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맛집]필수 데이트코스, 줄서 먹는 인사동 맛집 ‘별다방 미스리’

민보경 기자  83bkmin@naver.com   |  

인사동은 경복궁에서 창덕궁 사이에 자리 잡고 있어 골목 구석구석 한국의 전통의 멋과 맛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에 외국인의 발걸음뿐만 아니라 내국인의 발걸음으로도 늘 북적북적 거린다.

인사동에는 서구적인 카페보다는 전통찻집, 토속 먹거리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카페들 중에서도 현대와 전통, 추억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이색 공간으로 유명한 별다방 미스리가 위치해 있다.

별 다방 미스리 인사동 본점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각 종 사람과 사람의 일상을 공유하는 소셜네트워크의 데이트코스로 소개되며 M본부 ‘우리 결혼 했어요’에서 용화와 서현이 다녀갈 만큼 커플들의 단골 데이트 코스로도 많이 소개되어 멀리 외국 관광객들도 줄을 서서 기다리는 수고를 마다하고 빼먹지 않고 방문하는 필수 여행 코스이다.

별다방 미스리는 어떠한 이색으로 어른부터 아이들, 커플들이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별다방 미스리의 대표메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유명한 ‘추억의 도시락’은 어른들에게는 70년대 80년대의 추억을 느낄 수 있게 하고 젊은 커플들에게는 그때 그 시절을 느낄 수 있는 이색 먹거리이다. 분홍 소세지와 볶음김치, 계란 후라이와 김의 조화로 어른부터 젊은 커플들의 입맛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어릴 적 학교 앞 문방구, 분식집에서 많이 먹었던 그 때 그 떡볶이인 ‘전투 떡볶이’는 인위적인 맵기가 아닌 땡초와 6시간 우려낸 진한 양파육수로 매운맛과 단 맛을 사로잡은 ‘땡기는’ 건강 떡볶이 이다.

 온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양은냄비에 푸짐하게 담은 ‘냄비 빙수’는 주인장의 ‘덤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메뉴이다.
별다방 미스리의 전통차 또한 직접 끓여 진한 맛을 이끌어내어 한국 전통의 맛과 멋, 건강까지 담은 전통차의 맛 또한 일품.

별 다방 미스 리 만의 특별함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주인장의 후덕한 마음씨를 볼 수 있는 리필시스템은 언제와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덤’이 살아 있는 현재와 과거 정이 깃든 이색 카페이다.

이곳이 인사동 데이트코스에서 빠질 수 없는 이유 중에는 지루할 틈이 없는 다양한 즐길 거리에서도 나온다.

 
 

별 다방 미스리의 가장 인기 있는 이벤트로 100일 엽서를 소개하면

매장 한 켠에 마련된 편지지를 ‘별다방 우체통’에 넣으면 100일 뒤에 무료로 보내주는 이벤트로, 휴대폰 문자로 보내는 디지털이 아닌 아날로그적 감성의 추억을 되살려주는 손 편지로 친구, 커플, 가족들에게 인기 있는 이벤트 중 하나이다.

이 외에 소원나무, 공기놀이, 빙고, 추억의 뽑기 등 각 종 이벤트로  쉴 틈 없이 커플부터 친구, 가족들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직원들과 소통을 하며 많은 추억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에 지금까지 명실상부 인사동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데이트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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