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편 46편 10~11절
<말씀 봉독>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만군의 야훼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우리들이 인생길을 걸어 나아갈 때 우리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문제를 만나면 먼저 마음이 무너집니다. ‘아이고, 큰일이 났구나.’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을 때 당신은 이런 병이 있습니다하면 그 병을 고치고 건강해질 수 있는 병이 대부분인데도 불구하고 먼저 마음이 무너집니다. ‘아이고, 죽었구나.’ 그래서 몸에 면역력이 떨어져 가지고 더 병이 악화가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때때로 병원에 심방 가서 기도해 드리려고 하면 가족들이 나와서 이야기를 합니다. ‘저기 아버님은 이 사실을 모르니까 절대 비밀로 해주세요. 어머님 모르게 비밀로 해주세요.’ 여러분 우리 주님이 못 고칠 병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강하고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강한 믿음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우리 앞에 놓였을 때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들고 옵니다. 주님만이 나의 모든 것이 되십니다. 주여 나를 도와주옵소서. 나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나를 절망에서 건져 주시옵소서. 주님만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
1. 하나님께 맡기는 신앙
첫째로 하나님께 맡기는 신앙.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 주님 어차피 내가 못하는 것을 내가 이리 뛰고 저리 뛰고 고통하며 괴로워하며 슬퍼하여 살아갈 것이 아니라 주여 맡깁니다. 맡깁니다. 맡깁니다. 할렐루야. 시편 46편 10절에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가만히 있어라. 왜 안절부절못하고 입을 열어서 원망과 불평을 하고 아이고 나 죽네. 부정적인 소리를 쏟아놓느냐? 가만히 좀 있어라. 입 다물고 내가 어떻게 일하는지 좀 살펴보고 믿음으로 지켜보고 주님 역사하심을 살펴보아라. 할렐루야. 46편 10절 말씀 다시 기억합니다.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이 놀라운 일 가운데 내가 하나님의 은혜와 기적을 나타내서 모든 사람들 가운데 모든 나라 가운데 영광을 받을 것이다. 높임을 받을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만히 있어라. 할렐루야. 가만히 있으라는 표현이 성경에 여러 곳 나오는데 그 대표적인 하나가 홍해가 막혀있고 뒤에는 바로의 군대가 쫓아와서 430년 만에 애굽에서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이 원망과 불평을 쏟아놓을 때 가만히 있으라는 말이 나옵니다. 출애굽기 14장 11절을 보면, 그들이 입을 열어 불평합니다. “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우리에게 이같이 하느냐”.
430년 동안 저들이 노예 생활을 하던 애굽에서 해방 받아서 저들이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가는데 불과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 기쁨은 사라져버리고 앞에 홍해가 막히고 뒤에 군사가 쫓아오니까 우리를 차라리 종살이 하게 내버려두지 왜 우리를 건져내갖고 여기서 죽게 하느냐? 우리를 뭍을 묘지가 없어서 이곳에 까지 끌고 나오느냐? 다 입을 열고 불평합니다. 여러분 문제를 만났을 때 제일 먼저 우리가 하는 것이 불평입니다. 원망입니다. 남의 탓입니다. 모세를 탓하고 하나님을 원망했어요. 여러분 문제가 생겼을 때 내가 문제가 무엇일까? 내 자신을 살펴봐야 하는데 당신 때문에 그렇소. 당신 때문에 그렇소.
문제가 더 커져버려요. 모세가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음성을 듣고 담대히 말씀 했습니다. 출애굽기 14장 13절, 14절 이 말씀 다 같이 봅니다.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야훼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야훼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대신 싸우실 것이므로 너희는 가만히 있을 것이라. 잠잠하고 조용하고 불평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라. 그저 주님께 맡기고 주님 앞에 감사하며 찬양하며 나아갈 것이라. 할렐루야. 여러분 이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예수님 믿고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야지 예수님 믿고 신앙생활을 한지 10년이 지나고 20년 지났는데도 문제만 생기면 불평하고 ‘당신 탓이오. 당신 탓이오,’하고 싸우고 부정적인 얘기들을 쏟아 놓고 있으니 얼마나 부끄러운 구원을 받은 우리들 입니까? 그 이스라엘 백성하고 우리하고 다른 게 뭐가 있어요? 출애굽 사건의 B.C. 1400년에,
그러니까 3400년 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평을 하는 거나 우리가 예수 믿고 불평하는 거나 불평의 내용은 비슷한 것입니다. 주여 우리의 입술이 불평, 원망, 부정적인 얘기를 쏟아 놓는 입술이 아니라 감사, 찬양의 입술로 바뀌어지게 하옵소서. 여러분 그 다음에 되어 질 일들이 우리가 다 잘 알고 있습니다. 출애굽기 14장 21절에,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밀매 야훼께서 큰 동풍이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
이 바다가 갈라져서 육지 같이 된 곳을 남자로만 60만 명, 여자와 아이를 합하여 약 300만 명 가까이 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홍해를 육지처럼 건너갑니다. 할렐루야. 하나님 앞에 모든 영광을 올려 돌립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 홍해를 절대로 가르지 못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힘으로는 그 물길이 절대로 갈라질 수 없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이 당장 배를 만들 수도 없는 것이고 그중에 헤엄을 잘 쳐서 그 바다를 건너갈 사람이 몇 사람이 되겠습니까? 그러니까 하나님 말씀이 ‘가만히 있어라. 불평하지 말라. 원망하지 말라. 부정적인 이야기를 쏟아놓지 말아라. 내가 도와줄 것이다.’
할렐루야. 이와 같은 놀라운 일이 또 여호사밧 왕 때의 일입니다. 여호사밧의 왕 때, 3개국 연합국이 쳐들어옵니다. 모압, 암모, 마온 족속이 쳐들어 왔는데 금식기도하며 주님께 부르짖었더니 ‘이 전쟁은 내게 속한 것이니 염려하지 말라.’ 선지자가 와서 말씀합니다. 역대하 20장 17절 말씀을 보니까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대열을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 한 야훼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내일 그들을 맞서 나가라 야훼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전쟁은 내게 속했다. 3개국 연합군들이 몰려온다고 숫자 때문에 두려워하거나 염려하지 말라. 너희는 가만히 서서 지켜봐라. 하나님 야훼가 너희를 대신해서 싸울 것이다. 할렐루야. 이 놀라운 하나님 말씀을 듣고 나서 너무 감사해서 여호사밧 왕이 찬양대를 만들어서 찬양대 가운을 입히고 앞에 서서 찬양을 부르며 나아가게 하는 장면이 역대상 20장 21절 이하에 나옵니다.
“백성과 더불어 의논하고 노래하는 자들을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진하며 야훼를 찬송하여 이르기를 야훼께 감사하세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 하게 하였더니 그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에 야훼께서 복병을 두어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과 세일 산 주민들을 치게 하시므로 그들이 패하였으니 곧 암몬과 모압 자손이 일어나 세일 산 주민들을 쳐서 진멸하고 세일 주민들을 멸한 후에는 그들이 서로 쳐죽였더라”. 3개국 연합군들이 자기들끼리 싸워서 다 멸망해 버리고 말았어요.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그러므로 우리가 문제가 다가올 때 엎드려 부르짖어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시편 37편 5절 말씀입니다. “네 길을 야훼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믿음이란 맡기는 것입니다. 주님이 하십니다. 나는 못합니다. 주님이 하십니다. 잘 자라던 아이가 갑자기 중학교 들어가면서부터 확 바뀌어 가지고 대들고 소리 지르고 그래서 부모하고 자식 간에 다툼이 그치지를 않아요. 부모님의 마음은 무너집니다. 한 번도 속 썩인 것이 없는데 어떻게 애가 이렇게 됐는가?
여러분 기도하셔야 돼요. 기도하셔야 돼요. 그 시기는 지나가는 시기입니다. 기도 많이 해서 잘 지나가게 해야 합니다. 요즘 사춘기가 빨라져 갖고 중학교 1,2학년 때 사춘기가 오는데 여러분 지나가는 시기에요. 폭풍의 시기는 지나갑니다. 하나님께 맡기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그 아이들을 큰 인물로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사무엘상 12장 16절에도 이와 같은 말씀이 나옵니다. “너희는 이제 가만히 서서 야훼께서 너희 목전에서 행하시는 이 큰 일을 보라”. 할렐루야. 죽 전문점 ‘죽 이야기’ 대표되시는 임영서 집사님. 가난한 산골 소년으로 태어나, 12살 때부터 군고구마 장수, 떡 장사, 꽃 장사, 과일 장사, 신문배달, 공사장 인부 등 안 해 본 일이 없이 정말 고생고생을 하며 오늘의 대성공을 이루게 됐는데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기도하는 어머니의 그 기도로 말미암아 또 어머니의 그 가르침으로 늘 새 힘을 얻고 하나님 은혜 가운데 승리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어느 날 밥을 먹는데 밥상 앞에서 어머니가 젓가락을 주면서 이 젓가락을 세워봐. 아휴, 엄마 어떻게 젓가락을 세워요? 봐? 내가 꼭 잡고 있으면 세워지잖아. 하나님이 널 붙잡아 주시면 넌 절대 넘어질 일 없단다.’ 할렐루야. 이 말이 기억이 됐어요. 어머님이 하신 말씀 이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널 이렇게 잡아주시면 너는 설 수 있다. 성공하고 싶다고 했지? 젓가락을 잡은 손처럼 ‘하나님이 널 잡아주셔야’ 성공할 수 있어. 사람들은 저마다 행복해지기 위해 무언가를 붙잡지. 어떤 사람은 돈을, 어떤 사람은 권력을, 어떤 사람은 명예를. 하지만 너는 ‘주님 손’만 잡아라. 하나님 없이 붙잡은 돈과 권력과 명예는 다 부질없는 것이란다.”
이 뜻을 잘 이해하지 못했는데 그가 많은 고난을 겪으면서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철이 들어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난 다음,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그 다음 이 죽집 체인을 만들어서 프랜차이즈로 전국에 500개가 넘고 중국, 일본, 미국에도 프랜차이즈를 죽집을 세우게 되고 한국프랜차이즈대상도 받고, 한국유통대상 여러 가지 상을 받았는데요.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네 짐을 야훼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시 55:22). 저는 이 말씀들을 기억하며 그날 그날, 순간순간의 어려움을 하나님께 토로합니다. 누군가를 만나 하소연하고 싶을 때도 있지만, 그것을 받아줄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언제 어디서나 저를 만나주십니다!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편하게 만날 수 있는 분이십니다. ‘틈나는 대로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것’, 그것을 통해 저는 오늘도 제게 주어진 이 길을 담대하게 걸어갈 수 있는 힘을 얻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여러분 일생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께 맡기는 그러한 큰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를 하나님께 맡겼더니 하나님께서 붙들어주셔서 날마다 주님의 은혜 가운데 성장시켜주시고 하나님의 귀한 사명 감당하도록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개인, 가정, 생활, 자녀, 범사 다 맡기세요. 주님께서 여러분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고 놀라운 일을 베풀어주십니다. 주님께 맡길 때 주님께서 일을 하시는데 우리는 그 때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2.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신앙
둘째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신앙에 대해서 말씀 드립니다.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나타내기 좋아합니다. 자꾸 자기 자신을 나타내려고 해요. 여러분, 그러면 하나님의 은혜가 멈춰버려요. 모든 영광 하나님께. 그렇게 되면 하나님께서 하늘의 문을 여셔서 쌓을 곳이 없이 부어 주십니다. 최근 100년 동안 세계 최대 재벌은 록펠러라고 하는 사람입니다. 록펠러라고 하는 사람이 50대까지는 자기중심으로 살았어요. 그런데 50대 중병을 겪게 되면서 죽음을 눈앞에 두게 되니까 내가 지금까지 잘못 살았구나. 내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겠다.
그때부터 가진 것을 내어 놓기 시작했는데, 하나님이 90세가 넘도록 장수하는 복을 주셔서, 그리고 그가 가진 그 재산을 다 하나님 영광 위해서 쓰게 만드셨는데, 하나님께서 크게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미국 전역에 큰 대학 도서관만 2,000개를 넘게 지어줬고, 그 시카고대학은 아주 명문 대학인데 그 분이 혼자 성금을 내서, 600억 달러, 지금은 6,000억- 6조가 되는지 지금을 얼마만큼의 화폐가 되는지 몰라도 그 돈을 내서 그 대학을 세웠어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요. 하나님의 이름만 높여 지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조엘 오스틴 목사님이 최근 ‘긍정의 힘’에서 이와 같이 말씀했습니다. “우리는 ‘어려운 상황’을 골똘히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병원 진단서나 바닥을 보이는 은행 잔고, 불가능한 확률을 계속해서 곱씹는다. 이제는 방향을 바꿔 ‘하나님’을 바라봐야 할 때다. ‘걱정할 시간’에 오히려 하나님께 ‘감사’하는 게 어떤가? 하나님의 역사에 감사하라! 지금 내려오고 있는 응답에 대해 감사하라! 완벽한 다스리심에 감사하라! 이것이 ‘회복의 열쇠’다. 하나님이 크게 보일수록 문제는 작아진다!”
지금 고난이, 지금 문제가, 지금의 어려움이 장차 다가올 축복의 전주곡입니다. 로마서 8장 18절에,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육지처럼 건너고 난 다음 하나님을 찬양하는 장면이 출애굽기 15장 1절에서 2절에 나옵니다. “이 때에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이 노래로 야훼께 노래하니 일렀으되 내가 야훼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야훼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할렐루야. 우리가 호흡이 살아있는 동안 이 땅에서 가장 힘써야 할 것이 무엇이냐. 주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시편 제일 마지막 150편 6절은 우리에게 어떻게 말씀하고 있습니까. “호흡이 있는 자마다 야훼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근데 사실은 실제로 살아있는 동안 마지막 순간에 찬양하라고 했지만, 죽음이라는 것은 울타리를 넘어가는 것입니다. 영원한 세계로 울타리를 넘어가는 시간이 죽음의 시간인데 찬양은 지상에서 영원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인 것입니다. 호흡이 멈춰지는 순간까지 찬양하지만, 다시 저 천국에 가서, 영원한 세계에서 영원히 주님을 찬양하며 살게 될 것입니다. 베들레헴 성가대가 지금 3주째 찬양 전곡을 다 외워서 결단한 모습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찬양을 부르고 있는데, 우리도 저 천국에 가서 대곡들을 다 외워서 주님을 찬양하게 될 줄 믿습니다.
지금은 음악을 할 줄 아는 분만 성가대에 서지만, 천국에 가면 음치가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찬양대가 되어서 주님을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하나님 앞에 감사해야 해요. 나 같은 죄인이 구원을 받아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사야 43장 21절에,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여호사밧 왕이 3개 연합군과 싸우러 나갈 때 찬양을 불렀잖아요. 그 결과로 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역대하 20장 18절에서 19절에, “여호사밧이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니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도 야훼 앞에 엎드려 야훼께 경배하고 그핫 자손과 고라 자손에게 속한 레위 사람들은 서서 심히 큰 소리로 이스라엘 하나님 야훼를 찬송하니라”. 24절에, “유다 사람이 들 망대에 이르러 그 무리를 본즉 땅에 엎드러진 시체들뿐이요 한 사람도 피한 자가 없는지라”. 모두가 완전히 멸망당해서 저들이 돌아올 때, 기뻐 춤추며 주님을 찬양합니다. 역대하 20장 27절에서 28절에, “유다와 예루살렘 모든 사람이 다시 여호사밧을 선두로 하여 즐겁게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으니 이는 야훼께서 그들이 그 적군을 이김으로써 즐거워하게 하셨음이라 그들이 비파와 수금과 나팔을 합주하고 예루살렘에 이르러 야훼의 전에 나아가니라”.
할렐루야. 다윗왕 시대는 B.C 1,000년이니까 3,000년 전인데요. 벌써 그때 오케스트라를 조직해서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하면서 찬양하며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어요. 주님을 찬양할 때 모든 악기로 주님을 찬양해야 하는 것입니다. 최고의 악기가 우리의 목소리. 그리고 우리가 가진 모든 기구로 주님을 찬양할 때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시편 103편 2절에, “내 영혼아 야훼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시편 50편 14절에,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존하신 이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그러므로 감사 찬양 모든 존귀와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릴 때 하나님께서 하늘 문을 활짝 여시사 넘치는 은혜의 복을 부어 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 믿고 나서 달라져야 합니다. 생각이 달라지고 말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져야 합니다. 부정적인 생각과 부정적인 말로 살았던 과거의 모습을 내던져 버리고 절대긍정, 절대감사로 무장해서 찬양과 감사로 나아갈 때 하나님의 기적과 축복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를 예수님의 피 값으로 사셨으니, 이제는 감사와 찬양을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6장 20절입니다.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첫째도 하나님께 영광, 둘째도 하나님께 영광, 마지막도 하나님께 영광. 할렐루야. 그렇게 될 때 하나님께서 영원토록 우리의 피난처가 되어 우리를 보호해 주십니다.
3. 피난처 되신 하나님
셋째로 피난처가 되신 하나님에 대해서 말씀 드립니다. 우리가 절망의 때에 고통의 때에 편히 쉴 수 있는 것은 주님의 품밖에 없습니다. 십자가 그늘 밑이 우리의 안식처인 것입니다. 시편 46편 11절에, “만군의 야훼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여러분 비가 올 때 잠시 비를 피할 곳이 있는 것은 그 순간 얼마나 안심이 되는지 몰라요. 저 어렸을 때 기억이 납니다. 갑자기 여름비가 쏟아졌는데, 서대문에 살 때인데 저희 집 문 앞에 지나가던 사람들이 서서 비를 피하고 있었어요. 저희 할아버님이 저분들 문 열어서 안에 앉아서 있다가 가게 해라. 문을 열어 집 안에 모셔서 비가 내리는 3-4시간 동안, 여름 폭우가 잔잔해 질 때까지 그 분들이 쉬다 가셨는데, 어떤 할머니는 마루에서 주무시기도 하고 어떤 분은 같이 지나가는 분과 이야기하기도 하고, 그때가 기억이 납니다.
비가 막 쏟아지는데 우선 급하게 천막 밑으로 피해야 할 것 아니에요. 그것을 할아버님이 보시고 “야, 문을 열어서 쉬었다 가게 해라.” 여러분 잠깐 비를 피하기 위해서 마루에 앉아서도 곤하게 피곤하게 잠을 주무시는데, 우리가 주님 품에 안기면 모든 염려, 근심 걱정 다 사라지고, 나의 마음속이 늘 평안해, 평안해. 평안히 잠을 잘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얼마나 마음이 평안한지 그냥 예배시간에도 잠을 잘 자요. 너무 많이 편해가지고, 습관적으로 자는 것은 문제이겠지만, 어쩌다가 밤새 한 밤도 못자고 고민하며 왔다가 곤히 와서 자고 나면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된 것입니다. 그렇다고 예배시간에 와서 자라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주님께 다 맡기세요.
시편 118편 8절에서 9절은 이야기 합니다. “야훼께 피하는 것이 사람을 신뢰하는 것보다 나으며 야훼께 피하는 것이 고관들을 신뢰하는 것보다 낫도다”. 시편 18편 2절에서 3절을 기억합니다. “야훼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님은 나의 피난처가 되십니다. 힘들고 어렵고 고통스러울 때, 한 번도 주님은 우리를 모른다고 외면하지 않으시고, 그 사랑의 팔로 푹 안아 주시고, 힘들지, 어렵지. 염려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와줄 것이다. 말씀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그저, 그저 감사할 것밖에 없습니다.
시편 27편 1절 말씀을 기억합니다. 우리 다같이 고백하겠습니다. “야훼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야훼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아멘. 믿음의 반대말은 걱정, 염려, 근심, 두려움입니다. 다 믿음과 반대되는 거예요. 이해하고 들어주세요. 자꾸 걱정하는 사람들은 믿음이 약해서 그래요. 자꾸 불평하는 사람들은 믿음이 약해서 그래요. 자꾸 아무것도 아닌데 마음속에 쓸데없이 염려, 근심, 걱정해서 마음이 무너지고 “아이고, 나 죽네.” 하는 사람들은 믿음이 약해서 그런 거예요. 강한 믿음의 용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어차피 한 번뿐인 인생이고, 한 번 예수 믿고 살다가 주님 앞에 가게 되는 것인데 잘 믿어야죠. 바로 믿어야죠. 담대하게 믿어야죠. 나약해져서 늘 무너지는 모습으로 상처투성이가 되어 그렇게 살지 마시고 가슴피고 당당하게 기뻐하고 감사하며 사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시편 27편 3절 말씀을 기억합니다.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나는 여전히 태연하리로다”.
찬양과 감사에 대한 책을 쓰신 멀린 R. 캐로더스 목사님의 <찬송생활의 권능>이라는 책을 보면 감사할 수 없는 상황에 감사할 때 일어나는 기적에 대해서 많이 소개 합니다. 에드나라고 하는 술주정뱅이와 결혼한 부인이 있었습니다. 남편이 알코올 중독이에요. 술에 쩌들어 삽니다. 술을 안 먹으면 손이 덜덜덜 떨리고 돈만 생기면 술을 먹고, 가정은 풍비박산이 되고, 또 사고를 쳐서 감옥에 가게 됐어요. 이젠 이혼해야겠다. 혼자 아이를 키우며 살고 있는, 힘든 상황 속에서 남편이 잠시 헤어져 있으니까 이런 생각을 했어요. 이 남편과 살아봐야 아무 희망이 없다. 내가 홀로 서기를 해야겠다.
그런데 어느 날 이 목사님의 책을 읽고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때 이렇게 기도합니다. “주님, ‘남편과 남편의 음주 습관’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저의 수 년 간의 빈곤과 공포와 쓸쓸한 삶’에 대해서도 감사드립니다.” 아니, 힘들고 어려울 때 감사합니다. 잘될 때 감사는 누구나 하죠. 좋은 직장을 가지니 감사합니다. 사업이 잘되니 감사합니다. 건강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분은 은혜를 받고 마음에 믿음이 들어가니까 남편이 술주정뱅이라도 감사합니다.
이렇게 힘들고 어렵게 살아가는 것도 감사합니다. 힘들어도 감사, 고통스러워도 감사, 괴로워도 감사, 답답해도 감사. 주님께 감사 하니까 나 자신의 문제점, 약점들도 보여주기 시작했어요. 아, 내가 나도 문제가 많으면서 남만 문제가 많다고 지적을 했구나. 그래서 이와 같은 기도를 드립니다. “주님, 제 남편보다 제 잘못이 더 큰 줄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주님은 ‘서로 사랑하고 환난 가운데 즐거워하라’는 계명을 주셨는데, 저는 사랑하지 않았고 즐거워하지도 않았습니다. 저를 용서해 주옵소서. 제 삶 속에 남편을 보내사 ‘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남편이 당하고 있는 상처를 낫게 해주시고 주님의 사랑을 그에게도 내려주옵소서!”
아, 이 날부터 넘치는 감사와 찬양을 드리며 하나님께 나아갔더니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남편이 15년 동안 술에 찌들어 살던 삶을 그 날로 딱 끊어버리고 회개하고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같이 교회 나와서 신앙생활을 잘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두 사람이 한 가정을 이루고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는 교회 일꾼이 된 것입니다. 목사님이 말씀합니다. “문제 앞에서 주님을 찬양하라! 그러면 하나님께서 역사해 주실 것이다.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현실 그대로를 감사히 받아들이고 찬송하라!”
할렐루야. 하나님께 모든 영광 드립니다. 여러분 문제보다 문제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가 문제입니다. 문제를 만났을 때, 절대긍정 절대감사로 나아가면 우리가 문제를 이기고 승리하면 큰 복을 받을 텐데 문제 앞에서 원망하고 불평하고 남 탓을 하고 하나님 탓을 하니까 문제는 더 큰 문제가 되고 어려움은 더 큰 어려움이 되고 우리 마음에는 절망과 고통과 괴로움이 다가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한 번뿐인 인생을 살아갈 때, 절대긍정 절대감사로 무장해서 하나님께 영광, 하나님께 영광, 하나님께 영광. 모든 것 다 주님께 맡기고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갈 때 하나님의 큰 은혜와 축복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아가는 어려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모든 것 되십니다. 모든 것 되시는 하나님 앞에 우리의 문제와 소원을 다 맡깁니다. 어차피 내가 하지도 못할 문제를 가지고, 해결하지 못할 문제를 가지고 고통스러워하고 절망하며 살아가는 저희들 되지 않게 하여 주시고, 절대긍정 절대감사로 무장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저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은혜 내려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2015. 7. 12. 주일 설교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