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연예인 공연·주점 없는 '한복 페스티벌' 연다

홍보라 기자  brhong1004@naver.com   |  

나눔·봉사 실천하고 전통 살리는 대학축제

▲명지대학교 로고. ⓒ명지대학교 제공
▲명지대학교 로고. ⓒ명지대학교 제공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는 오는 10월 1일 가을축제인 백마 체전을 맞아 '명지바람' 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6시 서울 서대문구 명지대 인문캠퍼스에서 열리는 '명지바람' 축제에는 우리 고유의 멋과 전통을 느낄 수 있는 '한복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한복 페스티벌(한복 런어웨이)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주제로 옛것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온고지신'의 정신을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200여 벌의 한복의 미(美)를 엿볼 수 있는 한복 페스티벌은 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오른다. 특히 명지대에 유학 중인 외국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한국 고유의 멋을 직접 체험한다.

명지대 관계자는 "연예인 초청 공연과 주점으로 성황을 이루는 정형화된 대학축제에서 벗어나 나눔과 봉사에 이바지하고, 사라지는 우리 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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