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100명, '꿈에 그린 도서관' 건설 기관 6곳 찾아 나눔 실천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은 임직원 100여 명이 지난 15일부터 '꿈에 그린 도서관'이 들어선 사회복지관 6곳을 찾아 릴레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대체공휴일 포함) 이어지는 추석을 맞이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이다.
특히 지난 23일에는 최광호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20여 명이 서울 양천구 한빛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송편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복지관원들과 함께 송편, 절편, 전 등 각종 추석 음식을 만들어 인근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최광호 대표이사는 "임직원과 함께하는 나눔활동이 이웃에 기쁨과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지난 2006년부터 성동 장애인 종합복지관과 인연을 맺은 뒤 아동지원사업과 월 1회 이상 임직원의 자원 활동을 통해 복지관 아이들이 사회에 진출하기 위한 교육을 돕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11년에는 복지시설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꿈에 그린 도서관 개관 사업을 시작해 최근 46호점까지 늘렸으며, 연말에는 50호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꿈에 그린 도서관은 매월 한화건설 임직원이 리모델링 등에 참여해 복지시설 내 도서관을 신설하고, 복지관원들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꿈에 그린 도서관 짓기는 건설업 특성에 맞게 기획된 봉사활동"이라며 "도서관에 채워지는 책들은 직원들이 기부하거나 회사 차원에서 별도로 구매한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한화건설은 김장나눔과 연탄배달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돕고 있으며 한화그룹과 함께 교향악, 가족 음악 등의 축제를 개최해 사회공헌활동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