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한 무더위는 사라지고 건조한 공기와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시작됐다. 이제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날씨는 친숙하게 느껴진다. 그런데 이런 날씨가 계속되면서 반갑지 않은 손님도 찾아왔다. 바로 만성비염이다. 환절기의 건조한 공기와 심한 일교차는 만성비염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다.
많은 이들이 가을을 성큼 다가오고 있는 현재 비염을 앓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비염을 가지고 있던 직장인 배 씨(30)도 마찬가지다. 배 씨는 약국에서 약도 먹어보고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치료나 비염약이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호소하고 있다. 결국 참지 못하고 비염 수술까지 받았지만 이 역시 반년도 안 되어 증상이 재발했으며, 환절기를 맞아 증상은 악화되고 있다.
이처럼 적극적인 비염치료에도 비염이 치료되지 않고 오히려 만성화되는 것은 왜일까. 이것은 비염을 바라보는 관점에 의한 것일 때가 많다.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달리 비염은 단순히 코만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 아닌 것. 그렇다면 비염은 어떠한 관점에서 파악해야 하는 것일까?
비염 원인과 증상, 환자마다 제각각…정확한 치료 위한 파악이 우선
비염의 증상은 대부분 코에서 나타나고 있지만 발생은 몸 전체의 기능과 유관하다. 특히 비염은 몸의 면역력 저하로 인해 체온 조절력이 떨어지며 발생하는 질환으로 신체 면역기능 저하 및 장부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해야 한다.
따라서 비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환자 본인의 비염 원인부터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체내 비염 원인을 바로잡지 않고 비염 증상만을 치료하는 경우 비염이 쉽게 재발할 수 있기 때문. 비염의 유형 또한 제대로 파악해야 비염 치료는 물론 동반 증상 개선에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신비한의원 류도균 원장은 “모두 같아 보이는 비염이라도 습한 증상은 콧물이 코 뒤를 통해 목으로 넘어가면서 기침을 유발한다. 이로 인해 입에서 냄새가 나는 후비루 증상과 두통, 피로감이 흔히 동반된다.”며 “이와 달리 건조성 비염은 비점막 기능의 저하로 인해 점막이 당기고 따가움과 화끈거림, 코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는 먼지와 세균을 거르는 점액이 부족해서 생기는 현상이다.”라고 설명했다.
비염의 정확한 원인과 증상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예진과 상담이 필수적이다. 신비한의원은 환자마다 다른 비염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한 후에서야 본격적인 환자 맞춤형 치료를 시작함으로써 성공적인 비염치료에 임하고 있다.
만성비염 한방치료, 면역력 강화와 배농치료로 만족도 높아
신비한의원 측에 따르면 비염이 만성화되는 주요한 원인인 면역력 문제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신비한의원 만성비염 한방치료의 강점. 비염 한약 처방은 면역력을 키우고, 폐(肺)의 기능을 온전히 회복시켜 비염 치료는 물론 재발방지에도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 신비산 코 점막 치료는 한약을 증류하여 코 점막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코 점막의 염증을 없애주고 붓기를 가라앉히며 콧속을 강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고, 외국 환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치료방법인 신비 코 스프레이 치료는 비염의 재발 방지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약치료와 함께 병행되는 침구치료는 환자의 몸에 기혈의 흐름을 잡아주어 비염이 치료되는 것을 돕고 있는데, 침치료는 사암침법을 기본으로 시술하여 상태에 따라 침구 치료의 횟수를 달리하여 효율을 높인다고 한다.
환자들의 불편감 해소에 큰 효과를 가진 것은 배농치료다. 신이화, 유근피, 세신 등의 약재를 활용한 배농치료는 가득 찬 콧물을 속 시원하게 배출시켜주는 치료방법으로 환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고 치료 후에는 코가 편해지면서 코 호흡이 가능해진다고 전했다.
류 원장은 “만성비염은 업무능률저하, 집중력저하 등을 유발해 직장인과 학생 등 많은 현대인들의 일상을 망칠 수 있는 치명적 증상이기에 확실한 원인 파악과 치료가 요구된다. 더욱이 환절기를 맞아 비염 환자의 수가 증가 추세에 있는 만큼 면역력 관리와 초기 치료를 통해 비염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가 반드시 이루어질 필요성이 높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