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아메리칸센터, UPS재단 그랜트 수상

애틀랜타=김앤더슨 기자  atldaily@gmail.com   |  

홈리스·싱글맘 가족 위한 자활 프로그램에 사용 예정

아시안아메리칸센터(대표 지수예, 이사장 최병호 목사, 이하 AARC)는 지난 4월 28일(현지시각) UPS재단의 그랜트를 수상했다.

1951년 애틀랜타에 설립된 UPS재단은 사회봉사(Volunteerism), 다양성 존중(Diversity), 지역사회 안전(Community Safety), 환경(Environment) 4가지 분야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1억 4백만 달러를 지원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UPS재단의 지원금은 AARC가 지난 11년간 운영해 오고 있는 ‘홈리스·싱글맘 가족을 위한 자활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특히 직업·영어 교육, 상담 및 삶의 기술 훈련 등을 통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주된 목적이다.

AARC의 프로그램은 연방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고 있긴 하지만, 전체 예산의 25%는 기업재단, 회사, 지역주민 등의 후원과 모금으로 충당해야 한다.

UPS재단은 지난 15년간 AARC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아시안 커뮤니티의 복지에 기여해 왔다. UPS 재단의 회장인 에듀아도 마티네즈(Eduardo Martinez)는 “홈리스·싱글맘 자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여성들과 어린아이들을 돕고 있는 AARC의 수고에 감사드린다. AARC와 같은 기관들이 이 지역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영향력을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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