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임원들과 연 기자회견에서 밝혀
박무용 신임 총회장이 “개인적으로 한기총을 한국교회 대표 연합기관으로 본다”며 “총회가 이미 (한기총 활동을) 중단했기에 허락을 받아야 하지만, 한국교회를 아우르는 측면에서 (한기총 복귀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총회장은 제100회 총회 첫날 일정이 모두 끝난 뒤 신임 임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는 되도록 각 교단장 중심으로 교단이 연합했으면 한다”고도 덧붙였다.
김선규 신임 부총회장은 이와 관련, ”연합활동에 대해선 총회 결의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총회장님의 의중도 고려해야 한다”며 “합동이 대교단이라 연합활동에 나서지 않으면 중심 축이 기우는 듯한 느낌이 있다. (합동이) 연합에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