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욱 목사, ‘2년 내/수도권 내 개척 금지’ 약속했었다”
삼일교회(담임 송태근 목사) 측이 최근 홍대새교회(담임 전병욱 목사) 측의 성명과 관련, “거짓에 기반을 둔 논리”라며 “해명할 가치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홍대새교회 측은 성명을 통해, 전병욱 목사가 ‘2년 내/수도권 내 개척 금지’를 삼일교회 측과 약속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삼일교회 측 한 관계자는 2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녹음하지 않았을 뿐, (전병욱 목사가) 그 같은 약속을 했었다”고 일축했다.
이어 그는 “(홍대새교회 측이 반대 측을)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고발했는데 혐의가 없다고 나오니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해 이런 글을 올렸는지는 알 수 없지만, 글 자체에는 비중을 두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는 또 “이번 사건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삼일교회) 교인들을 위해 사건 전반을 정리해 조만간 발표할 계획은 있다”면서도 “그러나 이것은 이번 (홍대새교회) 글과는 관계가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