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회장 임성기)은 경영이념인 '인간존중, 가치창조'를 바탕으로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제약기업의 소명을 다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의약품 지원사업 및 의료봉사 활동, 다문화가정 아동 후원을 비롯해 보건의료·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 제약사 최장기 공익 캠페인 '사랑의 헌혈'
한미약품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사랑의 헌혈'은 지난 1981년 사내 캠페인으로 시작해 올해 35년째를 맞이했다.
사랑의 헌혈은 누적 건수가 4883회에 달하며, 이를 혈액량으로 환산하면 최소 156만2560㏄에 육박한다. 이는 1만4649명(1인당 320㏄ 기준)에게 수혈할 수 있는 양이다.
이 캠페인은 국내 제약회사가 벌인 최장기 공익 캠페인으로, 한미약품 그룹 전 임직원이 동참하고 있다.
헌혈 캠페인을 통해 수집된 헌혈증서는 긴급히 수혈이 필요한 단체나 병원에 기증된다.
◇한미약품 임직원, 소외계층 돕기 앞장
한미약품 임직원들은 지난 2009년부터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계층 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한미약품 임직원 가족모임인 '한미부인회'는 매년 자선바자를 개최해 모금한 금액을 노숙인 재활 및 청소년교육 사업을 추진하는 '안나의 집' 등에 전달하고 있다.
이탈리아 출신의 보르도 빈첸시오 신부(한국명 김하종)를 주축으로 운영되는 경기도 성남 관내 사회복지시설 안나의 집은 가출 및 가정폭력 피해 청소년을 보호하고 가정복귀와 학업유지를 돕는 '푸른청소년쉼터'를 비롯해 노숙인 무료급식 및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노숙인센터'를 이끌고 있다.
아울러 한미약품은 이주 아동의 성장과 다문화 가정의 정착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춰 안산이주아동청소년센터에도 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안산이주아동청소년센터는 지난 2011년 안산시장을 지낸 김철민 전 시장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한미약품의 대표적인 이주아동 지원사업 기관이다.
한미약품은 안산이주아동청소년센터에 기금을 전달하며, 이는 체류난민 생계비 지원과 영·유아 인지 언어 발단지원 사업을 포함해 이주 아동을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를 운영하는 통합멘토링 사업 '드리밍스타(Dreaming-Star)' 등에 사용된다.
◇2004년부터 의약품 지원…누적 금액 80억
한미약품은 국내외를 망라한 의약품 지원사업으로 인류애 실천에 힘쓰고 있다.
지난 1997년부터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와 함께 북녘 어린이를 위한 의약품 지원사업을 진행 중인 한미약품은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개발도상국에도 적극적으로 의약품을 기부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0년 10월 북한 수해지역을 돕기 위해 개성에 직접 방문해 영양수액제, 해열진통제 등 13억원 규모의 의약품을 전달했다.
또 지난 2013년 7월에는 정장제와 영양수액제를 포함해 약 2억 원의 의약품을 평양 만경대어린이종합병원에 전달했다.
한미약품은 매년 꾸준히 의약품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누적 금액은 지난 2004년부터 지금까지 80억 원에 달한다.
◇보건의료계 지원…학술·봉사·문화 등 다양
한미약품은 보건의료계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2008년 한미약품과 대한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한미자랑스런의사상'은 의료계 최대규모 상금과 수상자 면면 등에 힘입어 '의료계 노벨상'으로 불리며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한미자랑스런의사상은 지난해까지 세계보건기구(WHO) 이종욱 전 사무국장, 영화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인 이태석 신부 등 총 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또한 한미약품은 서울시의사회, 대한중소병원협의회와 공동으로 한미참의료인상, 한미중소병원상 등을 제정해 음지에서 봉사하는 의료인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이 밖에 환자와 의사 간 신뢰 회복을 목적으로 의료계 대표 문학상 '한미수필문학상'을 제정해 대상 수상자에게 '한국산문'에 등단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