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가 바로 '왕의 어린이들!'

애틀랜타=김앤더슨 기자  atldaily@gmail.com   |  

제일장로교회(담임 서삼정 목사)에서 어린이주일(3일)을 맞아, '왕의 어린이 초청잔치'를 개최했다.

오전 11시에 시작된 '왕의 어린이 초청잔치'는 영아부, 유치부, 유년부 합동예배를 통해 신나게 율동하며 찬양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봉성 전도사는 '예수님께 나아가라'를 주제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말씀을 전했는데, "왕이신 예수님께서는 어린이가 다가오는 것을 막는 제자들을 꾸짖으시고 오히려 아이들을 오라고 하셨다. 예수님은 우리 아이들을 너무나 사랑하시기에 힘들고 아플 때에도 언제든지 예수님께 나아가면 우리를 안아주시고 사랑한다고 이야기 해주신다"고 전했다.

예배 후에는 '왕의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된 예쁜 테이블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서삼정 담임목사의 축복기도를 받은 아이들은, 모든 성도들의 축하와 격려의 박수 가운데 맛있는 점심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누렸다.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비전센터 체육관에 준비된 다양하고 재미있는 게임을 신나게 즐기며,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간식인 떡볶이, 스낵, 달고나(뽑기), 아이스크림 등을 먹으며 온 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게임을 통해 도장을 모은 아이들은 마지막 '선물의 방'에 먼저 들어가 원하는 선물을 가져가기 위해 적극 참여했고, 모든 아이들이 집에 돌아가면서 교회에서 준비한 선물들을 하나씩 받아가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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