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주린 이웃 돕는 손길에 예수님 사랑 함께해 감동”
기아대책은 28일 오전 서울 등촌동 본부에서 손봉호 신임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손봉호 신임 이사장은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을 창립했으며, 동덕여대 총장을 지냈다. 또 나눔국민운동본부 이사장, 푸른아시아 이사장, 샘물호스피스선교회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위임식에서 두상달 전임 이사장은 “재임 동안 기아대책이 정직하고 투명한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온 결과가 손봉호 이사장과 유원식 회장의 취임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아대책이 정직과 투명성의 상징이 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손봉호 신임 이사장은 “굶주린 이웃을 돕는 손길에 예수님의 사랑이 함께하는 기아대책의 미션에 큰 감동을 받고 이사장직을 수락했다”며 “정직하고 투명한 것은 NGO의 정신일 뿐 아니라 기본적인 삶의 지혜로, 기아대책 뿐 아니라 모든 국민이 ‘정직’이라는 지혜를 실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사장 재임 동안 “투명하지 못한 것, 순수하지 못한 것, 비성경적이고 비도덕적인 것과 절대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며 “기아대책이 말하는 대로 실천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사장 임기는 3년이며, 한 차례 연임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