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뇌종양을 앓고있는 소년 탈리크 데이비스 (Taliq Davis)가 생애 최고의 생일선물을 받았다.
2014-2015 NBA시즌 최고의 스타 스테판 커리 (Stephen Curry)가 뇌종양을 앓고있는 10세 소년 데이비스에게 생일축하 메세지를 보낸 것.
신실한 신앙인으로도 잘 알려진 커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비디오를 통해 “나의 탈리그, 10번째 생일을 축하한다. 우리 모두가 기도하고 있다”며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절대 포기하지 말것을 당부했다.
미국 텍사스 주에 사는 데이비스는 지난 2월 18일 어린이에게 가장 공격적인 암으로 알려진 소아 뇌종양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투병중이다. 데이비스의 몸무게는 이후 55파운드 (24킬로그램)나 증가했다.
데이비스의 엄마 타니샤 (Tanisha)는 항상 메일박스를 체크하는 아들을 응원하기 위해 아는 모든사람들에게 생일 카드를 보내줄 것을 요청했으며, 매일마다 도착하는 메일들을 받아본 아들은 “두통에 대한 불만을 멈췄을 뿐 아니라 웃음을 되찾고 편지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