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오는 2일 커피나무 숲에 사는 사향고양이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하고, 호박을 형상화한 머그·텀블러 등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신제품 가운데 5개의 머그·텀블러에는 커피를 좋아하는 사향고양이가 숲 속에서 원두를 모아 여우, 고슴도치, 부엉이 등을 초대해 커피 테이스팅을 개최하는 내용이 담긴다.
'우드랜드 MD 시리즈'인 이 제품들은 핸드크라프트 느낌의 일러스트로 디자인되며, 한 편의 동화같이 이야기가 그려진다.
'우드랜드 참 텀블러'에는 별이 빛나는 푸른 밤하늘 아래 커피나무와 사향고양이의 이야기가, '우드랜드 플로런스 텀블러'에는 커피 테이스팅에 초대된 동물들의 모습이 표현된다.
아울러 'SS 트로이 우드랜드 텀블러'에는 여우와 고슴도치가 각자 컵을 준비해 커피 테이스팅을 하러 가고, '오텀 우드랜드 워터보틀'에는 부엉이가 하얀 별 아래 사향고양이 집으로 향하고, '우드랜드 머그'에는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커피를 즐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머그의 핸들은 사향고양이의 꼬리를 나타내 감각적인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이 제품들은 동화책 콘셉트의 홍보물로 별도 제작해 고객에게 감성적인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숲 속 동물들의 커피 이야기를 자수로 표현한 '데님 에코백'과 '데님 코스터'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호박을 형상화한 '펌킨 휘핑 머그'를 포함해 색색의 단풍으로 물든 한강을 배경으로 카페라테를 즐기는 모습이 담긴 '2015 오텀 시즌 머그' 등 총 7개의 제품도 선보인다.
스타벅스 박정례 디자인/MD팀장은 "감성적인 스토리를 수제 느낌으로 표현한 머그와 텀블러를 통해 인간의 정신에 영감을 불어넣고 이를 풍요롭게 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전달할 계획"이라며 "감수성이 깊어지는 가을에 커피 한 잔 이상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가을을 맞아 에스프레소 음료인 '다크 카라멜 라떼'와 '과테말라 다크 트러플 모카'를 출시하며, 오는 29일까지만 제공한다.
또한 '마롱 데니쉬'와 '레드벨벳 크림치즈 케