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자두-서종현 선교사, CCM ‘고백’ 발표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5월 말 발간 「스페셜리스트」 주제곡

▲서종현 선교사와 자두.
▲서종현 선교사와 자두.

‘사모가 된 가수’ 자두 씨와 ‘미스터 탁’ 서종현 선교사가 함께 작업한 CCM 곡 ‘고백’이 18일 공개됐다.

‘고백’은 오는 5월 말 출간되는 책 <스페셜리스트(글 조경이, 사진 JEKIM)>의 주제곡이라고 한다. <스페셜리스트>에는 자두와 서종현을 포함해 크리스천 전문가 총 21명의 신앙고백이 담겼다.

한 관계자는 “서종현 선교사와 자두는 책 출간을 앞두고, 새로운 찬양을 통해 주님을 향한 순전한 고백을 들려주고 싶은 마음을 모아 ‘고백’을 발매하게 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자두는 “주님의 이름을 높이고, 감사를 올려 드린다”며 “이 노래와 책을 통해 주님의 임재 안에 거하는 삶을 더욱 많은 이들이 사모하면서 각자 삶의 고백들이 넘치길 소망하고, 곡의 모든 작업들을 혼자 맡아 고생하신 서종현 선교사님께도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서종현 선교사는 “녹음하던 날 ‘자두 사모님’이 통닭을, 책을 집필한 조경이 기자님은 딸기가 들어간 찹쌀떡을 사 주셔서 참 맛 좋은 작업이었다”며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는 순간은 언제나 행복하다. 짜다, 달다고 말할 수 없는 감칠맛 나는, 밥 한 공기를 뚝딱 해치우게 하는 반찬 한 접시처럼, 주님께 감칠맛 나게 군침 도는 반찬 한 접시를 대접해 드린 기분”이라고 말했다.

▲앨범 &lsquo;고백&rsquo;.
▲앨범 ‘고백’.

잘 알려진 것처럼, 가수 자두 씨는 2001년 가수로 데뷔해 ‘대화가 필요해’, ‘김밥’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2013년 6살 연상의 목회자와 결혼했으며, CCM 찬양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오는 6월 중순 싱글 음원도 발매할 예정이다.

주청프로젝트 서종현 선교사는 소년원과 교도소에서 하나님을 전하고 있으며, 최근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싱글 ‘시한폭탄’을 발매했다. 현재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음악치료교육학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5월 말 나오는 책 <스페셜리스트>는 무용가 이루다, 비올리스트 김남중, 테너 정태성, 월드휴먼브리지 대표 김병삼, 뮤지컬배우 이충주, 미스코리아 이성혜, 영화감독 김진무, 싸이더스HQ 상무 김상영, 키이스트 홍보실장 하태선, 영화 <크로싱> 작가 이유진, 모팩스튜디오 대표 장성호, 중부대 교수 이애리, 금단제한복 대표 이일순, 덴버신학대학원 교수 정성욱, 스타트레인 대표 정주호, 3STORY 원장 박종원, 노엘치과 원장 도성호, 엄지원 소속사 대표 김상희, 카페 파구스 대표 이순도 등 크리스천 전문가들의 인터뷰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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