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큰 평화(泰和) 실현’ 사명 되새겨
사회복지법인 감리회 태화복지재단이 3일 오전 11시 태화빌딩 지하 1층 Great Harmony Hall에서 창립 94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전용재 대표이사(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를 비롯한 재단 이사 및 유영덕 사무총장과 임직원이 참석했다.
감사예배는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이명자 관장의 사회, 공주기독교사회복지관 김태진 관장의 기도,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 직원찬양팀 기쁨노래펼침의 특별찬양, 전용재 대표이사 설교, 남문희 이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하나님의 큰 평화(泰和) 실현’이라는 소명헌장을 바탕으로 국내외 사회복지를 이끌어가는 태화복지재단 직원들은, 이 감사예배를 통해 태화의 사명을 다시 한 번 되새겼으며, 94년 전 낯선 한국 땅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자 다짐했던 선교사들의 마음을 이어받아, 더욱 정진하고자 다짐했다.
이번 창립기념일에 맞춰 국민은행, 행복ICT, 협성대학교 김진영 교수, 디자인 아레테에서 총 2,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이는 캄보디아∙라오스 태화지역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가족과 지역공동체 성장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태화복지재단 정동환 홍보대사의 캄보디아 사업장 방문 모금 영상이 상영되었으며, 이후 기념예배에 참여한 정동환 홍보대사의 인사말씀이 의미를 더했다.
태화복지재단은 1921년 감리교 여선교사인 마이어즈(M.D.Myers)에 의해 여성과 아동을 위한 한국 최초의 사회복지관인 ‘태화여자관’으로 시작되어, 94년 동안 한국의 사회복지 역사를 선도해 왔다. 이제 100년을 준비하는 가운데, 소외된 이웃을 위해 보다 많은 사명들을 감당해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 최초의 사회복지관으로 시작해 올해 창립 94주년을 맞이한 태화복지재단은, “섬김과 나눔의 정신으로 소외된 이웃의 삶의 질을 향상시킴으로써 하나님의 큰 평화를 실현한다”는 소명헌장에 따라 사회복지시설 운영 및 사회복지사업 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운영함으로써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2009년부터는 해외에서도 사업을 시작하여, 캄보디아 바탐방과 라오스 비엔티엔 지역에서 태화지역복지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주민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후원 문의: 태화복지재단 모금홍보과(02-733-9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