써 제거하여 주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미세봉합과 레이저흉터치료…흉터제거수술 방법은?

특히 수술 흉터치료는 그 크기가 크고, 봉합흔적 등의 형태가 매우 두드러져 있으므로, 흉터의 크기나 모양 등의 양상에 따라 치료방법을 달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수술흉터는 가볍게 긁힌 흉터와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어 절제 후 봉합수술 등의 방법으로 크기를 줄이는 것이 좋다.

특히 절제 후의 미세 봉합술은 매우 전문적인 기술을 요하는 것으로, 이 과정이 얼마나 성공적이냐에 따라 흉터의 크기를 축소하는 데 매우 큰 부분이 결정된다. 때문에 흉터치료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안성열 원장은 확대경을 이용한 미세봉합수술을 실시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재봉합 수술과 함께 레이저시술은 수술흉터 치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안성열 성형외과/피부과의 ASY치료법은 여드름 흉터 등 사이즈가 크지 않은 경우에 레이저 시술을 활용하고 있다. 레이저흉터치료 시술은 시술에 걸리는 시간과 회복기간이 짧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제왕절개 수술흉터처럼 큰 흉터를 없애기 위해서는 봉합 시술과 레이저 시술이 함께 이루어져야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미세봉합 시술을 통해 원래의 흉터를 절개하고, 흔적을 최소화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리고 레이저 시술을 더해 흉터의 색을 개선하는 등 치료효과를 더하게 되는 것이다.

안 원장은 “수술흉터뿐만 아니라 켈로이드흉터, 화상흉터, 여드름흉터, 곰보자국, 점뺀흉터 등도 흉터치료방법의 올바른 선택에 의해 제거할 수 있다”며 “수술흉터를 비롯한 다양한 흉터는 되도록 빠른 시일 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에디터 추천기사

예수님 생일카페 CCC

도심 속 ‘크리스마스 진짜 주인공’ 찾으러… 2천 년 전으로 시간여행

로마 병정 복장으로 길거리 홍보 성탄 의미 알리려는 다양한 코스 CCC 유학생들 간사와 직접 사역 변화하는 시대 속 그리스도 소개 “예수님 생일카페, 가 보시겠어요?”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 낮 1시, 로마 병정 옷을 입은 청년 3명이 서울 종로구 혜…

한덕수 총리 권한대행 탄핵

헌법을 짓밟은 거대 야당의 겁박과 독재

거대 야당인 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해 12월 24일로 예정했던 탄핵소추안 발의를 한 차례 연기했다. 12월 26일까지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을 수용하고, 또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들 임명에 대해 입장을 밝히라고 연일 압박하고 있다. 그렇지 …

2024 올해의 책

문학부터 MBTI와 SNS, 정치와 과학… 교회 안팎에 대안 제시한 책들

‘책 읽는 그리스도인’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있는 크리스천투데이가 ‘2024년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11년째를 맞이한 ‘크리스천투데이 올해의 책’은 2023년 12월 1일부터 2024년 11월 30일까지 기독 출판사에…

EXPLO7424 도시전도운동

목회자·성도 대다수 “‘해외 선교’보다 ‘국내 전도’가 시급”

기독교인들의 연령대별 ‘전도 활동률’을 조사한 결과, 19~29세가 가장 적극적이고 40대가 가장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 이하 목데연)가 ㈜지앤컴리서치와 함께 한국교회의 선교와 전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대규모 실태 조사…

 길선주, 스크랜턴, 알렌, 헨리 데이비스

한국교회 빛내고 사회 발전 견인한 인물들 재조명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기독교 종교문화자원 보존과 활용을 위한 학술연구 심포지엄이 23일 오후 3시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교총이 추진한 종교문화자원 목록화 및 관광자원화 사업의…

러브라이프 태아 생명 낙태 사랑

성탄 전날, 강남역서 펼쳐진 ‘예수님 생신 선물 프로젝트’

12월 성탄·연말 이후 낙태 급증 선물과 함께 전단지와 엽서 나눔 러브라이프, 벌써 4회째 캠페인 12월 25일 성탄절 ‘예수님 생신’을 하루 앞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태아로 오신 예수님’께 드리는 ‘생신 선물’ 프로젝트가 올해도 마련됐다. 24일 오…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